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낳은지 5개월 되었어요.
머리 감을때, 머리 말릴때 정말 대머리 될 것처럼 머리가 엄청나게 빠지고 있어요.
얼굴이 광대뼈가 나오고 얼굴에 살은 완전 없으며, 원래 머리숱이 없어서 임신 전에는 항상 파마를 했었거든요.
파마를 하면 광대뼈도 좀 들어가 보이고, 빈해 보이는 얼굴도 좀 커버가 되더라구요.
지금 정말 몰골이 말이 아니네요.
머리는 점점 없어져 가고 애 키우느라 얼굴은 더 말라가구요.
거울만 보면 우울해요
파마 하면 안 될까요?
어떤 미용실 가면 해도 된다고 하고, 어떤데 가면 안 된다고 하고...
경험하신 분들 어쩌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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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파마하면 안 되나요?
파마 조회수 : 854
작성일 : 2010-04-27 16:03:58
IP : 221.149.xxx.3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27 4:08 PM (180.70.xxx.27)저는 그때 미용실 가서 파마 했었어요.
전 5개월 계류유산 후였는데, 살도 많이 빠지고, 머리도 엄청 빠지고, 기분도 넘 우울하고...
그래서 다니던 미용실에 물어보니 독하지 않은 걸로 (임산부도 해도 될 정도의 제품)
뿌리쪽에 되도록 자극 안주면서 할 수 있다고 해서 그냥 했었어요. 좀 풍성한 웨이브로..
하고 나니 제 기분도 훨씬 밝아지고, 머리때문에 축축 처지는 것도 없어지고 좋더군요.
그러다 몇 달 흐르고 나니 머리도 안빠지게 되고..2. 아직은
'10.4.27 4:20 PM (117.111.xxx.2)좀 참으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전문적인 지식은 없지만,
주변에서 아이낳고 너무 일찍 퍼머했다가 탈모 땜시 고생하는 것 봤거든요.3. 백일
'10.4.27 4:27 PM (210.216.xxx.234)지나고 머리 빠진다는데 저도 그때 파마 했어요.
도저히 봐줄수가 없어서~파마라도 하고 싶었어요.
기분전환도 되고 고민 하나 덜고(파마를할까?말까?)
그냥 해버리세요.
애 낳은지 얼마 되지 않아서...
모유 먹여서....
안될 이유를 찾으면 많을테지만 할까말까로 고민하는것 보다 그냥 하고 이뻐진 것 같은 기분이 더 나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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