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직장언니가....유방암일지도 모른다고 하는데요.

[유방암]

병원가서 조직검사를 했는데, 아직 결과는 안나왔는데, 유방암일지도 모른다고 하네요.

의사들이 부정적이다... 수술날짜 잡자고 하면...

진짜 유방암일 가능성이 큰건가요?

그 언니 가족중에, 동생이 갑상선암이었다는 집안 내력이 있는데,...

가능성이 높은건가요?

[파란토마토]

갑상선암과 유방암은 달라요. 난소암과 관련은 좀 있습니다. 여성호르몬 관련 암이거든요.. 어느급 병원에서 조직검사를 하셨는지 모르겠는데 판독 잘 하시는 분들은 유방확대촬영만으로도 어느정도 판정하시더라구요. 아마도 종양의 모양이 고르지 않고 예쁘지 않게 생겼나봅니다. 아마도 의사들이 수술날짜까지 잡자고 했다면 가능성이 없지는 않네요. 하지만 작은 병원에서 큰 병원 의뢰받아 가면 10명 중 8명은 아니라고 하네요. 하지만 큰 병원에서도 그런식으로 말했다면 마음의 준비는 하시는 게 좋아요. 하지만 암은 이제 죽을 병 아니고 유방암은 특히 갑상선암 다음으로 완치율 놓아요. 다만 치료 후 평생 관리를 해야하는게 그렇지만 요즘은 누구나가 평생 건강관리하면서 살아야하는거니까... 너무 힘들어하지 말라고 하세요. 다만 항암을 하시게 된다면 회사다니시기가 어려울 수도 있어요. 길면 6개월정도 항암하시는데 그 사이 괜찮아 직장생활 병행하시는 분들도 있고 아주 파김치되서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이건 개개인차이에요.. 병기가 아주 초기면 이런 거 생략도 가능하구요. 만약 안 좋은 결과(암이라 하더라구요)라하더라도 충분히 괜찮아지실 수 있으니 걱정마시라하세요... 제가 작년에 투병해서 몇 자 적어보았습니다. 다음에 유방암카페에서도 도움 많이 받으실 수 있을거에요.

[감사요]

삼성의료원에서 검사 받았다고 하시네요.

좋은 소식 있도록 기도하는 수밖에 없네요.

답변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