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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담임선생님도 자랑할래요.

선생님 조회수 : 1,014
작성일 : 2010-04-28 10:58:11
큰아들이 올해 1학년입니다.
시골학교 전교생 70명 남짓, 병설유치원이 20명.. 요렇게 다 합치면 100명도 안되네요.
1학년 입학할때 여자2명, 남자4명, 총6명 .. 그중 5명은 같이 병설유치원 다니던 친구들...ㅋㅋ
한달새 2명이 전학와서 이제 8명 되었네요.

어제 전학온지 이틀된 아이가 있었는데,,  아이를 화장실까지 손 꼭 붙들고 데려가시고,,
화장실 앞에서 기다리시다가,, 다시 손 꼭 붙들고 교실 데리고 가시더라구요.
매주 주간교육계획안을 주시니. 따로 알림장도 필요없고,, 준비물도 학교에서 대부분 제공하니
별 신경쓸것도 없구요.

12시 20분 점심시간에도 가볼일이 있어 급식소까지가본적이 있었는데..
아이들 옆에 앉아.. 이것저것 챙겨주시면서.. 급히 먹는 우리아들 천천히 먹으라고 당부도 해주시고,
점심시간후에 학교에서 놀다가 2시쯤 태권도 차를 타고 가는데..
여러아이들 학원차 시간맞추어 가도록 잘 챙겨주시니.. 항상 고맙구요.

참관수업때 보니 아이 한명 한명 발표 잘 할수 있도록 챙겨주시고,, 한명한명 틀린거 설명도 해주시고,
같이 간 엄마들끼리.. 역시.. 학생수가 적으니.. 좋은점이 바로 이런거야..했네요.

학생수가 적어서 다양한 방과후 수업은 없지만,, 오후 5시까지 보육교실도 맞벌이가정 우선해서
무료로 이용할수도 있고,, 학교에서 놀다가 학원가는 우리아이도 보육교실가서 간식도 얻어먹고,
잘 놀다가 학원을 가곤합니다.

아마.. 학생수 많은 학교였으면 생각도 못할일이죠.

둘째아이는 . 병설유치원을 공짜로 다니고.. 내년에는 셋째도 병설에 보낼꺼라서..
애들을 병설이나 학교에 보내기 시작한 엄마들은 ..

학교랑 유치원때문에 이사가기 싫다하네요..ㅎㅎ

IP : 119.64.xxx.1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구
    '10.4.28 11:01 AM (121.125.xxx.235)

    맞아요. 어릴때 학원이다 과외도 뭔 필요가 있는지....
    좋으시겠어요...

  • 2. ..
    '10.4.28 11:04 AM (121.190.xxx.113)

    아침부터 훈훈합니다~

  • 3. 부러움
    '10.4.28 11:11 AM (110.9.xxx.111)

    어딘가요?? 이사가고싶네요..
    한반에 40명인 아이학교..선생님도 학생수가 넘 많아 질높은 수업하시기 힘들다 하시구ㅠㅠ
    머가 좋다고 다들 전학오는지...강남이고 머고 다 필요없고..이사갈까 심각히 고민중이에요..

  • 4. 거기가어딘가요
    '10.4.28 11:17 AM (183.98.xxx.230)

    정말 이사가고 싶네요...
    위에 부러움 님.. 혹시 아이가 대* 초등학교??

  • 5. 사랑
    '10.4.28 11:23 AM (125.187.xxx.175)

    정말 그 일을 사랑하는 사람이 해야 모두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어린이를 사랑하는 사람이 선생님이나 소아과 의사 하고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이 사육사나 수의사 하고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이 사회복지사 하고
    음악을 사랑하는 사람이 가수나 연주가 등등 하고...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이 법조인(경찰), 언론인 하고
    나라와 국민을 사랑하는 사람이 정치인 하고.

    요즘은 돈을 사랑하는 사람이 돈냄새 따라서
    자기한테 맞지도 않는 일들을 하니
    모두가 힘들고 불행해지는가...싶어요.

  • 6. 에고
    '10.4.28 11:31 AM (221.138.xxx.61)

    부러워할 일 입니다.
    아이 덕분에 행복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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