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아이라 말은 잘 하는 편이예요.
인지, 언어적으로는 문제가 없는것 같은데....
신체발달이 느린편이예요.
그리고 아직 혼자서 하는것이 많지 않아요.
기관에 다니기 시작해서 혼자 하는게 조금씩 늘긴 했는데
같은반 아이들에 비해서 늦나봐요.
여자아이들은 팬티, 바지, 스타킹 종류를 혼자 내리고 입는다고 하는데요.
딸아이는 팬티는 혼자 하는데 바지, 스타킹은 늘 도와달라고 해요.
원에서는 혼자 하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해 아이가 혼자 해보도록 하고 마무리만 도와준다고 하는데
처음에는 잘 따라오다가 요즘 들어서 안하려고 하고 선생님께 도와달라고만 한다네요.
집에 와서도 선생님이 안도와주셔서 속상했다고 하고 울었다고도 하구요.
아기였을때부터 대부분 엄마가 도와주는 습관때문에 그런것도 같고...
소근육발달이나 신체발달이 느려서 잘 안되니 속상해서 그런것도 같구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아직 아이가 어리니 팬티나 편한 내복은 가능하지만
레깅스나 스타킹, 겉옷은 힘들어하지 않을까 싶거든요.
같은 반 여자아이들은 다 하는데 딸아이만 못한다고 하니 속상하기도 하고
어린아이기는 하지만 자존심도 강하고 내성적인 아이라 그런상황들이 걱정되기도 해요.
혼자 스스로 할수 있는 교육을 해주는건 좋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이만 못하고 그 문제때문에 운다고 하고 속상하다고 얘기하니...
다른 아이들은 어떤지 궁금합니다...
선생님께서 집에서도 혼자 할수 있게 지도해달라고 하셔서
집에서도 혼자 할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어요.
좀 어려우면 도와달라고 하는 아이 어떻게 지도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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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 37개월 여아 발달 어떤가요??
궁금 조회수 : 739
작성일 : 2010-04-26 22:34:26
IP : 115.143.xxx.4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에고
'10.4.26 11:35 PM (218.51.xxx.148)잘 안되는것을 자꾸 해보라고 하니 아이가 힘들기도 하고 스트레스를 받았나봐요.
그런거 좀 늦으면 어때요.
익숙하게 할때까지 쉽게 할수있는 고무줄 바지 입혀보내세요.
연습은 집에서 조금씩 하구요.2. 37개월 맘
'10.4.26 11:42 PM (59.12.xxx.52)저희 애도 37개월 딸인데요..
저희 애는..가끔 맘에 안드는 옷 입혀놓으면 혼자 벗는 걸보니 할 수는 있는 거 같은데
그 외의 상황에선 혼자 할 생각이 별로 없어보이고 그게 아이 키우는데 전혀 문제도 안되던데요..
아마 기관 안보내고 그냥 집에 있으면 전혀 문제가 안되는 부분일거예요..
발달상황이 다 다를수 있는데 조금 일찍 독립을 해서 그게 문제시 되는 거 같아요.3. ㅎㅎㅎ
'10.4.27 3:01 PM (124.136.xxx.35)레깅스랑 스타킹은 힘들어 보이는데요. 하물며 38살 저도 레깅스랑 스타킹은 힘들던데...ㅠㅠ 저희 딸 32개월인데요, 그냥 한사이즈 큰 헐렁한 레깅스 입혀요. 아니면 주로 편한 추리닝만 입혀 보내구요. 그럼 혼자서도 잘 벗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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