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충동적인 아빠땜에 조마조마해요

b형남편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0-04-28 11:54:00
아이가 중1입니다
남녀공학인데 제아이가 키도 작고 이사온지
얼마 안되어 아빠가 힘이 되어주고 싶은지 반아이들에게
간식을 넣어주려고 하는듯합니다
저에게 말도 안하고 아이에게 반아이들 몇명인지만
물어보는데 선생님이나 학교에서 싫어하지 않을까
말이 나오지 않을까 불안합니다
오히려 아이들사이에서 이상하게 될까
조마조마하네요
중1도 간식넣어 주나요?
IP : 180.65.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8 11:58 AM (122.32.xxx.193)

    자게에서 보면 집안일에 무관심하고 밖에서 바람이나 피우고 돌아댕기거나,권위적인 아빠들 이야기 주로 듣다가 상큼하내요
    친구같은 아빠가 되시고 싶은가 봅니다. ^^

  • 2.
    '10.4.28 12:34 PM (121.151.xxx.154)

    제주변에도 아빠가 아이들 교육에 신경쓰는 분들이 있어요
    그런데 이상하게 아빠들이 아이들에게 신경쓰는 분들보면
    참 자기중심적인분들이 많더라구요
    아이들하고 소통하는것이 우선이 아니라
    그저 자신의 생각으로만 일을 하는분들이 많더군요
    남자들의 성취욕같은것 때문이아닐까합니다

  • 3. 원글이
    '10.4.28 1:01 PM (180.65.xxx.238)

    같이 다니는 친구들 데리고가서 먹을거 사주거나 놀아주거나
    틈만나면 기회를 노리는데 아이는 아빠시야에서 벗어나고 싶을듯
    해요 거절못하는 아들놈입니다
    요즘아이들이 워낙 바쁘니 제가 다른 학부모는 싫어한다고 해도
    일방통행입니다 아이들만의 세계에 자기가 왜 끼어 들어 싶은지...

  • 4. ㅇㅇ
    '10.4.28 1:17 PM (110.15.xxx.203)

    반 아이들에게 간식 넣어주는거 아이에게 힘이 되어준다는 면에서 보면 별로 효과 없어요.
    우리아이도 가끔 뭘 먹고 오는데 누구 엄마가 사서 넣어준건지도 모르고 그냥 먹고 오죠.
    누구엄마가 사 줬다고 해도 고마워하거나 그 아이를 다시 보거나 하는거 없어요.
    초등학교때부터 틈틈이 엄마들이 넣어주는 간식 먹다보니 그냥 그런가 보다하고 먹고 말지
    누가 간식 넣었다고 특별히 생각하지 않는듯.
    아이가 가끔 학교에서 뭘 먹었다고 해서 너도 간식 한번 쏴줄까? 하면 절대 넣지 말라고 하던데요. 돈 아깝다고.
    그리고 같이 다니는 아이들에게 먹을거 사주는것도,
    친구아이들 입장에서는 좀 불편해 해요.
    먹을거만 친구들끼리 먹게 사주면 좋지만 아빠나 엄마가 껴서 같이 드시면
    아이들이 마음편히 먹지도 못하고 자기들끼리 편히 이야기도 못해서
    친구들과 잘 지내게 하는게 목적이라면 음식값만 지불하시는게 더 도움이 될거 같아요.
    그맘때의 아이들에게는 아이들만의 세계가 있고 어른들은 불편해 하죠.
    사춘기의 아이들에게 어른들은 슬슬 시시해 보일 때 거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에게 그만큼 관심을 갖는 아빠는 부럽네요.

  • 5. 울딸이
    '10.4.28 3:15 PM (115.143.xxx.91)

    간식은 경험하지 못해 잘 모르겠구요.
    애들노는데 자꾸 끼는 어른들 비호감이랍니다.
    그냥 돈만 쥐어주면 최고인듯?! 으이구 요놈들 참 그렇죠?

  • 6. 담임
    '10.4.28 3:57 PM (121.165.xxx.143)

    담임이 엄청 싫어할 수도 있습니다.
    담임에겐 최소한 꼭 상의해야합니다.
    아이에게 힘, 절대 안된다고 봅니다

  • 7. 물어보세요
    '10.4.29 9:32 PM (117.53.xxx.207)

    교실로 간식을 보낼거면 담임에게 먼저 물어서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저희 아이 학교는 교실에서 음식물 금지 입니다.
    학교마다, 반마다, 선생님마다 다를 수 있으니 담임 선생님께 종례시간 지나고 물어보시면 좋을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5197 지금 라디오21 에서는... 1 사반 2009/03/12 110
445196 오자와 “엔 강세…제주도 사버리자” 망언 17 세우실 2009/03/12 702
445195 잘 우는 아이... 선생님의 반응 2 고민 2009/03/12 656
445194 82쿡 초보지만...원로처럼...ㅋㅋ 3 까만봄 2009/03/12 469
445193 백수가 사라졌다 3 세우실 2009/03/12 537
445192 강아지 알레르기일까요? 6 ? 2009/03/12 729
445191 어제 소비자고발 보셨어요?(중고차시장, 학교 앞 불량식품..) 9 공부 2009/03/12 1,614
445190 아가없는 집들~~ 평일날에 퇴근하면 모하세용? 12 @_@ 2009/03/12 903
445189 그제 두 얼굴의 딸 얘기가 나와서.... 1 저도 한땐 2009/03/12 766
445188 이봉원의 사업실패 스토리 37 박미선 2009/03/12 11,125
445187 셀러드가 먹고 싶어요~~ 2 살살... 2009/03/12 598
445186 소심한아이 2 딸기맘 2009/03/12 469
445185 젓갈 들어가지 않은 사찰식 김치.. 구입할 수 있는 곳 아세요..?? 3 김치 2009/03/12 357
445184 영어로 좀 만들어 주세요~ 5 영어 2009/03/12 413
445183 김현희, 미네르바, 이명박 3 카후나 2009/03/12 587
445182 사무실에서 먹을 커피믹스 인터넷 주문하고 싶은데.. 1 ... 2009/03/12 500
445181 민들레 바람되어를 보았어요(부부 사이 대화(혼자대화 아닙니다)잘되세요?) 1 지난토요일에.. 2009/03/12 1,009
445180 [도움요청] 엑셀관련입니다 6 직장인 2009/03/12 435
445179 집을 사도 될까요 2 궁금이 2009/03/12 965
445178 베스트글 다 읽어봤는데요 28 수상해 2009/03/12 3,807
445177 이슈 김현희 4 듣보잡 2009/03/12 485
445176 언론 유관단체 조선 전성시대? 1 세우실 2009/03/12 231
445175 초등 4학년 여아, 전학가도 적응 잘할까요? 4 이사준비 2009/03/12 596
445174 김현희의 이슈.. 1 추억만이 2009/03/12 452
445173 김현희를 바라보는 유족들, 용서하기 힘들겠다. 12 물타기정부 2009/03/12 1,123
445172 엔화 강세…'사무라이'자금 몰려온다 1 로얄 코펜하.. 2009/03/12 454
445171 어제 도와달라했던 원글맘입니다 58 ... 2009/03/12 7,827
445170 매실주 거르고 난 후에 어떤 방법이 있나요? 8 즐거운 하루.. 2009/03/12 730
445169 스팸문자인지 사실문자인지... 고민고민 2009/03/12 614
445168 영어로 이름 만들기-도와주세요 2 영어로 2009/03/12 3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