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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식 다이어트 성공하신 분 ..도움 좀 주세요~

다이어트 조회수 : 2,195
작성일 : 2010-04-27 00:24:52
결혼초 52키로 하던 몸무게가 이젠 66키로에 육박해 가네요..
그런데도.. 막 먹어요..특히 저녁에요..
이젠 진짜 맘 잡고 다이어트 좀 해야겠는데.. 안먹고 뺄라니..무리고.
애가 아직 어려서 운동 하기도 좀 어려워서 반식 다이어트 하려고 하는데요..

책을 읽어봤는데..소금 섭취도 하지말라는데..소금 섭취 안하는게 쉬운일이 아니라서요..
그냥 하루 굶고.. 그 담날부터 원래 먹던거에(간 다 되어있는거) 반씩 먹어도 성공할수 있을까요?

그리고 꼬박꼬박 아침점심 저녁을 챙겨먹는 스타일이 아니었는데..반을 줄인다는 개념이 약간 어렵긴 해요..

도움 좀 주세요..
정말.. 둘째 가졌냐는 말을 너무 들어요..뱃살때문에요..ㅜ.ㅜ
IP : 125.184.xxx.31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삭제
    '10.4.27 1:02 AM (59.16.xxx.52)

    엊그제에도 자게에 이 비슷한 내용의 글에 댓글 달았다고 괜히 달았나 싶어 삭제했었는데요.
    딱 두 가지 사항만 지켜서 한 달 해보세요. 살 빠집니다.

    1. 아침마다 체중을 재고 달력에 기록한다.
    2. 하루종일 얼마를 먹든 무조건 배고픈 상태로 잔다.

    제 마음 변하면 또 삭제할지도 모르겠는데 절실하신 것 같아 일단 댓글 달아봅니다. 살이라는 게 잘 때 빠지는 거더라구요. 하루종일 쫄쫄 굶어도 저녁에 체중 재보면 아침보다 쪄 있습니다. 중요한 건 배고픈 상태로 잠드는 겁니다. 허기의 강도가 강할수록 더 빠져요. 물론 건강에는 문제 없죠.

    저 두 가지 지키기 쉬운 것 같죠. 돈 안 들고 건강 해치지 않고 마음 편하게 하는 다이어트 방법인데 너무 쉬워서 사람들은 잘 믿지 않는 것 같더라구요. 독하게 다이어트 해봤자 그만두면 요요 금방 오니까 저렇게 세 달만 해보세요. 사람의 체질은 최소 100일 단위로 변해요. 곰이 100일 동안 마늘 먹고 인간 됐지만 호랑이는 100일을 미처 못 채웠잖아요. (농담입니다. ㅡㅡ')

  • 2. 아 참
    '10.4.27 1:04 AM (59.16.xxx.52)

    평소에 앉는 자세 같은 것도 좀 신경 써 주시면 좋습니다. 밥 먹고 30분 내로는 되도록 앉아 있지 마시고 그런 시간 활용해 청소나 설거지나 다른 거 하시구요. 의자에 앉을 때도 항상 다리는 모아서 앉고 허리는 꼿꼿이 펴고. 생활 속에서 힘들이지 않고 서서히 조금씩 바꾸는 게 좋습니다.

  • 3. 효과 있어요
    '10.4.27 1:42 AM (12.105.xxx.175)

    저도 두달 전부터 반식 다이어트 하는데요 시작한지 한달인데 2키로 빠지고 지금도 계속 하루에 백그람씩 꾸준히 빠지는 것 같아요. 아침에 체중을 재는 것이 저도 즐거움이에요.

    제가 느낀것은 '밥' 이 살찌는 주범인거 같아요. 그래서 낮에 점심식사는 밀가루 말고 곡물 빵 (Wheat bread)로 샌드위치 먹고 아침 저녁으로는 반공기씩만 먹으면 그냥 빠지는거 같아요. 그정도 먹으면 배고프다는 느낌이 드는데요, 저는 아침에 채중이 줄 걸 기대하면서 공복상태를 즐기게 되어요.

    '밥' 꼭 조절하세요. 간혹 밥하고 김치만 먹어도 살찐다는 분들있는데 사실 두가지가 제일 살찌게 하는거 맞는거 같아요.

  • 4. 밥과 김치
    '10.4.27 1:56 AM (66.90.xxx.199)

    그냥 읽고 나가려다 읫님의 말씀에 급동감해서 로그인했어요.
    저도 1년 넘게 다이어트니 운동에 신경을 써도 안빠져서 고민이었는데
    요즘 1달 가까이 밥과 김치를 멀리하면서 좀 빠지기 시작했어요.
    밥은 90%정도 콩으로 해서 먹고 있구요.
    처음에 김치는 아예 안먹고 양상치 등 채소만 먹었었는데
    확실히 몸이 가벼워지고 달라지더군요.
    요며칠 김치를 좀 먹고 있는데 그래서인지 아침에 일어나면 입이 짜고 몸이 무거워요.
    다시 안먹어야 하는데....그 시큼한 냄새를 지나칠 수 없어서.......ㅠㅠ

  • 5. ...
    '10.4.27 2:03 AM (203.229.xxx.234)

    윗님, 그러고보니 저도 김치가 맛있다고 생각되는 시기부터 살이 엄청 쪘답니다.
    그렇군요!!!

  • 6. 저도
    '10.4.27 2:34 AM (124.195.xxx.185)

    윗님들 말씀 모두 공감하구요.
    특히 삭제님 삭제하지 말아주세요~~^^간단명료 실천확실한 말씀이네요
    저도 반식으로 체중조절해서 지금까지 별 요요현상 없이 유지하고 있는 중입니다
    어쨌든 체중을 조절하고 나면 자연스레 음식조절이 되니 그때까지만 의지를 불태우시길~~!!

  • 7. 저도 하나 팁
    '10.4.27 4:46 AM (71.4.xxx.209)

    아침 점심엔 잡곡밥 드시더라도, 저녁 한끼는 두부를 데친 후 잘라서 양배추 데친거에
    밥처럼 싸드세요...간장 양념 넣구요. 확실히 살빼는 데 도움됩니다!

  • 8. 관건은
    '10.4.27 7:20 AM (174.1.xxx.205)

    모든 음식을 20회 이상 씹어서 천천히 드시는 겁니다.
    이렇게 하면 적게 먹고도 뇌가 배부르다는 신호를 보내는 시간인 30분을 지나서게 되니
    저절로 반식이 되겠지요.

    덧붙여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대체하기. 흰탄수화물->색깔있는 탄수화물, 김치->생야채
    기름기 있는 단백질->흰살코기(닭,생선) 계란, 콩제품 으로 서서히 입맛을 길들여 보세요

    그리고, 짜고 단 것이나 탄산음료(0칼로리라도 단 맛을 내는 아스파탐류가..설탕과 마찬가지로..식욕을 당기게 한다네요)는 아예 딱 끊으세요.
    혹시 즐기셨더라도 과감히 끊으세요. 윗 분 말씀대로 100일간만 이라도요.
    체질이 정말 변해서 그 뒤로는 조절하면서 먹는 게 가능해 집니다.
    운동과 식이요법 넉달째라 저도 댓글 자주 달게 되네요..그래도 또 씁니다..하하.

  • 9. 저도 궁금
    '10.4.27 8:28 AM (121.128.xxx.13)

    저는 아침은 삶은 검은콩을 생수와 소금 조금 넣고 믹서에 갈아서 한잔 마시기.
    점심은 직장을 다니다보니 어쩔수 없이 먹게 되지만 되도록 몇숟가락은 남기기.
    저녁은 되도록 현미밥과 두부, 생야채로 먹기...국이나 찌개 안먹기. 싱겁게 먹기.
    매일 40분씩 일주일에 세번 이상 걷기.
    일주일 정도 실천 중이에요.. 2키로 빠졌구요. 근데 주말 저녁은 폭식을 하게 되네요.
    이렇게만 꾸준히 하면 살 빠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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