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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서 사시는분들 동네 집 가격 얼마정도 인가요?
초등 두아이 데리고 해외로 나갈여 합니다.
전 영어는 무리 없이 하고요...
제가 15년전 유학생때 보니..돈이 있는집 아이들은 부모님께서 그냥 집을 사셨었는데요...
3억 정도의 집을 사고 싶고요. (-집을 살경우 유지비+ 세금이 많으니 그냥 렌트 하라는분도 있던데요..그냥 내집서 사는게 맘도 편하고요..맘을 잡고 정착하는데도 도움이 될듯 해서요 )
달에 300만원으로 두아이 학비+ 생활비+보험료등 다 해결 됬음 합니다.
가능한 동네 있나요?
1. 호주
'10.4.28 8:20 PM (60.240.xxx.140)너무 천차만별 아닐까요..?제가 사는 멜번 경우 평균집값이 근 6억 정도합니다만
좋다는 동네는 기본 20억 이상이거든요.2. 시드니
'10.4.28 8:34 PM (60.240.xxx.251)3억으로 한국으로 치믄 경기외곽정도에 30년 넘은 방두개 빌라 정도 살수있습니다..
한달에 300만원으로 아이 학비랑 생활비를?.....어느 나라를 생각하시는지?...3. 걱정맘..
'10.4.28 8:37 PM (112.144.xxx.135)멜번 시내 아파트 말씀 하시는건가요?
두룸 빌라 정도면요~~ 서울뿐 아니라 세계적으로 집값이 많이 올랐죠?
요즘 서울서 30평대 아파트가 강남, 목동~~뭐 이런쪽은 10억 가지만 ..아닌곳은 5-6억.
강북쪽은 3-4억대도 많아요. 빌라는 더싸죠. 제가 원하는 정도가 강남과 강북의 중간 정도의 빌라여요.4. 미국
'10.4.28 8:38 PM (121.167.xxx.85)텍사스는 좀 싸지않나요/
오래전 친구가 집사는데 한국보다 많이 싼듯해서요5. 걱정맘
'10.4.28 8:48 PM (112.144.xxx.135)300으로는 영 아닌가요?
시드니 어디 계셔요? 시드니 있을때 시티 살다..포츠 포인트서 살았었는데요..
시드니도 물가 넘 올라서요ㅠㅠ
타운홀역 근처 조지스트릿에 있는 아파트(주상복합 이죠...수영장도 있고~) 투룸이 주에 280$이었어요. 그때 환율이 600원에서 얼마 빠졌어요. 한국돈으로 한달에 60만원 정도 냈던 기억인데요.6. 어느 나라?
'10.4.28 8:55 PM (99.245.xxx.180)미주지역이라 가정한다면 월 300에는 어림도 없어요. 아마 한국도 그럴거 같은데...모기지없이 집을 산다해도 재산세, 보험료, 유틸리티만 해도 최소 천 불, 식비 의류 천 불, 그리고 아이들이 공립이 아닌이상 학비를 낼텐데 아무리 안나가도 한 아이당 천 불은 나갈겁니다. 그리고 위의 계산은 사실 너무 작게 잡은거구요. 한국분들 학군도 좋아야하고 동네도 좋은데 사시려 하는데 30만불이면 괜찮은 동네 고르실 수 있을지는 몰라도 (요즘 경기가 워낙 안좋아서 집값이 엄청 내렸거든요.) 생활비는 절대 3천불 넘는다에 100%입니다. 솔직히 허리띠 졸라매서 한 5천불 될거 같아요.
7. .
'10.4.28 9:06 PM (75.181.xxx.2)미국 중소도시에서 학군 나쁘지 않은 곳으로 가심 될 것 같은데....월 300은 애들 공립보내도 좀 초과되는 금액이네요. 공립보내려면 비자가 맞아야 하는데 가능한 게 있는지 알아보셔야 할 것 같구요.
저같은 그돈으로 집을 한국에 사고 거기서 나오는 월세를 가지고 외국생활비에 보내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그 정도돈이면 작은 평수 월세 잘 받을 수 있는 것 찾아보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미국에 물가 비싸지 않은 곳에 학군 괜찮은 아파트 rent가 700달러 정도로 해결되는 곳도 있어요.8. 걱정맘
'10.4.28 9:13 PM (112.144.xxx.135)미국은 비자 받기가 힘들어서 힘들듯 싶어요.
예전에 불자도 공립 다녔지만 이젠 힘들죠~~
말레이시아 나 싱가폴은 어떤가요?9. 시드니
'10.4.28 9:21 PM (124.176.xxx.208)댓글달려고 로그인했네요^^;;;
원글님 사셨다는 씨티 주상복합은 지금 거의 주에 700불정도 할것 같구요.
호주달러가 미국달러랑 100원정도밖에 차이 안납니다...
물가 겁나게 오르고, 이민자 몰리니 집이 모자라서 요즘엔 렌트전쟁입니다...
3억이면 호주달러 30만불이라는 말인데, 그돈으로 집사시기 힘들어요.10. .
'10.4.28 9:22 PM (112.149.xxx.7)싱가폴은 제가 잠깐 살다 나왔는데요...거기는 집값이 많이 비싸요. 일반 아파트는 정부소유라 비지터들은 원칙적으로 살수 없구요 콘도 사셔야 하는데 지은지 10년정도 된거 괜찮은 지역이면 방두개에 월 2500불 정도 되요. 주택은 당근 더 비싸구요. 대신 아이들 공립학교 수업료는 많이 저렴한데... 대신 투이션을 워낙들 시켜대고 그거 않하면 수업을 따라갈수 없고 열반에 배치되니... 그돈이 결국거의 인터내셔널 학비랑 맞먹어요. 말레이지아는 렌트비는 싱가폴보다 저렴한데 거긴 웬만하면 인터내셔날 보내니 학비가 만만치 않쟎아요.
11. 걱정맘
'10.4.28 9:35 PM (112.144.xxx.135)헉~~ 갈곳이 없네요.ㅠㅠ
시드니 있을때요..그때 시티에 주상복합들이 입주하고 올라가고 그럴때 였어요.
한국인들이 많이 오니.. 거기 모델하우스에서 알바를 했었어요.
두룸 가격이 한국돈으로 2억이 좀 넘었어요. 시내 그레이스 백화점인가 근처였는데요...
그때 몇건인가 계약해서 한한기 수업료를 벌어서 가장 기억 나는 알바 였네요.
ㅠㅠ 타즈매니아 갈까봐요? 여기서도 한 6개월 있었는데요.
뉴질랜드는 어떤가요?
제가 가본곳은 많은데요..예전에 혼자 다녀서 아이들 학교 학비 이런건 전혀 몰라요.
지금까지 답변 주신분들 넘 고마워요. 복 받을실거여요.12. 시드니
'10.4.28 9:36 PM (60.240.xxx.251)예전 물가 딱 세배 올랐다고 보시면 되요..근데 이제 아이 데리고 오시니 시티에 살면 아이 학교 보낼곳이 마땅치 않으니 외곽으로 빠지시는게...westryde쪽으로 알아보세요...학교나 집가격면에서 맞으실수 있을거 같아요..초등공립 1년 학비가 천만원정도 되요..
13. 헐.....
'10.4.28 9:43 PM (125.187.xxx.76)진짜 이제 유학같은건 아무나 갈수가 없는 시대군요..............
정말 부자 아니면 못가겠구나...........
아이 낳기 정말 싫네요. 휴.. 서러워라 ㅠㅠ14. **
'10.4.28 9:45 PM (221.140.xxx.157)외국이나 한국이나 다 지금은 물가가 올라서 살기 어려워요..미국도 다들 너무 경기 안 좋아서 짐싸는 사람 많다고 해요
15. 뉴뉴뉴
'10.4.28 10:32 PM (110.69.xxx.219)뉴질랜드. 해밀턴이나 타우랑가 쪽은 집값은 얼추 맞을지 모르겠네요. 근데 엄마가 학교다녀야 애들 학비가 무료고 아님 한 아이당 연 천만원 이상 내야돼니 두 아이면 한달에 이백은 들겠네요. 가면 현지인도 친절하고 한인들도 좋으세요. 자연환경도 좋고. 학비 무료 방법 알아보시고 최대한 맞춰보세요. 다음 뉴질랜드 이야기 등으로 검색해 보세요. 크라이스트 처치도 알아보시구요.
16. 여기 토론토
'10.4.28 10:47 PM (99.226.xxx.161)여기 토론토 거든요
그돈 가지고 안됩니다....ㅠㅜ
정말 세계적으로 물가가 다 그렇군요17. 와~
'10.4.28 10:57 PM (121.181.xxx.23)5억이면 미국에서 수영장 딸린 고급주택도 살수 있다는 말을 저는 어디서 들은거죠?
서울집값이 젤 비싸다고 하던데...(물론 평당가 대비 그렇단 말씀이겠지만..)
전세계적으로 집값은 역시 비싼거군요..(나. 무주택자 ㅜ,ㅜ)18. ..
'10.4.28 10:59 PM (110.14.xxx.110)미국 시골쪽이면 ...가능할지도
근데 생활비가 300 으론 턱도 없어요 엄마가 학교 다니고 아이들은 공립다녀도 엄마 학비가 꽤 되고 차도 사야하고
아님 아이들 사립 다니면 1인당 150 얘기하던데요
뉴질랜드 3개월 다녀왔는데 렌트비 해서 월 1000 들었대요 아껴도 월 5-600 은 넘을걸요19. ...
'10.4.29 12:11 AM (119.70.xxx.17)저도 댓글달려고 로긴했어요. 작년 10월에 시드니 워털루에 원베드룸 스터디 딸린 메리튼 구입했는데 44만불 줬어요. 지금은 훨씬 더 올랐고요. 그 집 지금 렌트 주고 있는데 주에 500불입니다. 300가지고 아이들 학비에 보험에 생활비까지는 무리같네요. 지금 시드니 환율도 많이 올랐고 물가도 아시다시피 많이 비싸네요
20. 필리핀
'10.4.29 12:27 AM (112.203.xxx.231)여긴 필리핀인데도 월 300 가지고 못살아요..외국인은 집 소유 콘도만 가능해서 아이들 데리고 안전한 빌리지 사니 렌트비 따로 나가야 하구요..학비는 인터네셔널이 아닌 사립의 경우,, 저희 아이들 다니는 학교가 이나라 사립중에 가장 좋다는 몇개중의 하나인데,, 연 학비는 한아이당 600, 그런데 튜터 비용 따로 들고, 다른 사교육 비용들고요....엄청 듭니다..
21. 어떻게해..
'10.4.29 9:40 AM (118.221.xxx.142)독일 시골쪽으로 집 알아봤는데
조그만 연립주택같은 것도 5억정도 하던걸요.
마당있고 살만한 주택은 10억이 훨씬 넘고요.
어느 나라를 가건 애 둘에 300이면 좀 빡빡하긴 할 것 같아요.
근데.. 우리나라에선 집도 사고 학교 다니며 살 수 있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