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방송 스피커[질문이요~]

[아기자요]

울아기 잘때마다..

"아아~~관리사무소입니돠~~~
지금 알뜰시장이 어쩌고..."

소리에 아기가 깨는데요.무지예민한 아기예요.

테이프로 엄청 막아놔서 소리가 작은데도 깨네요.

고무장갑끼고 선짤라버림...괜찮을까요?
감전되서 죽지 않을까요?

[절대]

맨손으로 잘라도 죽지 안아요
일단 자르고 혹시 모르니 선은 다시 연결해서 잭을 연결하면 필요시 꽂고 아니면 빼고
할수 있게 하세요

[아기자요]

절대님...감사합니다.
스피커를 잡고있는 두개의 전선을 모두 다 짤라야 하는거지요?
흠...감전?의 위험은 없는거지요?..무서워요.

[.]

절대 님이.... 절대 죽지 않는다고 보장했으니 짜르세요.
저도 보장합니다.
또 하나.... 한선만 짤라도 스피커는 죽습니다.
필요시 다시 연결할수 있도록 짜르시구요....

[caffreys]

무슨 공산당처럼 방송을 처해대는지...
저희는요, 무슨 아파트 대표를 뽑는데 패가 두 패로 갈려서리
서로 번갈아가며 비방방송하구 난리더라구요.

하도 화가 나서 꼬챙이로 마구 쑤셔서 망가뜨렸어요.
안나오니 좋긴 한데, 물청소하는 날 단수 정보도 없어서
머리감다 헹굴물 없이 똑떨어지기도 하고 그러네요.

[아기자요]

소중한 덧글 감사합니다..

저...님들만 믿고...목숨걸어볼랍니다....ㄷㄷㄷㄷ
단수정보보다는 알뜰시장에 목숨건 관리사무소방송..미치겠어요..ㅎㅎㅎ

[흑]

스피커 선 자르시면 나중에 들어오는 분한테 꼭 말해주세요...
자가주택이시고 계속 사실거면 괜찮구요. 혹 전세거나 월세라서 세입자 바뀌시면...

전 시끄럽긴 해도 스피커 방송 때문에 놓쳤던 단수정보 같은거 여러번 챙긴지라 ^^;

그리고 스피커 네 구석을 조인 나사를 푼 후 안에 천으로 여러 겹 대시고 다시 나사를 잠가
판을 막아 주시면 소리 훨씬 덜 날거에요. 테이프 바르는 건 빈 공간에 울림을 만들어서 큰 소리가 웅웅 울려 들리죠. 소리 죽어지는 게 별로 덜하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