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먹밥에 녹색빛은 오이로 내면 되나요?

[체험학습]

아이 소풍에 처음 주먹밥을 만들어보려 하는데
지금 상상만으로 당근,햄 이런거 다져서 밥이랑 뭉치면 될거 같은데
녹색빛을 띠는게 없네요.
오이를 절여서 같이 하면 될까요?

[g]

브로컬리 데쳐서 잘게 다진거

완두콩

파슬리

근데 녹색이 꼭 있어야 하나요? 저는 당근, 햄, 양파, 계란 등으로 끝내는데..

[체험학습]

윗님...계란은 어떻게 하는거예요?

[ㅎㅎ]

피망이나 오이을 쓰시면 좋을 듯 싶어요.
근데 오이도 절여서 그냥 쓰시지 마시고 기름을 두르고 살짝 볶아서 쓰셔야 해요.

상상만으로....당근 햄...오이...?
기왕이면 달걀 노른자, 표고버섯도 들어가면 이쁘지 않을까 싶어요 ㅎㅎ

[계란]

계란은요.. 따로 지단처럼 부친 후에 잘게 썰어서 밥 비벼 뭉칠 때 같이 넣어서 만들어요. ㅎㅎ님처럼 버섯을 넣기도 하고요. 아.. 피망을 잘게 썰어 살짝 볶아도 초록색이 되겠네요. ^^

[녹색은]

파래김... 같은 거 하면 안되나요?
아니면 진짜 파래 가루 쓰시는 분도 계시던데.
예전에 프리님이 그렇게 해서 주먹밥 만드신 거 올렸던 것 같아요.

[..]

제 아이도 어제 현장학습(소풍) 가는 날이라..주먹밥 싸줬는데요..김밥을 싫어라 해서..

일반 볶음밥 재료에..브로컬린 데쳐 다진걸 굴렸어요..그리고 계란 노른자 체에 걸러..

가루도 굴렸더니..도시락이 녹색과 노란색..으로 이쁘긴 하더만요..

근데..날씨가 넘 추워 밥이 딱딱해 졌다는...ㅜ.ㅜ

명예교사로 따라간 저........같은 도식락 먹다 체 하는줄 알았어요...ㅠ.ㅠ

에공~~미안하다 아들아...따뜻한 장국이라도 싸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