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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 고민중인데.. 3가지중 어떤게 나을까요.?
참고로 전 소심해서 뭐 싫어도 싫다고 말 못하고..
다이빙 하다가 허리 삐긋했는데.. 아프다고 말도 못하는 소심녀..ㅠㅠ
전에 다닌 학원은 샘이 장난많이 치는 스탈이라 모르는거 물어도 보고 했는데..
샘도 차분한 스탈이고 진지한스타일이라 그런건지몰라도 말도 못 걸겠어요..ㅠㅠ
허리가 아파서 강습빠져야하나 고민중이던 찰나에.. 그날이 와서 빠지게 됐네요..
근데 그래서 더욱 고민은 심해졌어요ㅜㅜ
우선 현재 수영장 4월부터 다니고요~
목적: 다욧..10~12키로 감량목표..(작년몸무게로 돌아가기..ㅠㅠ)
젤 하고싶은 것 : 자유형,
하기싫은것 : 오리발, 특히 다이빙(무서워요.. 주변에 목 다치시고..하반신마비 되신분 이야기도 들어서..ㅠㅠ)
1. 자유수영
장점 : 자유수영만 계속 할 수 있다.
아는 강사도 없고 사람도 없으니 편하다.
회사에서 30분 걷기 가능한 위치(회사에서 버틸경우 공부가능-수영 9시 시작)
단점 : 귀찮다고 안 갈 가능성 높다,
시간늦음 9시자유수영 - 집도착 11시 30분~50분
가격이 비싸다..(월: 약 62,700원, 15회 기준)
중간에 힘들면 쉴때가 많다-운동효과 떨어짐
2. 현재 다니는 곳
장점 : 모두 나보다 실력 높고 뺑뺑이 장난아님(운동효과 굿),
자유수영까지 갈 경우 가격저렴(강습 3회, 자유수영3회, 5만2천)
한달 다녀서 익숙해져있고, 여성전용
2정거장정도 먼저 내려 걷기운동하고 할 수 있음
단점 : 오리발과 다이빙을 한다.(게다가 여기는 오리발하는 수욜빼고 월,금 다이빙 항상 하더라구요.ㅠㅠ)
강사샘 얼굴이 익혀지면서 왠지 민망해서 자유수영 처음 딱 1회감...(고쳐야하지만 잘 안 고쳐짐)
시간이 어쩡쩡..(퇴근 - 걷기 - 수영- 집도착:10시30분) - 다른것 할 시간이 없고 다욧에 열중
3. 새로운 곳
장점: 가격저렴(강습 3회, 4만원,단 연회비 만원)
주변에 도서관 있음..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가는거 가능(단 집 도착 11:30)
수영장이 약간 외진듯?? (동네가 아니라 직접 못 가보고 지금 수영장 가는 지하철에서 봤어요)
단점 : 살이 10~13키로 불은 상태라 용기가 안 남.ㅠㅠ
여기가서 다이빙과 오리발 하는 반으로 들어갈지도??(그럼 도로아미타불)
오리발은 그럭저럭 극복한다고 쳐도...
다이빙은... 오늘 또 검색해봤더니.. 목 뿐 아니라.. 이빨을 부딪히는 경우도 있다구...........-_ㅠ
다이빙은 첨 배우고 세번째로 했을때.. 부딪히지는 않았지만..눈뜨니 바닦에 바로 앞에 있었구요
그때 좀 무서웠구...
수경이 자꾸 벗겨져서 검색해보니까.. 목부상과 수경벗겨짐 방지위해 들어가자마자 웨이브를 타줘야한다고 해서..
그거 생각하면서 하다가 삐끗했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
전 워낙 소심녀라 그 순간.. 다쳤다는 소리도 못 하고..
다행히 그때가 마지막 다이빙이라서... 바로 수영은 안 하구 끝냈거든요..ㅠㅠ
이렇게 두려운데 다이빙을 하는건 바보같은걸까요
그냥 돈 좀 더 들이고 자유수영하면서 쉬지 않도록 노력하는게 나을까요
1. ㅎㅎ
'10.4.26 2:01 PM (121.128.xxx.9)진짜 소심(?)하시네요..ㅎㅎ
오리발은 자유형 들어가면(대충 3개월지나서쯤)
주 1회 하는곳도 있고요, 아예 안하는곳도 있더라구요..
님께서 말씀하시는 다이빙은 아주 수준 높은 코스의 다이빙(?)
제가 배운 다이빙은 잘 안써먹던데 ㅎㅎ 자유형, 접형 배울때 그냥 한번쯤
집고 넘어가는 정도,
그러니 오리발, 다이빙때문에 수영 고민하신다면 글쎄요~ ..님께서 조금은 소심하신듯
제 생각에 2번을 추천하는데 오리발, 다이빙을 매일 한다면 아마도 선수습 라인이 아닐까요?
함 다시 물어보세요...선수급 아니면 주일 1회가 보편적인데..
글구 수영해서 10kg 살은 절대 안빠지더라는 ㅎㅎ 죄송^^2. 2번요
'10.4.26 2:06 PM (211.51.xxx.88)하던 곳에서 하시는 게 좋을 듯 합니다. 모든 운동이 다 그렇지만 강습을 꾸준히 받는 것이 중요해요. 자유수영만으로는 실력도 늘지도 않고 자꾸 게으름만 피우게 됩니다. 오리발과 다이빙은 저도 무척이나 싫어하는데 이것은 쌤께 잘 말씀드려 하지 않는 쪽으로 하시구요. 다른사람들 할때 다른 레인에서 자유수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근데 수영은 살은 그다지 많이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균형있는 몸은 만들 수 있죠^^ 암튼 운동해서 다욧 성공하세요~~^^
3. ㅎㅎ
'10.4.26 2:08 PM (116.121.xxx.199)ㅎㅎ님 갑자기 찐살은 잘 빠진답니다
원글님은 1년만에 10키로 이상 찐건가봐요
오랫동안 축적된살은 빼기 힘들어도
1년되었다면 가능하답니다
수영 6개월하고 8키로 뺀 엄마 봤어요4. 저도
'10.4.26 2:35 PM (222.107.xxx.148)2번.
수영은 누가 시켜서 뺑뺑이 돌아야 운동이 되지
안그러면 쉬엄쉬엄 하게 되고 또 재미가 없어요.
시키는 대로 한시간 하세요.
오리발을 하면 장딴지에 근육이 붙어요.
복근도 생기구요.
필요한 근육이 붙어야 수영도 속도가 나는거 같아요.
다이빙은 피할 수 없지요.
좀 더 정확한 자세를 빨리 익히시는 것이 좋겠네요.5. ..
'10.4.26 2:53 PM (220.79.xxx.74)다이빙이 아니고 스타트 말씀하시나봐요. ^^
하기 싫으시면 샘한테 말하고, 그냥 출발점에서 하시면 될텐데..
저도 처음에 무서워서 그렇게 했거든요.
나중에 배워보니 정말 재밌어요. 부담갖지 마시고 천천히 배워서 하시면 될 듯 합니다.6. ㅎㅎㅎ
'10.4.26 2:59 PM (125.180.xxx.29)스타트는 하기싫으면 안하고 출발점에서 하면 될건데 그걸 고민하시는걸보면 원글님이 소심녀가 맞긴맞네요
그리고 오리발이 처음엔 무겁긴해도 힘안들이고 잘나가서 저는 재미있던데...
너무 부담갖지마시고 즐긴다 생각하고 수업으로 들어가세요
자유수영보다는 수업을 들어야 운동되고 살빠집니다7. 음
'10.4.26 3:30 PM (71.188.xxx.169)이상하네요....
보통 오리발, 다이빙은 몇년차 지난 연수반에서나 하거던요.
초보반에서 오리발,다이빙 안함.
수영 오래한 연수반도 다이빙은 잘 안하고요.
수업이 지루할시 잠영 시합은 가끔 하지만요.
수영해서 10키로 정도 빼는건, 임파서블하다고 봅니다.
살은 안 빠져도 전체적 옷발은 살지만, 10키로씩 빼긴,,,
그럴려면 미친듯이 몇시간 운동하고 굶다시피 해야하는뎅...8. 글쓴이.
'10.4.26 3:51 PM (220.73.xxx.171)답변 주신분들 정말 감사해요~~~~ 우선 한달은 더 다녀봐야겠네요...
9. ㅋㅋ
'10.4.26 7:53 PM (115.143.xxx.210)하루에 2시간 이상 죽기 살기로 하지 않는한 (현실적으로 불가능)
수영 일주일에 3번 1시간 해서는 절대 살 안 빠져요. 수영장 아주머니들 보셨죠?
평소 좀 많이 드시는 분이라면 지금 밥 양의 절반 줄이시고 수영 외 걷기, 헬스 하셔야 좀 빠질 겁니다. 저 수영 2년 했는데 단 100그램도 안 빠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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