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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 '아기'라고 부르는 40대 부부 ㅎㅎ
저랑 친한 언니네 부부예요.
20대 초반부터 꽤 오래 사귀다 결혼한 걸로 알아요.
언니도 남편분도 점잖고 얌전한? 편인데
언니가 핸드폰을 맡겨놓고 외출한 사이 문자 왔는데
아기야... 아기 하네요
남편이 부인에게뿐만 아니라
부인도 남편에게요
상대방뿐 아니라 본인도 지칭하는 말 ㅎㅎㅎ
(자녀도 하나 있으세요)
괜히 제 얼굴이 화끈화끈하기도 하고
금슬 좋구나 싶기도 하고 ^^;;;;
1. 전
'10.4.26 11:13 PM (211.54.xxx.179)욕이 나오려고 ㅎㅎ
죄송해요 ㅎㅎ2. 뭐.....
'10.4.26 11:23 PM (121.182.xxx.91)자기들끼리 애칭으로 부르는건데 어때요.
그런데...제가 왜 꽈배기가 되려고 하는지 으아~~~ ㅋㅋㅋ3. 저도..
'10.4.26 11:31 PM (124.199.xxx.22)욕이 나오려고 ㅎㅎ
죄송해요 ㅎㅎ 222224. ,,,
'10.4.26 11:34 PM (99.229.xxx.35)내가 아는 50대 후반 부인은 60대 남편한테
"아빠~~"라고 합니다.
들을 때마다 토할것 같아요...5. 서로를
'10.4.26 11:39 PM (219.250.xxx.121)부르는 애칭인데 뭐 어때요.
우린 50되고 60되면 지금하고 많이 달라질거 같은가요?
솔직히 저 20대때랑 별로 다른거 모르겠어요. 얼굴은 늙었는데도..6. ......
'10.4.26 11:39 PM (222.234.xxx.68)제가 아는 40대부인은 신랑한테 오빠라고 부릅니다,,
아들이 대학생인데,,
정말 욕나와여,,, 애들도 아니고,,7. 윗분
'10.4.26 11:56 PM (219.250.xxx.121)전 둘이 있을땐 오빠에요. 그러면 안되나요? 허니도 안되고 이쁜이도 안되나요?
둘이 있을때 뭐라고 부르든 왜 그게 욕이 나오나요?8. ......
'10.4.27 12:01 AM (222.234.xxx.68)둘있을때야 뭘불러도 무슨상관이겠어여,,40대부인이 저의 형님인데 가족들 다있는데 사람많은데 이런데서 오빠 오빠하니깐 그러지여,,,글구 전 신랑한테 오빠라고 부르는거 그닥 안좋하는 성격이라 더 그런가봐여,,
9. .
'10.4.27 12:09 AM (122.37.xxx.142)서로 그렇게 아끼고 변함없는 짝 만나기 쉽지 않으거 같아요
그렇게 아낌없이 주고 받을수 있는 그 분들이 부럽긴하네요
자기들끼리 호칭이야 뭔들 무슨상관이겠어요
남앞에서만 조심하면 되죠 뭐..ㅎㅎ10. 윗님
'10.4.27 12:12 AM (125.186.xxx.11)그렇게 따지면, '신랑'이라 하는 것도 별로 안 좋아하셔야하는것 같은데요. 신혼초에나 '신랑'이란 말이 맞는 표현 아닌가요?
'신랑한테 오빠라고 부르는거 그닥 안좋아하는 성격이라'시니까, 더 확실히 신랑이란 표현도 '남편한테 오빠라고 부르는거...'라고 고치심이..
전 원래 오빠 부르다, 아이들 생기니 좀 그 호칭이 이상해서 그냥 누구아빠 이러거나, 가끔 여보라 부르긴 하는데요. 남들이 오빠라 부르건 말건....다정한 느낌이 들게 부르는 거 보면 좋아보이던데요.11. ?
'10.4.27 12:30 AM (124.53.xxx.71)다른 부부들이 자기네들끼리 뭐라고 부르던 ... 뭔 욕까지 나오고 그러세요...
내 남편보고 그렇게 부르는 것도 아닌데.
아빠라고 부르던~ 오빠라고 부르던~ 그냥 그런가보다~하면 될 것을.12. ㅋㅋㅋㅋ
'10.4.27 1:26 AM (58.227.xxx.121)어째요. 저는 마흔 넘었고 남편이 연하라 남편은 서른 끝자린데요.
우리 남편이 저보고 아기라고 그래요. ㅋㅋㅋ
물론~~ 다른 사람들 보는데선 안그러는데
가끔 산책 나가서도 우리 애기 어쩌구 그러는데 다른사람들이 들을까봐 너무너무 신경이 쓰여요.
아 진짜 민폐 안끼쳐야 하는데. 우리남편 더 주의 시킬께요. 욕하진 마세요~13. 죄송!
'10.4.27 2:07 AM (116.127.xxx.84)저희 부부 얘기네요. 둘다 사십대 초반...둘만 있을땐 서로 '애기야' 부르고 문자도 그렇게 보내요...다른 사람들과 있을땐 물론 안그러죠ㅡ.ㅡ
14. 괜찮아보여요
'10.4.27 2:43 AM (203.234.xxx.122)저는 부부나 연인들끼리는
서로가 동의했으면, 둘 사이에 뭔 짓을 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전화기에 저장해둔 배우자애칭이
왜 남들에게 놀림감이 되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저는 그분들이 좋아보여요.15. ///
'10.4.27 8:14 AM (211.38.xxx.16)불륜지간 아니고 부부지간에 그렇게 부르는 것은 아름다운 일입니다,
뭔 욕?
아끼고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 보면서 욕 나오려고 한다는 분들 이해불가,
그 욕은 아껴 두셨다가,
서로 그렇게 불러선 안되는 사람들한테 바가지로 쏟아주시길,
참고로 저 마흔 셋, 남편 마흔 넷,
오빠,,,라고 부르고, 울 남편 가끔, 울 애기씨가 그랬어?
합니다, 흠,,,흠,,,16. ㅋㅋ
'10.4.27 8:23 AM (116.120.xxx.234)인간아 그인간 ,,,뭐이런것보다 훨 좋네요
둘이 금슬 좋다는데 왜 알지도 못하는분들이 뭐라고하시는지??
아무렇지도 않게 남에게 토나온다 욕나온다 ,,이런 표현 서슴지 않고 하는게
사실은 더 조심해야할일 아닌지??
모르는사람이고 익명이라 괜찮은건가요???17. ..
'10.4.27 11:21 AM (58.141.xxx.75)남의 일에 이래라저래라 참..
18. 글게
'10.4.27 12:09 PM (122.153.xxx.130)저 40대 초반
둘이 있을때 절더러 가끔 울 아가 라고 합니다.
환장하겠어요.ㅋ19. ㅎㅎ
'10.4.27 1:21 PM (121.165.xxx.143)울 부부는 서로 ''영감'' ''할멈'' 이러는데... 마흔하나 동갑부부...ㅋㅋㅋ
20. 뭐
'10.4.27 3:51 PM (211.54.xxx.179)자기들끼리 있을때 애기라고 부르건 토끼라고 부르건 ,,그분들 마음이지만 남들앞에선 좀 자제를 해주시는것도 좋지 않나요??
언어의 사회적기능도 있고(이거 그런예가 아니면 말구요 ㅎㅎ)손발이 오그라들면서 몸에 소름이 좌악 돋는 언행은 민폐 아니겠습니까 ㅠㅠ21. //
'10.4.28 10:47 PM (124.53.xxx.71)뭐님. 원글님 글에 보면 핸드폰 문자로 왔다잖아요. 문자로야 뭐라고 부르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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