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한테 고기 많이 먹이시나요???

[엄마]

저희 애들 초등생입니다
남자아이입니다.

근데 제가 고기를 크게 좋아하지 않는탓에...고기 반찬 많이 해주지 않습니다
티비에 먹는것에 대해 나오면 한창크는 애들 집에 고기가 빠지지 않던데

일주일에 한번정도 치킨 먹을까말까..치킨 안먹으면 돼지갈비정도
생선도 일주일중에 고등어 1손정도 먹는 정도입니다

이거외에는 김치찌개 된장찌개...
아님 그냥 쌈장으로 상추 싸먹고....
감자,버섯,김먹고 김치먹고...
정말 단촐하지요...

이게 다네요...

애들 밥챙길때 주로 야채전...배추전,부추전 이런거 많이 먹이는거 같네요
볶음,비빔밥도...야채만 듬뿍

울친정엄마....막 뭐라합니다...
진짜 뱀나오겠다구...
한창 클애들 고기 많이 먹여야 된다구...
정말 그런가요??
너무 안먹이는건가요???

한달에 고기 먹는 날은 한손가락에 드는듯합니다..

큰애 초4 35키로 137이구요 작은애 초2 26키로에 129입니다.
남자애들인데....

너무 못키우는 엄마인지????

[^^]

야채가 참 건강에 좋긴한데요
자라나는 아이들은 고기를 좀 먹이는게 성장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고기 별로 안먹인 큰딸 중1 168cm 작다고 걱정하면 한우 쇠고기 엄청 사다 구워먹이는 막내딸 초4 135 26키로...결국 이런거 보면 키는 유전인듯 싶다가도 막내가 무진장 작았는데(물론 지금도 큰키는 아니네요)그래도 조금씩 크는것은 제가 신경써서 한우 꾸준히 먹여서 아닐까 하고 위안합니다(안그러면 소고기 본전생각나서 밤 잠 못자거든요~^^;;)

[..]

전 신경써서 고기 먹여요.
딸아이를 살찐다고 채소 위주로 먹였더니 빈혈이 와서 요샌 신경쓰고 있어요.

[이민가면]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것 보다 아이들이 더 크고 몸이 좋아지잖아요.
쇠고기와 우유때문이라고해요....

[...]

어른들은 고기를 줄일 수록 이롭지만 성장기 어린이들에겐 필요한 것 같아요.

[...]

저희 집도 일주일에 한 번정도 고기 먹어요. 아들 초등 5학년인데 고기 좋아하지만.. 어렸을 때부터 나물도 가리지 않고 잘 먹어요. 대신 생선은 일주일에 두 세번 정도, 과일은 집에 있으면 매끼 먹습니다. 저희 친정 어머니는 일주일에 한 번 먹는 고기도 많다고 늘 저를 걱정하세요. 우유는 제가 잘 안먹어서 아들도 잘 안먹었는데.. 요 근래 키커야 한다면서 스스로 찾네요.

[우리집]

제가 육식인간인데... 육식이 안 좋다니 일부러 좀 멀리 했어요

아이들은 부모닮아 크지 않아서 신경쓰이던중..... 아이가 빈혈이 심하게 와서...
고기를 좀 자주 먹였던 기간이 있는데.... 그때 좀 크고 살도 오르더라구요

큰애 (생일빠른 4학년) 137에 몸무게 29
작은애 1학년 남자 - 117-21키로 작은녀석이 많이 작죠... (근데 얘는 잠을 안자서 안크는것같아요..)

고기 요즘엔 일부러라도 조금씩이라도 자주 먹입니다.

[성장기때]

닭고기 요리가 좋다고 합니다.

[성장기]

성장에는 단백질이... 그것도 동물성 단백질이 어느 정도 섭취되어야 한다고 들었네요.
그런데 어느 정도면 적정한 지는 저도 잘...
육식 썩 좋아하시지 않으면 생선이라도 자주 먹이면 되지 않을까요?

[저는]

매일 먹여요.

제가 작은 부모님 밑에 자랐는데도 키가 많이 큰데, 제 경우도 그렇고 주위에서도 보면 자랄 때 한식 위주로 먹는 아이들은 키 작은 경우가 많아요.

성장기에는 서양식으로 우유도 먹이고 고기도 많이 먹이고, 성장이 끝난 후에는 한식 위주로 먹는 게 좋다고 봐요.

한 달에 고기 한 번 먹는다면 채식이나 다를 게 없는 듯한데...일주일에 두세 번은 먹여야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줄였어요.]

제가 육식을 싫어해서 거의 먹질 않습니다. 그래서 인지 좀 작아요.
남편이 큰데 애를 낳아놓고보니 딱 표준인거에요.
친정엄마가 너 닮아서 애 작다는 소리 듣기 싫으면 애들 고기 좀 먹이라고 그래서 이유식 정말 날마다 쇠고기 빠지지 않게 넣어서 먹였더니 애들이 얼마나 쑥쑥 크는지...
이제는 너무 커서 작년부터 줄이고 있어요. 그래봤자 전에도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먹을 정도 였는데 이젠 한번 먹을까 말까합니다.
잘 먹는 애들은 안 먹이려고 해도 본인들이 알아서 보채서라도 먹더군요. 제가 안 먹이면 제 아빠, 조부모등등 동원해서 먹습디다.ㅎㅎㅎ

[장조림이]

젤 좋데요.
기름없는 부위로(우둔같은) 푹푹 삶아(삶는 조리가 좋고) 매끼 소량 먹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