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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미쳐버렸어요.
왜 이렇게 되었을까.
예전엔 상상할 수도 없던 행동들을
어쩌다가,
어쩌다가 내가 하게 되었을까.
왜 이렇게 미쳐버렸을까.
어쩌자고 이렇게 미쳤을까...
남편한테 창피한 일까지 만들어 버린.
그 순간을 못참고 1초를 못참고
제정신이 아닌 상태로 미쳐버린 제가
너무나 원망스럽습니다.
그냥 예전처럼 힘들면 힘든대로 삭일걸.
어쩌자고 다른 사람한테까지 불똥을 튀게해서
창피한 짓을 했는지
정말이지 미쳐버린 제가 싫습니다.
1. 일단
'10.4.27 3:10 PM (117.111.xxx.2)진정하시고,
무슨 실수를 하셨는지 조용히 이야기해 보세요~
그래야 조언이든 위로든 건넬 수 있으니까요....2. 달려라하니
'10.4.27 3:11 PM (115.20.xxx.158)어쩌라구요???~~~~~~~~~
3. .....
'10.4.27 3:12 PM (211.108.xxx.9)미치신 이유좀.................;;;;
4. .
'10.4.27 3:12 PM (211.199.xxx.73)평소에 많이 참으시는 스타일이신가봐요..이런성격이 참다가 터지면 완전 폭발수준인것 같아요..평소에 사소한 불만참지마시고 조금씩 터트려가면서 사시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스트레스 해소할 방법도 찾아보시구요.5. 가끔
'10.4.27 3:17 PM (220.85.xxx.140)가끔은 사람이 휘까닥 돌 때가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왜 내가 그랬지 그런 생각보다 뒷수습이 중요한 시점인것 같습니다.
얼른 수습 잘 하시길..6. 음..
'10.4.27 4:14 PM (175.118.xxx.133)원글님 정신차리세요!
7. 나도미칠래!
'10.4.27 5:22 PM (220.83.xxx.39)나도 그만 딱 미쳐버리고 싶어요~
제정신으로 살기에는 너무 힘든 세상이예요!
아이구 머리야~~~8. 괜찮을 거예요
'10.4.27 5:58 PM (203.132.xxx.193)무슨 일이신지 모르겠지만
이미 벌어진 일 이제와서 계속 생각하고 후회하고 자학하고...이런 것도 또한 바보같은 행동일거 같아요
앞으로 힘들게 수습해야 될 일이라면 모를까 아니시라면 없었던 일처럼 묻도록 노력하세요
남편분이 창피를 당하셨다는데 남편분께는 원글님이 그만큼 최선을 다해 보답을 해주시면 될거 같구요
그리고 지금당장은 후회하시지만 좀 더 지나서는 '그래!그때 내가 안참고 그러길 잘했어!'하실지도 모르잖아요
누구나 살아가면서 한두번은 그런 경우가 올거예요..너무 후회하며 속끓이지 마세요9. 원글
'10.4.27 6:03 PM (218.147.xxx.62)그냥, 남편하고 저하고만 끝낸 일이었으면 그마나 덜할텐데
제3자한테 전화해서 뭐라뭐라 해버렸어요.
결국 남편을 창피하게 만들어 버린 것이지요.
물론 그러기까지 남편과 그 상대방의 이상한 행동들이 쌓이고 쌓여서 터진 거지만
정말 제가 왜이렇게까지 되었는지 모르겠어요.
남편과는 며칠 말도 안하고 서로 얼굴도 마주보고 있지 않고 있는 상태고
서로 집에 오가는 것도 따로 하고 있어요.
저는 저대로 남편은 남편대로.
정말 살면서 이렇게 까지 변한 제가 제 스스로 너무 싫고 힘들어서
이렇게 살아야 하나 싶을 정도네요. 정말 비참해요.10. 이미 지난 일
'10.4.27 6:13 PM (221.138.xxx.28)주워 담을 수 없으니
자책은 이제 그만 하시고
새로운 날을 맞아 새롭게 살자구요.
원글님이 변했다면 남편이 일조한 것이니
짐을 나누어 지세요.11. *^*
'10.4.27 9:35 PM (125.185.xxx.146)평소 많이 참고 살다 이번에 폭발하신 것 같네요...
요즘 제가 그래요....
그냥 아무생각없이 미치고 싶어요....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