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제게 도움좀 주세요...

[못난엄마]

6학년 남아예요 교육청에서 하는 상담이 있다는데 아시나요?

학교 담임이 권유하셨는데 혹 나중에 이것이 안좋은 영향을 끼칠까

고민이 돼요 수업시간에 자주 선생님의 지적을 받아요 발표도 잘하고 공부도

곧잘하지만 산만하고 수업중에 장난치고 딴짓을한대요

두달동안 일주일이 멀다하고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네요

담임이 학교에서 인성부장이래요 그래서 좀 깐깐하시고 잘못을 그냥 못넘기시고

일일이 학부모님께 전화하시나봐요 애들 사이에서도 피곤한 선생으로 소문도 있고요

그렇지만 제가 보기에도 12월생이라 그런지 그나이에 맞는 판단력이 좀 떨어지는거

같아요 하지말아야 할분위기도 잘 파악이 안되고 되려 지가 화를내곤해요

별로 내켜하지않다가  그저께 대형사고를 쳐서 상담을 받아야하나 싶어서 82선배들께

여쭤봅니다 제 지갑에 손을댔더군요 것도 사만원이나요 그걸로 삼만오천원을

문상사서 메이플 캐쉬를 했어요 2월달에도 비슷한 사고쳐서 게임을 전혀 못하게하다가

요번에 시험도 보고 기분도 풀어줄겸해서 친구들과 pc방 갔다오라고 5천원을 줬는데

이런식으로 보답을 하네요....육학년인데 자기물건도 챙길줄 몰라서 잃어버린 물건이

넘 많아요 이정도면 상담이 필요하지요?  그냥 일반 사설 상담이 나을까요?

아님 제가 너무 민감한가요? 혼도 내고 달래기도 하고 대화도 해보지만 그때뿐 당근을 주면

그걸 이용해서 더 사고를 치네요  제게 도움좀 주세요

[.]

도움글 아니라 미안한테 다만 12월생이라서 판단력이 떨어진다고는 생각지 않아요.

[달려라하니]

냉정하게 판단하세요
상담받아서 나쁠건 없잖아요
5-6학년 남자아이들 잘못 길들여지면 평생 힘들어집니다

[..]

기록에 남는것도 아니에요. 선생님께서 지적해주셨을때 한번 되돌아 보시고 ,,어디든지 가서 상담 받아 보심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