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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이라면서 왜그럴까요..

.. 조회수 : 1,743
작성일 : 2010-04-28 02:31:04
전 며느리구요..
일단 전 외국에 나와있어서요..

시어머님이 팔순이신데..
돌아가신 시아버님 제사를 혼자 지내시잖아요
저희집은 추석,설날,제사 이렇게 행사는 일년에 딱 세번이긴 하지만
시누가 엄마를 전혀 안도와줘요
전 너무 이해가 안가요
직장다니는 시누 아니구요 아이들도 다 커요 고딩중딩
근데 그 전날이라든지 와서 도와주는거 전혀 없고 당일날 두세시간전에 삐죽 와서 제사지내고 가요
전 너무 이해 불가입니다!!
며느리인 저도 시어머니 혼자서 제사상 차리실 거 생각하면 마음이 좀 그런데 말이죠
IP : 24.152.xxx.241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10.4.28 2:51 AM (97.113.xxx.188)

    받아먹기만 하는 사람 있어요
    우리 언니가 그래요.

  • 2. 딸 안 시키는
    '10.4.28 8:42 AM (125.131.xxx.199)

    딸 궂은일 안시키는 엄마들도 있어요. 저희 친정엄마도 그러시는편이고 시어머니도 그러시는편이예요.
    도우미를 부르거나 제사음식을 맞추기라도 하지 시집간 딸까지 불러서 제사 치르시진 않아요.
    그런것도 싫고 그냥 당신이 고생 하겠다 하면 할수 없죠.
    저희 시어머니는 그 정도가 심해서 당신딸 사돈댁(시누시집이죠)에서 일하는것도 아까워해요. 아직도 사돈댁 명절음식 해다 바치십니다. 그러니 친정일 시키겠어요?
    어차피 원글님도 도와줄수 없는 입장인데 시어머니와 시누이의 방식에 모르는척 하세요.
    저도 저희 시어머니 방식 도저히 이해 안가지만 자식들도 아무도 못말리고요. 며느리는 남이더라구요.

  • 3. ...
    '10.4.28 8:54 AM (211.210.xxx.62)

    저희 엄마도 전혀 안시키셔요.
    초등 3학년때부터 설거지 하기 시작했고
    머리크고서는 저녁식사 당번도 많이 했음에도 불구하고
    결혼 하고 부터는 거의 전혀 안시키시고 누우라는 말씀만 하세요.
    지금은 시집살이도 안하는데도 그러시네요.

  • 4. 시누이
    '10.4.28 8:58 AM (121.165.xxx.143)

    시누이에게 뭔가 개인사정이 있을수도 있지요.
    원글님도 외국에 계셔서 암것도 안하시면서 시누탓 하시는것 별로 안좋아보입니다.

  • 5. *
    '10.4.28 9:40 AM (180.227.xxx.49)

    개인 사정이 있었거나..
    원래 그런 사람이라면 가정교육이 문제인거죠..
    할 수 없어요, 시어머니가 그리 가르치신게죠..

  • 6. ...
    '10.4.28 9:47 AM (116.41.xxx.120)

    사실...안좋아보이는것은 사실입니다.
    저도 시댁에가면 이해불가...라는 상황이 올때가 있어요..
    제가 가끔 생각하는것은...저 딸은 도덕시간에 배운 인의예지.. 중 인?...이라는 마음도 없나.
    허리아픈 자긴엄마가 힘들어하는걸 알면서도...저리 누워 티비만 볼 마음이 드는지..
    그런데..저도 저희친정에가면 비슷한 상황에 놓일때가 있어요.ㅠㅠ
    이해는 하면서도...자식을 사랑하는 마음이 뒷식모일 해주는것이 아닌데..
    뭔가 삐뚤어진 한국엄마들에 사랑같아서...씁쓸합니다.
    저희 엄마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길들여진 저를 포함한 생각없는 자식들까지도요.
    그래서..제 자식은 그렇게 키우지 않으렵니다.
    서로를 망치는 그런사랑말고...다른 사랑으로 채워주려구요.

  • 7. **
    '10.4.28 10:14 AM (110.35.xxx.145)

    원글님시아버님이라면 시누이한테는 아버지인데
    그 제사에 손 놓고 있는거라면
    정상적으로 보면 참 못된 딸인거 맞네요
    혹시 시누이랑 부모님(원글님시부모)사이가 원만치 못했던거 아닐까요?
    원글님은 잘 모르고있지만 클 때 안좋은 일이 있었다거나 뭐...그런거요
    부모 자식간의 일은 당사자나 알지 다른 사람들한테까지
    세세히 설명하진 않잖아요?
    그런 게 아니라면 자기도 자식키우면서 어머니고생하는거 나몰라라하는
    시누이...못되거나 아님 못 배운거구요

  • 8. ..
    '10.4.28 10:33 AM (61.252.xxx.152)

    저도 시집와서 놀란게 어머니가 딸한테 절대로 일을 안시키더라고요.
    그런데 그 딸은 또 어떠냐 하면 말로는 엄말위해서 뭐든 다 할 것같이,
    그러나 행동은? 집에서 놀면서도 빤스하나 스타킹한켤레 제 손으로 빠는 법이 없고
    하다못해 냉장고의 물도 대령해주어야 하는...ㅋㅋ
    그러면서 애맡기고 직장다니는 자기 올케( 흠-_- 저죠)한테는
    지엄마 고생시킨다고 지*지*...
    참 저게 뭐하는 시추에이션인가 하는 생각 많~이 했었네요.
    애 맡기는 죄로다가 직장에서 밤늦게 퇴근해서
    개수대에 쌓인 설겆이 해주며 정말 그 두 모녀를 많이도 미워했는데요.
    님 보기에 그 시누가 이상해도
    어머니가 이렇다 저렇다 말 안하신다면
    그것은 그 두 모녀의 시스템이고 그 어머니의 자업자득입니다.
    상관마세요.

  • 9. 저도 별로
    '10.4.28 2:39 PM (124.195.xxx.66)

    보기 좋아보이지 않아요

    저도 꽤 이기적인 성격인데다가
    부모님께서 굉장히 헌신적인 스타일이시라
    늘 받기만 하면서 사는데요
    그래도 부모에 대한 감사 이전에
    팔순 노인이 일하는데 그냥 있게 되나요?

    근데 뭐,,,
    어머니 팔순이시면 시누 나이도 꽤 될텐데
    얘기한다고 달라지지 않을 거 같은데요.

  • 10. --
    '10.4.28 3:35 PM (121.88.xxx.184)

    시어머니가 시키지 않아서 안하는건지 모르겠지만, 간혹 본인 딸은 일 안시키는 분이 계세요.
    제 시어머니가 약간 그런과세요.
    똑같이 김장하고 가는데 며느리들은 일은 더 많이 했건만 딸에게만 "우리딸 고생만 실컷하고 몸살 안날까" 아주 들으라는 듯 크게 말하세요.
    그 딸이 본인들 식구들 밥먹고는 설거지 하겠다는걸 칠순이 지나신 어머니가 못하게 말리세요.
    그럼 제가 해야 하나요? 어처구니가 없어서 못본 척 하고 왔어요.
    물론 같이 먹고 시어머니가 설거지 하신다면야 제가 하겠지만 제가 갔는데 그 집 식구들 밥먹고 설거지 하려는걸 고무장갑까지 막 뺏으면서 못하게 하더군요.
    그러면서 늙으신 어머니가 하십니다. 보고 있는 며느리는 어쩌라고....
    말린다고 안하는 시누이....어리기나 하면 모릅니다. 마흔 일곱입니다.
    못이기는 척 안하는게 더 웃겼어요.

  • 11. 그런...
    '10.4.30 1:59 AM (119.67.xxx.233)

    사람들 있더라구요...
    저희 손윗시누도 김장때 하나도 안도와드리더라구요...
    물론 자기꺼 안가져가면 상관없지만...자기네가 젤 많이 가져가요...
    저희 식구 둘, 시부모님 식구 둘, 시누네 식구는 넷이죠...
    항상 혼자 하셨다고...(그게 무슨 자랑이라고...나보고 어쩌라고...)
    그엄마에 그딸이예요...
    김장이나 명절날엔 제가 오길 기다리고 있다가 음식하는거 시작하시구요...
    딸은 다끝나면 전화해서 오라고 하드라구요...
    평소에는 오전부터 와있구요...(주말마다...)
    엄마 생각하는척, 걱정하는척은 다하며...
    딸이 있어야한다...어쩌고 저쩌고...아들은 필요없다...
    (남동생이 있건 없건...올케가 있건없건...)
    그러면서 육체적으로 힘든 일을 할때는 자기만 쏙 빠집니다...
    금전적인 문제도...
    시누뿐만이 아니라...시어머니도 문제 있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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