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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돌이맘님이 올리셨던 식초로 조개 해감해 보신 분 어떠셨어요?

^^ 조회수 : 2,938
작성일 : 2010-04-27 11:21:24
전에 보라돌이맘님이 올리셨던 조개 해감하는 법 그대로 따라 해 봤는데요

계속 실패해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하셨나요?
물도 계량컵으로 맞춰서 넣었고 식초도 계량컵으로 정확히 넣었는데
처음엔 조개에서 뽀글 뽀글 거품이 나오긴 하던데.. 그 거품이 조개가 뻘을 내뱉는게 아닌거 같더라고요

식초물 바닥에  깔리는 뻘이라는게 식초로 인해 껍질에서
녹아 떨어지는 이물질 , 그리고 나중엔 조개가 입을 벌리더군요 (죽어서) 그 안에 고여 있던 뻘이 밖으로 나오는거 같았거든요...

냉동시켰던 조개 해동하면 입 벌리잖아요 그때 물로 한번 씻으면 되지 않았나 싶기도 한게..

우리집 조개가 미친조개(중국이예요)라던가.. 아니면 집에 식초가 사과식초. 이부분이 조금 걸리는 부분인데
다른 분들은 어떠셨나요?

오늘 또 조개 사왔는데 다시 한번 시도해 볼까 말까 말성이는 중이랍니다.
IP : 117.92.xxx.58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27 11:25 AM (218.156.xxx.251)

    혹시 중국에 살고있는 내친구 이지x 씨 아닌가요?
    조개속이 녹아내리다시피 했다던데..

  • 2. ...
    '10.4.27 11:26 AM (114.202.xxx.125)

    저도 전자저울에 그램 정확하게 재면서 했는데
    큰 차이를 못 느끼겠던데요.

  • 3. 저는
    '10.4.27 11:27 AM (211.51.xxx.98)

    조개가 아니고 꼬막을 해봤는데, 꼬막이 식초땜에 죽는거
    같았어요. 30분 담그랬는데 한두시간 담가서 그런건지 싶기도하구요.
    여튼 해감이 잘 되는건 아닌거 같더라구요.
    그냥 일반 그릇에 좀 어둡게 해서 좀 오래 냉장고에 넣어뒀다
    하는 해감이 더 나은거 같아요.

  • 4. ..
    '10.4.27 11:33 AM (61.81.xxx.87)

    저도 꼬막해봤는데요
    전혀 해감되지 않고 꼬막이 다 죽어요
    나중에 삶아서 까보니 안에 뻘이 그대로 들어있어요
    식초에 담가놓으니 껍데기는 부식되어 깨끗해지더군요
    정석대로 해감하는게 맞는거 같아요

  • 5. ...
    '10.4.27 11:33 AM (59.21.xxx.181)

    저도 조개를 무지 좋아하고 한번씩 큰조개(참조개,새조개,돌조개등등)를 사다가 백세주랑 먹으면 그맛이 넘넘 좋아 즐기는데요.. 보라돌이맘님 방법이 너무 좋아보여 몇번 해봤는데 제가 뭘 잘못하는건지.. 해감도 시원하게 잘 안되는것같고 조개가 입을 너무 헤벌리고 관족을 내놓고 있는게 보기가 참 거시기 하더라구요(심하게 괴로워하는듯).. 해감시킨뒤 일부는 얼리는데 다 입을 벌리고 죽어버려서 저는 잘안되어서 그냥 기존 방식되로 합니다.

  • 6. 여러번
    '10.4.27 11:55 AM (115.21.xxx.12)

    글 보고 꼬막과 바지락을 이용해 5회정도 시도해봤는데
    해감은 잘 모르겠구요 (먹는데 안에 바작바작 좀 씹히더라구요)
    식초랑 조개 껍데기가 반응해서 껍데기를 녹이는 것 같아요
    그런 덕분인지 조개 껍데기는 안이고 밖이고 잘 씻겨지더군요~
    그런 점이 장점인 것 같아요
    그 전엔 꼬막 씻으려면 정말 팔에 근육이 붙을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는데 ㅎㅎ

  • 7. 다슬기해감
    '10.4.27 12:03 PM (125.143.xxx.239)

    조개류는 안해 봤는데 어제 다슬기가 있어서
    해감하는데 마지막에 한번더 식초요법 해 본다고 했더니
    다슬기가 입을 꽉 다물고 그대로 있어서 (30분)
    할수 없이 씻어서 소쿠리에 건져 놓았더니
    그제야 입을 벌려서 삶았어요

    식초맛에 놀라서 그런지 ㅎㅎㅎ

  • 8. 따라해본이
    '10.4.27 12:08 PM (221.161.xxx.249)

    우리도 꼬막을 좋아해서 해봤는데
    껍데기만 하얗게 깨끗해졌더군요. 확실히.;;;

  • 9. 조개는
    '10.4.27 12:16 PM (118.223.xxx.165)

    소금물에 어둡게, 조용히 해야 입을 벌려요.
    식초는 말그대로 소독을 해주는 것 같아요. 소금과 식초 다해봤는데 소금에 훨씬 많이 뱉어냅니다.

  • 10. .
    '10.4.27 1:50 PM (121.137.xxx.240)

    저도 실패요.
    비율대로 정확히 재고 두번이나 해봤는데 두번다 안되더라구요.
    윗분들 말씀대로 껍질만 깨끗해지는거 같던데요..
    소금물에 하면 조개가 살아있는 상태로 뻘을 뱉는데 식촛물에 담그니 뽀글뽀글 거품은 나는데 그게 살아서 뻘을 뱉는게 아니고 조개가 죽느라(?) 늘어지면서 나오는 것 같았어요.
    껍질은 식초에 삭아서 완전 깨끗이 하애지구요.
    꼬막 껍질 씻을 땐 괜찮겠더군요.
    저도 왜 계속 실패인지 궁금했는데 남들도 잘 안되는 거였군요.

  • 11. ..
    '10.4.27 2:38 PM (59.14.xxx.103)

    뻘은 안으로 다 들어가고

    껍데기만 하얗게 변신하더군요.^^

  • 12. T
    '10.4.27 2:53 PM (59.5.xxx.148)

    화학과 졸업하고 과학강사로 근무중입니다.
    조개껍데기의 주 성분은 탄산칼슘(CaCo3)입니다.
    이 탄산칼슘은 산성용액에서 이산화탄소로 분해됩니다.
    신초는 아세트산(CH3COOH)을 물에 탄것이에요. 당연히 산성이지요.
    그러므로 이 해감법은 사실 해감이 아니고...
    조개 껍데기를 산으로 녹여 보글보글 이산화탄소가 발생되는 것입니다.
    물이 더러워지는것은 뻘을 뱉는게 아니고 껍데기가 녹아서 거기에 묻은 이물질을 제거되는 것이구요.
    생물학적인 입장에서 볼때 조개의 세포는 세포내외의 삼투압의 차이에 의해 물의 농도가 세포질의 농도보다 낮을 때는 용혈(세포가 터짐)현상이 일어나고 물의 농도가 세포질이 농도보다 높을때는 세포가 쭈그러들게 됩니다.
    어찌 되었던 살수 없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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