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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개님이 봄인데도 일광욕을 못해서 우울해 하시네요.
봄날 아침부터 일어나서 일광욕 하는것을 가장 기쁨으로 여기는
우리 강아지가 몇 일째 일광욕을 못해서 우울해 하는거 같아요.
산책도 추워서인지 시큰둥~~해서 빨리 들어가자고 하고..
햇빛 맞으면서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고 꽃내음을 맡으면서
돌아다닐 시기인데..
나이가 9살이니까 말은 안해서 그렇지 온몸이 얼마나 쑤시겠써요..
이럴때 햇빛을 쫘~악~쬐야 하는데...
햇빛 나면 햇빛이 드러오는 방향을 찾아 다니면서 일광욕을 하거든요..
더워서 헥헥헥~~거리면서도 꼭~~하는데..
요근래
온종일 흘러내린 찹쌀떡마냥 누워있어서 제 마음이 아프네요..
어디라도 데리고 나가고픈데..비가 오니까...나가지도 못하고...ㅠㅠㅠ
여러분 개님들도 이런가요??
1. ^^
'10.4.28 12:24 PM (183.102.xxx.165)전 두돌된 우리 따님이 그래요..ㅋㅋ
애들이나 멍멍이나 날씨 따뜻할때 밖에 나가서 실컷 놀아야 되는데..그쵸?
나가자고 하도 졸라대서 어제 잠깐 안고 나갔더니 광풍 부는 바람에 들어오고..
봄은 언제 올까요. 에고고2. ..
'10.4.28 12:25 PM (180.227.xxx.21)우리 흰돌군도 어제오늘 나가질 못해 그런가 짜증만 잔뜩 부리네요
물그릇을 홀랑 뒤집어놓지를 않나 자기집안에 이불을 다 끄집어 소파에 올려놓지를 않나
현관앞에서 문만 박박긁고 있습니다
오늘은 산책좀 시켜야지 했는데 지금도 비가 오네요3. 저도...
'10.4.28 12:26 PM (118.223.xxx.165)3일째 산책 못나가 울 개님이 너무 불쌍해요...
빨리 햇살 찬란한 날이 오길....4. 그런데
'10.4.28 12:26 PM (110.10.xxx.227)왜 '개님'이라고 하시나요?
5. 울 할머니개님들은
'10.4.28 12:26 PM (125.180.xxx.29)날씨가 이러니 누워서 잠만 자네요
햇빛나는날은 베란다쪽으로 비추는햇빛에 일광욕을 즐기는 아이들인데...
바닥이라도 따뜻하라고 보일러 틀어주었더니 주방보일러 들어오는 길목(여기가 제일 따뜻하잖아요)에서 벌러덩누워서 등지지고들 있네요6. 일광욕
'10.4.28 12:27 PM (123.98.xxx.151)전 어제 비 안올때 살짝 산책 데리고 나갔는데도
춥다고...집에 들어가자고 하더라구요...
지도 봄인데 추우니까 이상한가봐요..ㅠㅠ7. 그런데님
'10.4.28 12:27 PM (125.180.xxx.29)개를 사랑하고 키우눈 사람들만이 이해할수있는글이니 그냥 애교로 보시고 패스해주세요 ㅎㅎㅎ
8. 승아맘
'10.4.28 12:28 PM (221.151.xxx.103)혼자 키우면 심심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저희는 셋이라...가끔 산책 빠져도...지들끼리 그런대로 잘 놀아요....9. 울 개님들도
'10.4.28 12:32 PM (211.107.xxx.203)진돗개 세 넘 키우고 있는 데 우리식구끼리 얘기할 때는
세 분 잘 있나? 세 분 밥은 잘 먹나? 이러고 얘기해요...ㅎㅎ
요새 계속 비가 와서 세 넘 다 우울해하고 있네요.10. 개님
'10.4.28 12:33 PM (125.130.xxx.215)저희집은 딱 '개님'이란 표현이 맞아요.
'빵야' 시켜서 배 뒤집어 놓으면 계속 한쪽 다리를 까닥까닥 해가면서 '얘, 와서 좀 긁어봐~'하는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한 번 마사지 시작하면 제가 냉정하게 일어서지 않는 이상 계속 해야 해요. 잠시라도 멈추면 한쪽 다리로 퍽 차요. 흑
분명 절 서열상 아래로 보는 건 아니지만, 전 무수리가 된 기분이랄까요..11. 나 개님
'10.4.28 12:35 PM (221.155.xxx.11)딴 얘긴지만..
제가 아이 냄새가 너무 좋아 매일 끙끙거리면서
막 냄새를 맡거든요.
그랬더니 아들이 그러더군요.
'엄마, 개님이야?'12. 일광욕
'10.4.28 12:35 PM (123.98.xxx.15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윗님
아들 정말 귀여워요..ㅎㅎㅎ13. ..
'10.4.28 12:38 PM (180.227.xxx.21)요 며칠 날씨가 추워서 그런가 침대에 올려달라기에 올려줬더니
아침이 되도 하늘보고 발랑누워 찜질을 하는지 도통 내려올 생각을 안하네요
밥을 먹으라고 해도 쌩까고 내려오라고 해도 쌩까고..
녀석 천장바라보며 말똥말똥 눈뜨고 뭔 생각을 하는지...14. 울집개님은
'10.4.28 12:46 PM (122.34.xxx.201)비 바람치는날만 못 나가지 아침먹고 나면 할머니 졸라댑니다
나 응가마려하구요
하루도 빠짐없이 나가니 할머니운동도 되고 6세인지금가지 슬개골탈구는 걱정안해도 되지만
할머니체력이 딸려하셔요 끌고가는수준이라서
고런 이유로 할머니 닮아 잘 삐치고 입맛 까타롭고 주인닮아갑니다15. 윗님
'10.4.28 12:52 PM (125.180.xxx.29)6살이 무슨 할머니?... 할머니 아니예요
울강아지들 17살 15살인데 우리할머니개님들이보면... 떽!!! 하겠네요 ㅎㅎㅎ16. 17살
'10.4.28 12:54 PM (211.107.xxx.203)윗님 건강 관리 어떻게 해주시길래 개님들이 장수하는지요?
그리고 위에 할머니랑 개님은 다른분이랍니다.17. 뜨건 목욕시키세요
'10.4.28 1:01 PM (67.168.xxx.131)개님 ㅋㅋㅋㅋㅋㅋ
그 개님 욕조에 뜨끈한 물좀 받아 들여 놓으세요,
뭐 사람이나 개님이나 늙으면 다 찜질하고 뜨끈한 탕에 들어 앉고
그이상 있나요?
저 얼마전에 티비선전 보니 원숭이 떼들이 온천에서 지지고 앉았더이다,,
그차나도 빨간 얼굴인 더 벌개져서 눈까지 지긋이 감고 앉아 있는데..
보는 내가 다 시원한게 정말 실감 나더군요;;
뭐 사람이나 짐승이나 몸컨디션은 거기서 거기겠죠^^18. 이해불가
'10.4.28 1:13 PM (221.140.xxx.65)아무리 개를 가족같이 키운다지만 '개님'이라니...;;;;
19. 이해불가님
'10.4.28 1:18 PM (211.107.xxx.203)개님...그냥 애칭이지요.
20. ㄹㄹ
'10.4.28 1:19 PM (220.85.xxx.179)우리도 멍멍님이라고 그러는데.
장난삼아 부르는 애칭이니 너무 심각해하지 마세요.21. ..
'10.4.28 1:22 PM (180.227.xxx.21)너무 심각해하지 마세요222222222
22. 일광욕
'10.4.28 1:24 PM (123.98.xxx.151)모든 사람의 언어양식을 다~~이해하고 살 수는 없어요.
말하는 형태나 이런것도 다~천차만별이구요.
사람마다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나 물건이나..여러가지에 애칭을 붙이는 경우도 많거든요.
예를 들어어...할머님이 손주들에게 아이고~~내 강새이들~~~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구요..
그럴때마다 왜...사람에게 강새이들~~이라고 호칭하냐고 지적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그냥 그사람이 자기의 애정 표현을 그런식으로 한다고 넘어 갈 수도 있자나요..
모든 사람이 다~나와 같을 순 없다고 보고
다르다는것을 인정하면 됩니다..이해하려고 할 필요도 없구요..그냥...다르구나~라고만
생각하고 계시면 훨~~편해요..
사람들 대할때도 편하고...왜냐..거슬리는것이 별로 없거든요...
아셨죠~~~23. 11
'10.4.28 1:25 PM (125.187.xxx.195)개님들을 싫어해서 절대로 가까이 안하니
그 속사정들은 잘 모르겠고
나 님이 정말 괴롭네요
햇빛이 있는 날에는 집안일 할 의욕도 조금 생기고 그러는데
요즘은 매사가 귀찮고 우울해요.
태양이 그리워요~24. ...
'10.4.28 1:35 PM (210.126.xxx.102)뭔 이런봄날이 다 있는지... 햇빛보기 힘들어 개 뿐 아니라 사람도 우울해지려 하네요..내생애 이런 봄은 첨 당해봅니다..과수농사 보리농사 표고버섯 농사등 봄같지 않은날씨로 피해가많다네요,,
25. ,,
'10.4.28 1:42 PM (211.49.xxx.39)아 진짜 너무 진지해서 피곤한분들..
이해는 안되면, 안하면 됩니다.26. 우리 아가도
'10.4.28 3:14 PM (58.140.xxx.194)오늘은 제가 도서관가서 책도 빌리고 이리저리 할일이 많아서 나갔다 왔더만
자기 안데리고 나가냐구 군지렁 군지렁 대요. 그래서 조근조근 말해줬죠.
지금 비가 와서 너를 데리고 갈 수가 없잖아~ 헌데 아직 이해가 안됐는지
삐져있어요. 낼은 날씨가 좋아지려나!27. ㅡㅡ
'10.4.28 3:34 PM (124.56.xxx.43)아 진짜 어무 진지해서 피곤한분들...
이해는 안되면, 안하면 됩니다x100000000222222222222228. 여기 추가
'10.4.28 3:55 PM (211.178.xxx.182)우리 개. 님.도 산책도 좋아하고 햇볕 드는 베란다에서 해바라기하는 것도 넘 즐기는데
밖에 못나가서 우울증에 히스테리 부리고 있어요 ㅋㅋ
울상으로 늘어져 있다가 닥치는 대로 물어 뜯기를 반복중 ㅠㅠ29. 끙
'10.4.28 4:25 PM (221.146.xxx.16)전 개님은 아니지만 냥이님 기릅니다.
일하기 싫을때도 '에유, 내 새끼 사료값 벌어야지.' 이러면서 농담하고 힘내곤 해요.
예능 다큐로 받고 자기는 아니라고 정색하는분들 참 피곤한듯..
공감이 안되면 걍 조용히 뒤로가기 ㄱㄱ30. 그게 아니고요
'10.4.28 5:29 PM (122.34.xxx.201)125.180.153.님 제가 표현을 잘못한건가요
울집 개님이 6세
할머니는 89세
개님보고 할머니라고 한거 아닙니다
저희 개님은 사나이입니다31. 도저히
'10.4.28 6:25 PM (211.54.xxx.179)이해가 안가서 암기하고 있습니다,
개님...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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