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서교동 청기와 예식장 부근 주상복합... 살기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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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주상복합형 소형 오피스텔과 아파트를 눈여겨 보고 있는데요.
전세끼고 구입했다가 제가 살던가 나중에 월세로 돌리던가 하려고 합니다.
이 근처를 제가 자세히는 모르는데
홍대 근처인데다 번화가라 임대는 잘 될것 같아요.
투자가치는 이미 다??반영되어 많이 오른것 같구요.
홍대입구역에서 걸어서 10분이나 걸려서 역세권은 아니지만
근처 6호선 망원역도 걸어 갈수는 있구요.

현금으로 쥐고 있자니 돈의 가치가 자꾸 떨어지는것 같아서...
실제 살기 좋고 교통 편하다면 괜찮을것 같은데..
이쪽 동네 잘 아는분 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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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기와근처면 어디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미래사랑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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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미래사랑이에요.
여기가 최근에 너무 올라서 망설여지네요.
그런데 최근 서울 중심부 소형이 다들 올라버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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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2월초에 미래사랑 입주했다가(연구실로 사용) 층간소음과 주변소음으로 9월에 동교동삼거리에 있는 오피스텔로 옮겼내요. 거기가 옛날 시장터에다가 아파트+오피스텔 개념으로 지은건데 층간소음도 소음이지만 아침부터 밤늦게까지 확성기 소음 장난아니예요. 여름에는 바깥상인들 소리, 지나가는 사람들소리까지 다 들려요. 아침 7시부터 떠들어대는 생선장수는 이 일대를 모두 다니는데 오후되면 미래사랑 앞에 진치고 장사해요.마포구청에 여러번 민원내서 딱지끊은적도 있어요. 그래도 아랑곳하지 않고 하지만요...진짜 그런 동네 아주 어릴적 살아보고 처음봤어요.. 글 읽다가 처음으로 로그인했내요. 집하고 사람은 살아봐야한다는것이 저의 지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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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만 44년째 살고있고 지금은 송파구 올림픽공원앞 올림픽아파트에 살고있습니다.연구소로 쓰던 미래사랑은 정문(경비실,관리실쪽)을 마주보고 왼쪽편에서 꺽어진 곳이었는데(과일가게, 미용실, 철물점, 커튼가게있는방향)밤늦게까지 작업할때면 10대, 20대 애들 술먹고 새벽5-6시까지 미래사랑1층 세탁소쪽 벤치있는곳에서 떠들고 주정하고 노래부르고 해서 고생했드랬습니다. 거래한 부동산에 내놓으면서 호소했더니 살아봤던 직원이 공감하더라구요. 그리고 손님이랑 얘기할 때 그 생선장수때문에 시끄러워 몇번 확성기꺼달라고 한 적도 있다고 하더라구요.낮은 층이어서 그랬는지도 모르죠. 또 단지조성이 안되있고 주택가에 거대하게 지어놓으니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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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글위에 글쓰신분 제가 댓글다는 동안 지우셨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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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쪽길에 외국인 관광객버스가 자주다니긴하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