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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딸 귀가시간을 몇 시로 하셨나요?

귀가시간 조회수 : 1,508
작성일 : 2010-04-26 21:19:00
대학 들어가고 무슨 무슨 모임이니, 회식이니 조금 조금씩 눈치를 보며 늦어지더니 어떤 날은 새벽 1시 가까이 되어서 들어오네요.
통학시간이 한시간 넘게 걸려서 조금씩 봐줬더니 이렇게 되어 버렸어요.
남편이 화가 나서 당분간 밤 10시까진 들어와야한다고 엄명을 내렸는데
오늘도 전화가 와서 시험 다 치고 애들이랑 엄청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 조금만 더 늦으면 안되냐고 사정을 합니다.
아는 분에게 전화해서 그 댁 따님은 어떠냐고 여쭤보니 그 집은 허구헌날 술먹고 늦게 들어온다네요.
에효... 대학생활을 재미있게 보내는건 이해하는데 뭔가 조치를 좀 취해야 할 것 같아요.
귀가시간을 몇 시 정도로 정해야 할까요?
IP : 221.150.xxx.7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깍뚜기
    '10.4.26 9:23 PM (163.239.xxx.234)

    통학시간이 한시간 넘게 걸린다니 오는 시간을 감안해서
    12시 정도가 합리적이지 않을지요.

  • 2. ..
    '10.4.26 9:36 PM (211.245.xxx.135)

    저도 12시 정도가 어떨까싶네요

    제가 91학번인데
    저 정말...10시가 뭐에요
    9시만 넘으면 바리바리 전화오고...ㅠㅠ
    한번은 어디갔다가 좀 늦었는데 (11시) 울아부지 욱해서 그때처음으로 따귀도 맞아봤다는..--
    근데 할짓 다하고 다녔어요
    점점 거짓말만 늘게되고 친구네서 자고간다하고 새벽까지 놀다 시간에 자유로운 친구네가서 자고...
    그친구 아버지가 도대체 새벽4시까지 문여는데는 어디냐...이러시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요즘은 세상에 흉흉해져서 걱정은 걱정인데
    오가는 교통편 확실히 확인하시고 골목길같은데 혼자안오게하시고...
    단도리 잘하셔셔...12시정도만 하셔도 무방할듯해요

    저 정말 한창 나이트 물오를 10시에 나와야했던 서글픔들^^;;
    울아버지 유명하시더니...
    아들은 완전 프~~~리 하시더만요....에효~~

  • 3. 저도 처음엔
    '10.4.26 9:52 PM (115.136.xxx.172)

    10시에서...점점 11시..12시....12시로 해 놓는게 좋을 것 같아요.

  • 4. 저희아이는
    '10.4.26 9:57 PM (125.180.xxx.29)

    대학때 무조건 12시까지로 정해줬더니 죽기살기로 12시땡안에 들어오더라구요 ㅎㅎㅎ
    대학을 부천서 서울로 통학하니... 막차는 타야 집에오니 11시면 놀다가도 일어나야 했겠죠
    그래서 나이트는 제대로 가보지도 못했대요

  • 5. ..
    '10.4.26 10:31 PM (110.14.xxx.220)

    통학시간이 45분인 대학교3학년 우리집 딸은 10시 입니다.
    남친을 사귀지만 10시에 들어옵니다.,
    피치못할 사정이 있으면 9시반까지 전화해야 합니다.
    안그러면 아버지한테 불벼락 맞습니다.
    보니까 한달에 한 두번 정도는 10시 넘어 들어오네요.
    그래도 동아리 부회장까지 하고 알바도 합니다.
    전 전혀 빠르지 않다고봐요.

  • 6. gma
    '10.4.26 10:45 PM (122.38.xxx.27)

    전 89학번인데 9시였어요.
    친구들 만나도 바로 앉았다 일어나야해서 거의 울면서 다녔던 기억이 있네요.
    휴대폰도 없던 시절, 남자친구가 집에 전화해서 제가 받으면 통화하고 부모님이 받으시면 짜장면집이냐고....
    덕분에 제대로 연애다운 연애한번 못해봤어요. 정말 지금 생각하면 속상합니다.
    도망치듯 유학갔는데 일주일에 한번씩 전화하셔서 그나마 숨좀 돌렸어요.
    20대이고 대학생이면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질수 있도록 가르치는게 더 유익하다고 생각해요.
    12시면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 7. 내미
    '10.4.26 11:16 PM (125.134.xxx.64)

    딸아! 지하철 막차는 꼭~~~ 타야 한다.

  • 8. 반대로
    '10.4.26 11:28 PM (118.223.xxx.117)

    우리딸은 너무 집에 일찍와서 좀 이상하네요
    동아리도 딱 정해진날 정한시간
    엠티도 딱 본론만
    너무 그러니까 그것도 은근 걱정이예요 제가 직장생활하면서 하두 음주가무, 회식, 2,3차로 이어지는 뒤풀이이런거 질색팔색하는거 은근 물들었나 싶은게
    저자신이 사람들과 발넓게 어울리는걸 힘들어 하면서도 애는 좀 안그랬음 싶기도 하고
    이래도 저래도 걱정인게 엄마맘이네요

  • 9. 없었어요
    '10.4.27 12:42 AM (116.126.xxx.136)

    남편왈 "정해봤자 안지키면 얘기한 자기는 뭐가되냐고 무시 당한거밖에 더 되냐고"

    저희도 한시간반거리 다른아이들 한참 재미있을시간에 딸아이는 집에와야한다고......

    사촌언니는 40분거리인 조카들한테 11시가 통금 시간당 벌금이있어서 엎어져도 11시면 집이라고 ㅋㅋㅋ

    차라리 넘 늦지말라고 얘기정도만......서로 마음만 상하잖아요.

  • 10. 우와
    '10.4.27 1:19 AM (183.97.xxx.185)

    저 90년대 학번이지만 통금 없었어요
    다들 놀다보면 늦게까지 있을 수 있고..
    그때는 혼자 집에 가면 마마걸이란 소리 들을 것 같아서..
    다 같이 일어나는게 아닌 이상 새벽까지도 놀았는데..
    여기 있는 분들과 따님들은 다들 모범생 중 모범생이군요

  • 11. ...
    '10.4.27 9:43 AM (180.69.xxx.159)

    저도 통금 없었어요~ 근데 1학년 때만 한달에 너댓번 정도 새벽에 들어오고
    2학년 2학기 부터는 꼭꼭 11시쯤 들어왔어요;; 그것도 다 한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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