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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은 왜 배 부른 줄을 모를까요

김밥 조회수 : 4,263
작성일 : 2010-04-27 16:32:57
아들 녀석이 소풍을 갔다왔습니다.
엄마들끼리 오늘 밖에서 점심 맛나게 먹고
집에 와서 차 마시면서 간식들 또 먹고...
그러는데 아이들이 와서 각자 집으로 갔습니다.

아들 소풍 가방을 열어보니
과일과 과자만 먹었고 김밥은 그대로 가져왔네요.
3줄 싸 준 거...
제가 컴퓨터 하면서 날름 날름 먹다 보니 2줄이나 먹어버렸네요.

왜 김밥은 배가 불러도 자꾸 자꾸 손이 가는지 모르겠어요.

김밥 한번 해먹고 나면 제 체중은 1킬로 늘어나있어요. 흑흑...
IP : 121.136.xxx.45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긴머리무수리
    '10.4.27 4:40 PM (58.224.xxx.194)

    저는요,,비빔밥이요,,각각 제그룻에 비벼먹는거 말고요,,
    어제는 진짜 오랜만에 울영감이랑 같이 퇴근을 했는데요..
    비도 추적거리고 집에와서 큰 양푼에다가 있는 된장찌개 넣고 솎은 상추 넣고 들기름 몇방울 떨어뜨려 숟가락 2개만 챙겨서 둘이 퍼먹었는데요,,얼만큼 먹은지를 모르겠더라고요...
    둘이 배부르다 배두드려가며 다 먹었네요,,ㅎㅎㅎ
    얼매나 맛있던동,,,,

  • 2. ㅋㅋㅋ
    '10.4.27 5:11 PM (211.193.xxx.133)

    마자요,,, 정신못차리게 만드는 악마의 음식같아요.
    다섯개도 너끈히 먹겠더라는--;;

  • 3. 엄마
    '10.4.27 5:16 PM (121.148.xxx.91)

    도대체 몇줄을 먹은건지 감도 안오고,
    소화제 먹었어요.
    몇일째 다이어트 한다고 반공기씩 먹었는데...아이고 ..

  • 4. ㅋㅋ
    '10.4.27 5:17 PM (119.206.xxx.115)

    저도 김밥이 많이 땡겨서 자주 싸먹는데..진짜..많이 먹게되요...
    맨날 후회하는데..제가 싸는 김밥이 정말 맛있는걸 ...ㅠㅠ

  • 5. 소박한 밥상
    '10.4.27 5:34 PM (58.225.xxx.135)

    누구든 그럴거예요. ^ ^
    근데 커피믹스나 호상 요구르트는 포만감이 쉽게 오뎌군요.
    다시마도 콩종류도 포만감에 좋더군요.
    나이 드니 조금 먹었다 싶으면 체중 오르는 건 금방이네요. ㅠㅠ

  • 6. 맞아요!
    '10.4.27 5:45 PM (203.132.xxx.193)

    전 국수종류다음으로 김밥을 무지무지 좋아하거든요
    어렸을 적 소풍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눈비비며 먹던
    맛보라 썰어주시던 엄마의 김밥꼬다리의 그맛은 정말 최고죠

    김밥 쌀 때의 밥양이 평상시 세식구 세끼 먹을수 있는 양만큼 많이 하는데도
    그걸로 한끼 먹고 하루종일 집어먹고 거기다 또 저녁밥까지 새로해서 먹으니
    도대체 밥을 얼마나 많이 먹게 되는건지 몰라요
    근데 희한하게도 하루종일 주구장창 집어먹는데도 배불러죽겠다는 느낌이 전혀 없어요
    이주에 하루는 김밥데이인데 요즘은 좀 자제중이네요..;;;;

  • 7. 잉..
    '10.4.27 5:59 PM (112.167.xxx.181)

    뼛속 깊이 동감하는 1인 입니다..
    아무리 아무렇게나 싸도 마구 들어가는 정말 악마의 음식입니다....

  • 8. ..
    '10.4.27 6:18 PM (124.54.xxx.10)

    김밥 한 줄에 밥 한 공기 들어가잖아요;;

  • 9. .
    '10.4.27 6:38 PM (121.148.xxx.91)

    헥 ...아이고, 아침에 15줄 쌌는데, 그럼 몇줄씩 먹은건지.
    4가족인데, 4공기..

  • 10. 미차~
    '10.4.27 7:55 PM (67.168.xxx.131)

    악마의 음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1. phua
    '10.4.28 9:36 AM (110.15.xxx.17)

    악마의 음식이란 표현에 무한동감입니당~~~~~~~~~

  • 12. 15줄
    '10.4.28 3:10 PM (221.155.xxx.11)

    그 꼬랑지는 다 내몫이니까
    도대체 얼마를 먹는다는건지.........ㅜ

  • 13. 김밥에
    '10.4.28 3:22 PM (218.155.xxx.224)

    속재료가 들어가 밥에 간을 맞춘것이니 많이 먹게되죠 ( 반찬은 안먹는 셈이니 )
    기름 안바르고 구은 파래김에 밥 ,간장 조금 넣고 먹어도 엄청 들어가요 ㅠ

  • 14. ...
    '10.4.28 3:33 PM (110.11.xxx.172)

    저도 이해가 안가는게 밥은 반공기 먹는데, 밥한공기씩 들어간 김밥은 최소 두줄은 먹어요. ㅜ.ㅠ

  • 15. *^*
    '10.4.28 3:37 PM (125.185.xxx.146)

    악마의 음식.....적절한 표현이네요...
    그래서 제가 집에선 웬만해서 김밥 안 쌉니다...
    보통 김밥 싸면 10줄은 기본이잖아요....
    남편, 아들은 맛만 보고 나머진 제 차지입니다....그날 하루 김밥으로 때웁니다...
    떡볶이도 해 놓으면 저밖에 안 먹어요....그럼 하루종일 밥 안먹고 떡볶이로 때우고.....
    아무튼 집에서 김밥, 떡볶이 웬간해선 안 할려구요....

  • 16. 김밥이너무좋아요
    '10.4.28 4:17 PM (118.32.xxx.193)

    무슨소리에요 김밥도 배불러요~ 4줄정도 먹으면..ㅎㅎ
    전 항상 혼자 4줄정도 먹어요 그정도는 먹어야 김밥먹었다~ 하지 않습니까? ...ㅎㅎㅎ
    김밥20줄 싸야 둘이 일요일 하루면 다먹어요

  • 17. 김밥매니아
    '10.4.29 11:32 PM (116.42.xxx.22)

    20대때 김밥을 너무 좋아해서 한달내내(하루 한끼이상) 먹은적 있어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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