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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떼놓고 가는여자 모질고 지독하다고했지요

당해봐야알아요 조회수 : 9,773
작성일 : 2010-04-27 14:02:26
저아는 어르신이 평소 하시는 말씀인데요
이번에 딸이 이혼을 하게생겼어요
그런데 아이들 애들 아빠에게 주고나오라고 단호히 얘기합니다
이렇듯 본인이 직접 당하기전에는 뭐라 말할거 못되는거 같습니다
아래 딸때문에 고민하는 모정에 남일이라고 쉽게 말하지맙시다
IP : 58.228.xxx.98
5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4.27 2:06 PM (24.68.xxx.83)

    아이를 길러보니 아이를 떼놓는 심정은 오죽할까 싶기도 해요.

  • 2. .
    '10.4.27 2:08 PM (121.153.xxx.110)

    글쎄요...
    손자는 한 치 걸러죠.
    원글님 내용의 어르신도 자기 딸이 고생할 거 같으니까 혼자몸으로 나오라는 것이잖아요.
    아이 엄마인 그 딸의 생각도 그 어르신 생각과 같을까요?
    자식 키워보면 다 아는 일 아닌가요?
    같이 죽기보다 버리고 나오는 게 더 힘들다는 것.

  • 3. 원래
    '10.4.27 2:12 PM (121.50.xxx.11)

    남의 말은 하기 쉬운 법이죠..
    겪어보지 않으면...

  • 4.
    '10.4.27 2:12 PM (121.151.xxx.154)

    저도 나이가 이제 마흔이 휠씬 넘어가니
    세상에는 내가 생각하지도못한일들이 너무 많다는것이지요
    그렇기에 함부로 말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세상 내가 생각하는것이 전부는 아니고
    진실도 아니라는것이지요

    델고오는것이 좋을수도
    나두고오는것이좋을수도 잇는것이지
    둘중에하나가 무조건 좋다는 세상에 없는것같습니다

  • 5. .
    '10.4.27 2:14 PM (121.153.xxx.110)

    생각으로 판단할 일이 있고 인두껍을 쓰고 태어났으니 꼭 지켜야 할 일도 있는 겁니다.

  • 6. 그런
    '10.4.27 2:14 PM (211.244.xxx.198)

    이중적인 분은 할말 없는 거고, 내 경우가 되더라도 그렇게 안할 자신 있는 사람은 바른말 할수 있는거죠.
    원글님 아시는분이 그런 이중성을 보였다고, 그 글에 댓글 단 사람들이 다 그럴거라는 생각은 본인만 하세요.

  • 7. 달려라하니
    '10.4.27 2:15 PM (115.20.xxx.158)

    객관적판단은 늘 쉽습니다
    내 일이면 판단력 흐려지고요

  • 8. 그래도
    '10.4.27 2:22 PM (59.1.xxx.110)

    자식 데리고 엄청 고생하는 한이 있더라도
    자식하고 떨어져 사는거는 못할거 같아요....
    많이 컸어도
    자는거 들여다 보고 있음
    너무 이쁘거든요
    눈에 밟혀서
    사는게 재미있을까요??

  • 9. ..
    '10.4.27 2:30 PM (125.139.xxx.10)

    겪어보지 않았더라도 안되는 것이 있지 않나요?
    부부문제는 부부가 해결한다지만 아이는 어쩌라구요. 아이들에게 준 상처는 어쩐답니까

  • 10. 남의일이기에
    '10.4.27 2:37 PM (218.53.xxx.129)

    그러게요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모르는거 같습니다.

    제 주변에 어떤 엄마가 이혼을 하고 아이를 두고 나왔습니다.
    그런데
    남자는 아이를 죽어도 안주고 여자는 경제력 없으니 이혼때도 불리해서 아이를 데리고 올수 없었고
    그 남자랑 살면서 너무 힘들어서 죽으려고도 몇번 시도하고

    그래서
    주변 사람들이 사람은 살려야겠다 싶어서 이혼해서 혼자 살게 했습니다.

    당연히 아이 생각하면 가슴 절절하겠지요 엄마인데요.

    하지만 그 남자랑 아이들이랑 살면서는 본인의 생명줄을 놓을 지경인데
    어떻게 아이때문에 그 길을 택하겠어요.

    물론 그만큼 버거운 상황이 아닌 분들도 있겠지만
    이런 경우도 있으니

    엄마의 도리며 아이들에게 준 상처며 책임감 묻기엔
    죽느냐 사느냐의 갈림 길에 있는 사람들도 있다는걸 이해해야합니다.

    내 가 겪는거랑 남이 겪는거 옆에서 보는거랑은 천지차이입니다.

    바람 나서 아이 버리고 간 여자들도 있겠지만
    아닌 경우가 더 많습니다.

  • 11. ..
    '10.4.27 2:37 PM (175.118.xxx.133)

    나이드신분중에 그런 사고방식으로 사시는분 계시더라구요.
    저희 시아버지도.. 음..저는요. 기본적으로 그런 생각가진 사람..참 별로에요.
    다시보게 되더군요.

  • 12. 원글님같은분
    '10.4.27 2:40 PM (203.232.xxx.3)

    진짜 싫어요.
    진짜 싫습니다.

  • 13. 긴머리무수리
    '10.4.27 2:47 PM (58.224.xxx.194)

    후후님,,,토닥토닥,,안아드릴게요..에고...

  • 14. 사람나름이죠
    '10.4.27 3:06 PM (221.140.xxx.233)

    절대 손자손녀 데리고 나와야 된다는 분도 계십니다.
    그 아비 어찌 믿고 아이 맡기냐구요.
    다 아이 주고 오라는 거 아닙니다.
    님이 아시는 그 어르신이 이중적인 것일 뿐.
    말 따로 행동 따로인 그런 사람 보고 다 그렇다 하는 것은 잘못된 겁니다.

  • 15. 원글님은
    '10.4.27 3:14 PM (203.244.xxx.254)

    딸의 자식? 이기때문에 한치걸러 두치죠.. 원글님 따님만 생각하니까요...
    하지만 따님의 생각은 또 다를수도 있어요.
    본인이 결정하도록 존중해주세요.
    딸이 낳은 아이의 인생도 소중한거잖아요..

  • 16. ..
    '10.4.27 3:20 PM (121.138.xxx.162)

    맞아요. 사람 나름이겠죠.
    티비에 보면 이혼하더래도 절대 아이 못준다하고 시부모나 친정부모나 손주들 그렇게 끌어안고 안놔줄려고 하던데 보육원에는 아이들이 넘치고.....
    그놈의 돈이 뭔지....
    그리고 이혼할때 양가부모 모셔놓고 난리치는 사람들 이해를 못하겠어요.
    이혼 할거면 그냥 조용히 당사자간에 이혼하면돼지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누구 허락받고 이혼하나요?
    저희 오빠가 적지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부모한테 너무 의존적이라 한마디하고갑니다.
    저는 이혼하더래도 부모님 몰래 이혼하고 나중에 알릴겁니다.

  • 17. gma
    '10.4.27 3:34 PM (61.32.xxx.50)

    남의 일이라고 쉽게 얘기들하죠.
    이혼해라 어찌사냐,, 말은 그렇게하고 이혼자녀들하고 내 자녀들하고 사귄다하면 절대 반대하고.
    모두가 이중인격자들이죠.
    엄마가 두 아이 데리고 나와서 경제적으로 힘들게 키우는데 아이들이 원망하더랍니다.
    아빠랑 살았다면 돈걱정은 안했을거라고.
    엄마가 해준게 뭐가있냐구요.
    실제 제가 상담시 들은 내용입니다.
    저도 예전엔 무조건 엄마가 키워야한다 생각했는데 경제력이 없다면 서로 고통이 될수도 있겠구나 싶습니다.

  • 18. 원글님께
    '10.4.27 3:36 PM (125.130.xxx.47)

    원글님께 뭐라 마세요. 인생 오십 이상 살아보지않고 자식 성인 되도록 키워보지않고 이혼 하려는 여자에게도 쓴 소리 함부로 달지 말아주세요.
    제 덧글이 불편하실 거에요. 애 키우며 죽지도 못하고 살아가는 사람의 고통과 그 여인의 예전 남편 쪽 식구들을 긴 세월 옆에서 온전히 지켜본 사람이 쓴 덧글이니 나이 좀 있다고 유세라 생각 말아주세요.

  • 19. 사람나름
    '10.4.27 3:38 PM (116.37.xxx.107)

    맞아요.
    저도 한때너무너무 힘든상황이라(죽음을 생갈할 정도로) 친정에서 이혼도 각오한적이 있었는데,그때 저희 부모님 그러시더라고요. 이혼하게되면 네 행복을 생각해서 아이는 네가 데리고 있어야한다고...그런면서 혹시라도 시댁쪽에서 아이 데려갈까봐 저희집에 상주하신적도 있네요.

    제 주변에 실지로 이혼했지만 친정부모님이 아이는 엄마가 키워야한다고 해서 친정에서 아이키우는 친구도 있고,

    죽을만큼 힘든 상황 아니고 살려면 살수 있는 상황인데(여자가 어느정도 능력되요)도
    앞날에 방해될까봐 자기보다 못한 남편에게 자식 넘기고(이경우도 친정부모님이 강력주장)
    재혼해서 사는 사람도 셋정도 있는데요,,,

    별로 행복하게 살지못해요
    (자식 데리고 사는 친구는 힘은들어하고 걱정은 많아도 그래도 씩씩하게 잘사네요. 지금은 웃기도 하고)

    남의 말이라 쉽게하는게 아니라,,,걱정되서 하는 소리죠.
    한번 주변에 자식 버린분들 있으면 보세요.
    생각처럼 잘 사시는 분들 있는지...

  • 20. 전 솔직히
    '10.4.27 3:41 PM (59.15.xxx.156)

    남편하고는 떨어져도 아이들하고는 못 떨어집니다. 하지만 각자 입장이 다르고 생각이 다르니 .. 남의 일 함부로는 말 못하겠어요.

  • 21. 예전에
    '10.4.27 4:56 PM (121.144.xxx.37)

    "지금 만나러갑니다"라는 티비프로를 보면 두고 온 자식 찾는 엄마들 많던데 이미 아이는 장성해 그리움만 있을 뿐 정도 없고 원망만 쌓여 있더군요. 자식 두고 나온 뒤 경제적으로 아무리 좋은 사람과 재혼한들 하루라도 마음 편할 날 있을까요?

  • 22. ....
    '10.4.27 5:20 PM (115.138.xxx.72)

    전 원글님처럼 생각하시는분 좀 그렇습니다.

    다들 그러지요.. 자식도 낳아봐야 안다고..

    당해봐야안다고..

    하지만.. 그건 어쩌면 쉽기때문에 그렇게 말하는것일수도 있습니다. 그렇게하지 못하는것이 더 어렵기때문이지요..

    가끔은 어렵지만 사람으로 책임져야하는 부분도 있는것이랍니다.

    어찌 결혼하고 아이낳을때 행복할꺼라고만 생각했나요?

    남편이 혼자 잘사는꼴은 못보겠다구요? 그래서 내 자식을 버리나요?

  • 23. ..
    '10.4.27 10:04 PM (114.205.xxx.21)

    저도 살다보니 남일 함부로 욕할게 아니더라구요...
    자기일이 될때도 있더라구요...

  • 24. ..........
    '10.4.27 11:09 PM (118.216.xxx.95)

    원글님 글에 공감합니다...
    자기일 아니면 말하기 쉽죠...

  • 25. 버려진 자식입장에선
    '10.4.27 11:20 PM (119.71.xxx.171)

    더 이해 못하더군요
    커서 부모님이 이혼한 경우인데도 어찌 그럴 수 있었는지...
    막상 본인이 결혼해 아이 낳아보니 더 이해할 수 없다는 말...
    그런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오죽하면 아이를 놔두고 이혼할까 싶은 생각이 안 드는건 아니지만
    막상 버림받은 아이들을 보면 모질다 생각을 하게 되는건 어쩔 수 없네요...

  • 26. 모질고독한거 맞아요
    '10.4.28 12:49 AM (203.234.xxx.122)

    자식 떼어놓고 가는 마음, 분명히 아프고 힘들 거에요.
    하지만 그 사람이 모질고 독한 건 맞습니다.
    아이입장에서 보면 그 이상일 수도 있죠.
    아이는 모질고 독하다는 말, 그 이상의 아픈 현실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성장해갈텐데.

    하지만 피치못할 사정이 있으니 그랬겠지요.
    누군들 자식을 떼어놓고 살고싶었겠어요.
    네, 이해할 수 있어요. 이해하려고합니다.

    하지만 자기가 낳은 자식을 떼어놓고
    모질고 독하다는 말조차 듣기싫어한다면.. 그건 나쁜 어미라고 생각합니다.
    그 정도도 각오안하고 자식을 어찌..

  • 27.
    '10.4.28 12:55 AM (125.186.xxx.168)

    사람이 다 같나요? 힘들거 뻔한데도 , 그 상황에서, 자식들 못떼놓는 엄마들이 실제로도 많은건 사실이죠. 모성인지, 책임감인지몰라도...

  • 28. .
    '10.4.28 1:50 AM (123.213.xxx.132)

    남편 넌덜머리 나면 시댁이고 자식이고 다 꼴베기 싫다는 말 공감해요 게다가
    자식도 속썩이니. ㅋㅋ
    이젠 그런거 다 이해 됩니다
    오죽하면 그랬을까 하고...

  • 29. ....
    '10.4.28 3:00 AM (97.113.xxx.188)

    모질고독한거 맞아요2222
    게다가 이기적이죠.
    아래 원글은 아이가 겨우 5살이었어요.
    여기 분개하는 댓글들,
    남 일이라 쉽게 말하는 게 아니라
    아이없으면 살 수 없는,
    아이가 물같고 공기같은 사람들이예요.
    아이를 떼어놓을 수 있는 사람은 아이의 존재가치가 좀 덜한 사람이구요.
    책임감도 없는 사람이고.

    상황에 따라 딴 소리 하는 사람들도 나름 재수없네요.

  • 30. 당해봐도모르겠던데요
    '10.4.28 3:30 AM (59.10.xxx.80)

    한때 심각하게 이혼고민할때...우리 친정엄마는 신랑쪽에서 딸 데리고 간다고 할까봐
    제일먼저 그 걱정부터 하던데요. 우리손녀 안주면 어떡하냐고...
    사람들이 다 님같지는 않아요.

  • 31. 원글님 같은
    '10.4.28 3:35 AM (115.21.xxx.128)

    인간들 제일로 싫어하고 경멸하고 저주합니다.

    어떤 이유로든 자기가 낳은 자식을 떠나는 어미는 모질고 독한 것이죠.

  • 32. ....
    '10.4.28 3:38 AM (97.113.xxx.188)

    위에 윗님,
    맞아요.
    이혼할 때 자식 서로 갖겠다고 싸우는 부부가 있고
    서로 안갖겠다고 싸우는 부부가 있지요.

  • 33. 남의 일에..
    '10.4.28 3:49 AM (61.252.xxx.200)

    삶이란게....
    자식놓고 가는 것만이 모질고 독한것이 아니라
    자식을 데리고 사는것 역시 모질고 독해야 살수있어요

  • 34. 최상의 선택
    '10.4.28 3:59 AM (98.248.xxx.209)

    아이들을 위한 최상의 선택이라면 사실 가급적 이혼을 피하고 어떻게 해서든 갈등을 줄이고 아이들이 대학갈 때까지는 참아주는 거지요.
    이혼하고 아이들 끌어안고 살아주는 것만이 아이들의 원망과 비난을 피하는 거라고는 생각되지 않네요.
    자게에 부부문제 조금만 올라와도 다들 너무나 쉽게 당장 이혼하라고 하고 하는데, 아이 문제는 어떻게 하고 그렇게 쉽게들 말하나 하는 생각 많이 들었어요.
    저는 자식을 낳고 살다가 이혼하는 부부도 자식 안갖겠다는 부부만큼이나 모질다는 생각이네요.
    자식 입장에서는 데리고 살아주나 놓고 가나 가정이 깨진 바에는 상처를 주는 것에서는 마찬가지이지요.
    그리고 경제적 능력이 제대로 있는 것도 아니면서 무조건 모성만 앞세워 아이를 끌어안는 것은 본인의 죄책감에서 해방되려는 목적이지 사실 아이에게는 무조건 엄마냐 아빠냐가 아니라 어느 편이 경제적으로 안정되게 정서적으로도 편안하게 데리고 있을 수 있느냐가 더 중요하지요.
    솔직히 얘기해서 엄마라 할지라도 아이를 낳았다는 것뿐이지 아이에게 그다지 도움 안될 엄마도 많은 세상이거든요.
    이혼 과정을 보다보니 그저 양육비 욕심에 아이를 안내놓는 엄마들도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아이를 데려가서는 그저 방치해놓고 자기 인생 살기에 바쁜 엄마들 상당수에요.
    아빠라 해서 무조건 아이를 제대로 못키우라는 고정관념은 이제는 좀 시대에 떨어지는 얘기이고요.
    전 여자입니다. 오해없으시길.

  • 35. 세상에서
    '10.4.28 4:57 AM (12.105.xxx.175)

    제일 불쌍한 아이가 엄마 없는 아이라고 생각합니다.

    저희 친정엄마도 아이들이 엄마한테 어리광부리는 모습 볼때마다 '저런 사랑을 못 받는 엄마없는 아이들은 얼마나 불쌍하냐' 하시면서 고아원에 봉사활동을 가시곤 하셨는데요,

    제가 나이가 들어 아이를 키워보니, 제가 아이와 함께 할수 있는 상황이 얼마나 감사한 것이며 세상에 얼마나 많은 아이들이 이런 행복을 느끼지 못할까 생각하니 짠합니다.

    저는 행복한 어린시절을 보낸 사람들이 많아야 사회가 건강해 진다고 생각하구요, 어른들의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아이뿐 아니라 곁에있는 아이들도 건강해야 우리아이도 안전하게 살수 있는 것이구요. 암튼 생각만 하지말고 저도 봉사활동이라도 꼬옥 해야 겠다 늘 다짐하는데 게으름때문에 실천이 어렵네요. 생각난 김에 바로 알아봐야 겠네요.

  • 36.
    '10.4.28 6:46 AM (116.120.xxx.96)

    자식낳아 놓고 책임 안지는 아빠든 엄마든 무슨 변명이 있을수 있을까요
    두둔하고 싶은 맘이 없네요
    가끔 텔레비젼 프로에 다 큰 자식 끌어 안고 우는 엄마들 구역질 납니다.

    자식낳아 놓고 책임 안지는 아빠든 엄마든 무슨 변명이 있을수 있을까요
    두둔하고 싶은 맘이 없네요
    가끔 텔레비젼 프로에 다 큰 자식 끌어 안고 우는 엄마들 구역질 납니다.

    가끔 텔레비젼 프로에서 어렸을때 자식 버리고 다큰 자식 찾아 끌어안고 우는 어머님(?)들
    구역질 납니다.

  • 37. 절대공감
    '10.4.28 7:24 AM (115.138.xxx.72)

    삶이란게....
    자식놓고 가는 것만이 모질고 독한것이 아니라
    자식을 데리고 사는것 역시 모질고 독해야 살수있어요 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2

  • 38. 맞는말씀인데
    '10.4.28 8:28 AM (203.142.xxx.241)

    그분은 손주잖아요. 자식이 아니라.
    당연히 자기 자식 생각해서 자기 자식의 짐인 손주를 떼어놓고 오라고 하죠.
    정상적인 아빠도 아니고 폭력적인 아빠한테 아들도 아닌 딸을 떼어놓고 오는게 정상적인 사고는 아닙니다. 당연히 자기 부모는 떼어놓고 오라고 하겠죠. 아직 나이도 젊은데 창창한 앞날 막힐까봐요. 그래도 그 아이의 엄마인 나는 그러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 39. 편모
    '10.4.28 8:31 AM (116.126.xxx.119)

    둘이 싫어 이혼한다 쳐도 아이들 만큼은 감정적으로 처리 안했음 좋겠어요.
    딸은 무조건 엄마가 키워야 한다는 것도 맞는 말은 아닙니다.
    상황에 따라서 영 저질스런 아빠 아님 비슷한 처지라면 엄마보다는 아빠가 나아요.
    엄마가 가슴 아프고 평생을 죄인처럼 산다쳐도 그건 본인들의 짐일 뿐이고...
    영 그른 아빠 아님 아빠가 키우는게 나은거 같다는 생각을 항상 합니다.
    전 엄마하고 커왔는데 항상 남편에게 말하곤해요. 나는 이혼한다면 무조건 아이는 당신에게 남기고 떠날거라고
    바람나고 싶음 꼭 우리애들 키울여자인지 꼭 고려하라고...

  • 40. 저윗분
    '10.4.28 8:35 AM (203.142.xxx.241)

    말씀처럼 남의 얘기는 함부로 못하고 내 일이 될수 있수 있으니 탓할일 아니지만, 저위의 어떤분 말씀처럼 모질고 독하다는 얘기는 들어도 마땅하죠.
    그건 남의 말이 아닌 자기 스스로한테 자기가 해야할말이고. 설사 다른사람한테 그런 얘기 들어도 마땅하다고 스스로 이해하셔야죠.

  • 41. ..
    '10.4.28 9:00 AM (125.241.xxx.98)

    어떤 일이든지 절대라는 없지요
    바람피고 상간년하고 살려는 놈한테는
    아이를 딱 껌처럼 붙여줘야지요

  • 42. ***
    '10.4.28 9:01 AM (121.134.xxx.95)

    모질고 독한거 맞아요.333333
    게다가 이기적이기도 하구요..

    특히, 제 3자가 볼때도 그렇지만, 버림받는 어린 자식 입장에선 더더욱 그렇죠.

  • 43. 그런 생각이시라면
    '10.4.28 9:36 AM (112.72.xxx.167)

    아예 이런글도 올리지 마셔야죠
    님은 뭐 별다른가요

  • 44. **
    '10.4.28 10:04 AM (122.36.xxx.130)

    자식 둘 떼어놓고 나와서 재혼해서 아들 낳고 산 저희 시어머니(제가 그거 모르는줄 아시는)
    드라마 보면서 자식 버리고 나가는 엄마, 가족찾는 프로그램서 자식 버리고 간 엄마 찾는 자식 나오면 그거 보시면서 엄마 욕하십니다....그거 보면 저 속에서 헐~ 소리 나와요. 자기가 한건 사정이 있는거고 남이 하는거는 욕하는..

  • 45. 이기적
    '10.4.28 10:29 AM (122.37.xxx.142)

    저도 남의 상황에 쉽게 판단하고 입에 올리는걸 항상 경계하는편이지만
    자식 두고 나오는건 모질고 독한거 맞습니다....
    남편상황이 안정적이고 엄마와 사는것보다 낫겠다 싶어 아이를 보내는거야 상관없지만
    자기 인생 좀 편하자고
    아이들이 자신과 있는것보다 아빠와 있는게 더 힘들걸 알면서 두고 나오는게
    이기적인게 아니고 뭡니까
    물건도 아니고 자신이 나은 생명이고 인격입니다.. 책임져야지요

    공원에 가서 자기가 가지고 갔던 물건이나 쓰레기 마저도 깔끔하게 자기가 처리하고 오는게
    상식이고 미덕인데
    이 거친 세상에 자기가 뿌린 생명을 내팽개치다니요
    당해보고 말고 할게 뭐있습니까
    자기가 그렇게 할수밖에 없다는 상황이라면 그렇게 하고 욕먹을수밖에 없습니다..
    자기 하고싶은대로 하고 세상이 자기편이 되어주기까지 바라다니 참나....

  • 46. @
    '10.4.28 10:40 AM (211.47.xxx.35)

    그분 글은 없어진거 같네요.. 아무튼 한숨 나옵니다.
    내 일이 아니지만 그 딸아이 생각하니 일이 손에 안잡혀요..
    판단은 그 분이 하시겠지만,, 잘 생각하시길 바라고
    자식 버리고 잘사는 사람 못봤네요...어느분이 댓글에도 쓰셨지만,
    순리대로 안사니 오던 복도 나가고,,일이 안풀리고.
    그 엄마의 심정도 이해는 가나, 어떻게든 딸 아이와 살아야 한다는걸
    생각하고 해결점을 찿아야 하는데.그런 맘이 없는게 글에서 읽히니.
    그 딸이 더더욱 가엾네요..그럴려면 왜 낳았는지..자격없는 엄마네요.
    안타깝습니다.ㅠㅠ

  • 47. 허얼
    '10.4.28 11:03 AM (116.121.xxx.199)

    노인네들 말씀 하실때 보면은
    자식보다 손자가 더 이쁘다고들 하던데요
    자식키울땐 먹고 사느라 몰랐는데
    손자가 너무 이뻐서 못보면 못살거 같다고요
    원글님 상처가 많은 사람같아 보여요
    일단 자식이 없으면 몸이야 편하겠지만
    마음도 과연 편할까요?

  • 48. 맞아요..
    '10.4.28 11:05 AM (124.50.xxx.88)

    남의 일은 말하기 쉽지요..
    친가든 외가든 조부모입장에선 무조건 손주들 주고 이혼하라고 합니다.
    저도 그 내용 원글 봤는데요.
    현재 원글님은 남편이 진 밎에 연대보증 빚이 있어서..
    그 빚때문에 많이 망설이는거 같아서 마음이 아팠어요..
    친정에서 갚아줄 경제상황도 안되고..
    이제 일한지 겨우 두달 되셨다는데 그 빚 이자 감당하기도 힘들건데..
    아이까지 가르칠 생각하면 앞이 깜깜하죠. 남편에게 양육비는 커녕 빚만 지게 생겼는데요.
    그 빚만 없으면 한치의 망설임없이 딸아이는 데리고 온다고 했습니다..
    정말 어찌나 마음이 아프던지..
    그런상황에서 해결책은 안쓰고 질책만 해대는 댓글들..
    정말 무섭더군요..

  • 49. ..
    '10.4.28 12:11 PM (115.41.xxx.8)

    모질고 독한거 맞죠..
    그 모질고 독한 결정을 내릴 때.. 뭐 이기적이고 나쁜 사람이어서 일 수도 있지만..
    어쩔 수 없어서도 있지 않을까요?? 아직 겪어보지 않아서 그런지..
    저도 자식낳고 키우면서.. 그냥 막연히 혹시나 남편과 이혼하면 이아이는 어쩔까?? 하고 생각했었어요..
    저는 놓고 나오는거 도저히 그건 안되겠더라구요..
    그래도 전 아이 놓고 가야만 하는 사람들 무작정 욕만할건 아닌거 같아요..

  • 50. 무ㅓ..
    '10.4.28 12:14 PM (175.194.xxx.10)

    어쨌든..
    살고자 바둥거리는 것도 아이 때문 아닌가요?
    그 끈을 놓고 온전한 삶을 살아낼것 같지 않아서 전 제가 키울랍니다.

    주변에 아이두고 나오거나 다른곳에 입양시킨 사람들 몇몇 있는데,
    그 사람들 저렇게 살려고 아이든 뭐든 포기했나 싶은 생각이 들어요...쓴웃음..
    웃고 즐거워 하는 것만 봐도 역겨워요~
    아이 두고 나가는 순간 그 아이와의 관계는 영원히 끝나는 경우가 많고요~
    재혼하더라도 그 아이 보고는 싶어해도 자신앞에 나타나는거 별로 안좋아하더라구요.
    그러구 또 딴 사람 아이낳고 이뻐하고 키우고..........뭔가요?

    아이 낳을때는 인증 받고 낳으라 하고 싶어요...남자나여자나....
    자식을 낳으면서 그 책임이 얼마나 무거운지 정도 생각좀 하라고 하고 싶어요~
    따지고 보면 자식도 자기들이 좋아서 낳아놓고 아이들 인생을 책임져 주지도 않는 인간들 경멸해요~

  • 51. 그 원글
    '10.4.28 12:19 PM (175.194.xxx.10)

    저도 봤는데..
    덧글에 자세한 내용 썼나보죠?
    다시 찾아 읽기는 싫고, 원글 내용엔 자세한 내용이 없었어요...수정하셨나?
    암튼.....
    빚 때문이라구요?
    다 핑계로 들릴 뿐.......
    왜냐면 저도 겪어봤으니까요~
    물론 고민은 조금하겠지요.
    하지만 아이를 키울 용기는 없는거죠~
    왜냐~ 내가 힘들고 지치고 생각만해도 두려운거니까요~
    다들 핑계대지 마세요~걍 비겁해진 자신 속마음이나 돌아보시길.....

  • 52. ..
    '10.4.28 12:49 PM (125.241.xxx.98)

    자식 버리고 잘사는 사람 못봤네요...어느분이 댓글에도 쓰셨지만
    그럼 이혼 하는 어느 한쪽은
    정말 잘못되겠네요?/????

  • 53. ,,
    '10.4.28 1:16 PM (121.142.xxx.153)

    저희 친정엄마는 이혼할려면 애는 니가 키워라라고 하셨는데.. 그 말씀에 용기 얻어서 이혼하고 아이데리고 열심히 살다가 재혼했어요. 이젠 둘째까지 데리고 네식구 열심히 살고 있어요.
    첫번째 남편은 무능력하고 이기적인데다 폭력적이기까지 해서 이혼하고 후회한적 없는데 두번째 남편도 별 능력은없네요..ㅜ.ㅜ 그래도 아이들 보면 힘이 나고 인간적으로 존경할만한 남편에게도 항상 감사하면서 삽니다. 아이두고 이혼하는거 정말 못할 짓이라고 생각해요.

  • 54. 지금은
    '10.4.28 2:01 PM (210.116.xxx.86)

    남부럽지않게 살고 있습니다만
    예전에 힘들고 남편도 참 미울때
    '아이만 준다면 아무 조건없이 이혼하고 싶다'고 생각한 적 몇번 있습니다.
    다행이었는지 절대 내게 아이를 내줄 사람이 아니라서 참고 살 수밖에 없었지요.
    그 세월 다 지나고 지금은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훌쩍 커버린 아들 두 넘과 갈수록 철이 드는 남편 보면서요.

  • 55. 타인의속사정
    '10.4.28 2:08 PM (203.147.xxx.213)

    자식 있는 상태에서 이혼하는 사람중 어느 한쪽은 자식과 헤어질 수 밖에 없지 않나요?
    우리 사회의 이혼에 대한 인식의 솔직한 현주소가 여기서 나오는군요.
    부부 문제 상담에는 이혼하라는 충고 댓글 많이들 주시던데...
    이혼할때 양육권 문제가 마음대로 되겠습니까?
    그게 원하는대로 될만큼 말이 통한다면 이혼까지 안했겠지요

  • 56. 타인의 속사정 님
    '10.4.28 3:46 PM (121.134.xxx.95)

    오늘 글이나 그 전 원글이나, 단순히 양육권 문제가 아니잖아요?
    부모가 둘다 자식을 포기할 수 없고, 서로 키우겠다고 싸우다가, 어느 한쪽이 포기할 수 밖에 없는 양육권 다툼이 아니니까 하는 얘기죠.

    이혼하려고 하는데, 아이를 키우기엔 난(엄마는) 힘들고, 저쪽(배우자)은 괜찮을 것 같으니,
    자식 떼 놓고 이혼할수도 있는 것 아니냐? 라는 문제에 대해 논하는 겁니다.

    그 전 글에선, 여자분이 폭력 남편을 피하기 위해 이혼하면서, 새출발을 위해서라도 아이를 떼놓고 오라는 친정부모 말씀에 갈등하는 거고,
    물론, 남편 빚에 연대보증도 있고, 본인의 경제력도 별로라는 원글의 부연설명도 있었지만,,,,

    폭력남편에, 빚은 더 많고, 그리 많은 빚을 진 사람이 나보다 경제력 있을거라고 생각하고 아이를 주고 오겠다는 원원글님 마인드를 질책한 거죠..
    남편 피해서 이혼하는 거라면 아이도 같이 데리고 이혼하시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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