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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삐졌을때

마누라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0-04-26 18:32:54
사소한 말 한마디에 남편이 삐졌을때 어떻게들 풀어 주시나요?
전 솔직하게 말한건데 남편은 상처 받았나봐요. 자존심 건들인것도 아니고..
마트에서 비싼 열대과일을 집어 들길래, 그거 여기선 비싼데 왜 사?? 동남아 출장갔을때 실컷 먹어(출장이 잦아요) 라고 했더니 어제 오후부터 삐져서 말도 안하네요. 사과해도 소용 없구요.
먹는걸 좋아하지만 과일은 잘 안 먹는 사람인데..

삐돌이 남편 두신분들 어떻게 달래주시나요?
IP : 125.131.xxx.19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근데
    '10.4.26 6:35 PM (121.157.xxx.15)

    남편분이 삐지신 이유가 ㅎㅎ

  • 2. ..
    '10.4.26 6:46 PM (110.14.xxx.220)

    기냥 사다주고 "그렇게 먹고싶었쎄요? 화 풀어요 우쭈쭈.."하세요.
    우리도 느닷없이, 난데없이 뭔가 먹고 싶은것에 꽂힐때 있잖아요,
    10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100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내가 벌어다 주는 돈이 얼만데 이깟것도 못 얻어먹냐? 싶어서 갑자기 부아가 나셨나봅니다.

  • 3. 두구
    '10.4.26 6:53 PM (112.158.xxx.116)

    그대로 사서 바치면 풀리실텐데 ㅎㅎ

  • 4. 원글이
    '10.4.26 7:05 PM (125.131.xxx.199)

    음..제가 요령이 부족했나요?
    마트에서 남편표정이 심상치 않길래 눈치보면서 윗분 말대로 그렇게 먹고 싶었어?? 미안해..다시 살까?? 했더니 "됐어..안먹을래.." 이러구 삐져있는거거든요.
    그냥 몰래 장바구니에 넣을걸 그랬나봐요.

  • 5. 55
    '10.4.26 10:33 PM (123.243.xxx.253)

    울 남편도 저 수준으로 별 거 아닌거에 맨날 삐져요.. 울 남편 저런 상황이라면 삐져서 그 과일 사와서 줘도 안 먹을꺼에요..
    저도 어찌 풀어줘야겠는지 모르겠어요 ㅠㅠ
    삐돌이 남편 정말 피곤해요. 소심a형..아마도 울 남편 트리플a형일꺼에요. 소문자로!!!

  • 6. 아마존
    '10.4.26 11:43 PM (121.162.xxx.128)

    아이와 함께 아빠한테 달려가 "아마존"이라고 외치며 간지럽혀 줍니다.
    아마존의 눈물을 볼때 아마존의 어느 부족이 그런식으로 화를 풀게 한다고 나왔었어요.
    그러면 그냥 남편도 웃고 맙니다.

  • 7. ,
    '10.4.26 11:50 PM (116.42.xxx.27)

    먹는거 가지고 못먹게 하면 여자들 입장에서도 기분 별로지 않을까요?
    과자를 전혀 안먹던 제가 요즘 과자를 많이 먹는데 남편 자꾸 뭐라하니 기분이 상해요
    이젠 감춰놓고 먹죠..이 나이에 간섭받고 살아야 되나봐요...ㅠㅠ

    그냥 다시 사다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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