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만 나면 회사에서 힘들다고 전화하는 남편
작성일 : 2010-04-26 18:18:06
852736
40대 후반 남편입니다. 그동안은 자기 사업하다가 4년전에 접고 회사에 겨우 취직해서 다닙니다
사장님 소리듣다가 생산직에서 일할려니 힘은 들겠죠 한달에 2-3번 쉬고 받는돈이170정도 됩니다.
힘드는거 이해하는데요 일주일에 2번정도 집으로 전화해서 너무 힘들다 ,그만두고싶다,....
처음에는 얼마나 힘들면 저럴까했는데 이제는 미칠거같아요 . 저도 전업으로 있다가
학교 급식실다니고 있거든요 저만큼 힘들까요. 쌀20kg 번쩍 들고요ㅠ 여름에는 땀이나서 눈으로
들어가고 중학교애들한테 욕먹고... 토요일에 아이 학원 데려다 주는데 전화오더이다 힘들다 그만두고싶다 하길래 그래서 어쩌라구? 하고 끊었더니 집에 와서 서운하다하네요
이남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전에 야간 근무중에 새벽 4시쯤 문자 보냈네요 힘들다 집에가고싶다
저 자다가 그문자 받고 잠 못잤습니다 -나보고 어쩌라고-
IP : 125.178.xxx.13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4.26 6:19 PM
(203.237.xxx.73)
세상 힘들지 않는 직장 있을까요?
서로 토닥여주세요... 남편이 어리다고 느껴지더라도..
남편도 남편 나름의 사정이 있지 않을까요?
2. 음
'10.4.26 6:21 PM
(112.152.xxx.240)
님이 더 죽는소리 해보세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힘내세요... 똑같이 힘들어도 표현 하는사람, 안하는사람있지요.
그래도 남편분이 하고 싶은말 다 하고 사니까 건강은 하겠지? (뭐 이런 위로?)
3. .
'10.4.26 6:24 PM
(122.32.xxx.193)
원글님이 집에서 살림만 하는 전업도 아니고 글 내용을 보니 급식실에 다니신다니 나름 힘드실텐데 남편분 너무하내요 ... ^^;
4. 흠.
'10.4.26 6:26 PM
(125.176.xxx.56)
받아주는 것도 한두번이지 원글님 정말 힘드시겠어요.
저도 옆에서 조금만 힘들면 죽는 소리하는 사람있어봐서
아는데 정말 힘빠져요. 어쩌라고.
5. 에휴
'10.4.26 6:26 PM
(121.151.xxx.154)
전업이라도 그런 저런 자주 받으면 짜증나고화나죠
직장다니는것 쉽지않죠 더구나 자영업하더분이라면더욱그렇겠죠
6. 아우
'10.4.26 6:28 PM
(220.75.xxx.204)
정말 원글님 힘드시겠어요..
토닥이기도 하루이틀이고
아들도 아닌 남편이...
7. 내가 다
'10.4.26 6:33 PM
(122.100.xxx.27)
맘대로 하라고 쏘아주고 싶네요..
의지력 약한 남편 둬봐서 님 마음 십분 이해합니다.
8. 훔...
'10.4.26 6:45 PM
(203.130.xxx.180)
저정도 힘 안들고 세상살아가면 재미가 있나여?? ㅋㅋㅋ 서울역 노숙자가 젤 힘안들고 맘 편합니다 ㅋㅋ 무소유~~~~
9. 시어머니
'10.4.26 7:15 PM
(86.140.xxx.213)
저는 시어머니가 직장에서 일하고 있는 저에게 전화해서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죽고 싶다, 재미없다 그러시더라구요. 저는 그 전화 받으면서 어머니, 저도 똑같거든요, 이렇게 외치고 싶었는데 그러지 못했다는......
10. 55
'10.4.26 10:35 PM
(123.243.xxx.253)
님도 남편분께 힘들다고 계속 전화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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