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하다가 짜증날 때

[양보]

운전하다 보면 매너 좋은 운전자도 많지만 별의 별 사람 참 많잖아요.

끝차선에서 좌회전 하려고 차선 막고 기다리는 사람부터 시작해서

학교 앞 2차선 도로에서 아이 기다리며 차선하나 전세잡은 사람,

1차선에서 핸드폰 통화하며 30-40km로 다니는 사람 등 셀수 없죠.

며칠 전 좁은 골목길에서 서로서로 잘 피해가면서 지나가야 하는

상황에서 어떤 좋은 차가 길을 막고 운전자 없이 떡하니 서있더라구요.

황당해 하는 사이 상점에서 여자 네명이 나와서 유유히 타더니

그 중 가장 젊은 사람이 운전석으로 타더니 창문을 내리며

"뒤로 한번 빼주세요" 하는 거예요.

그날 하필 저는 남의 집 아이까지 뒤에 태우고 마음이 바쁜터라

빨리 가고 싶은 마음에 속으로 조금 짜증이 났지만 뒤로 몇 미터

차를 뺐다가  그 차 보내고 저도 가게 되었는데요.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매너도 없는게 양심도 없네" 싶으면서

속에서 더 부글부글 하더라구요. 그래봤자 저만 손해인데도요.

제가 차라리  인격적으로 성숙되었으면 그 순간 잊거나 이미

양보하기로 마음을 먹었겠지요. 그 정도 경지에 오른 사람도

아닌데다가 그 상황 지나고 나서야 혼자 씩씩대는 제자신이 초라해

보이네요.  

[강변로나 고속도로에]

나가는 차선 뱀줄늘어서 있을때
끼어들기 하는차량 단속좀 제대로 해주면 좋겠어요!!

[꿈을꾸다]

참 죽을 맛이지요. 그럴때
자기자신만 생각하는 몰상식한 인간들하고는 말도 섞지 마세요

[4차선에서]

유턴하는 사람은 뭥미?

양방길에서 뒤에 도로있고 차 이미 4대나 있는 와중에
홀로 골목길 들어선 선 차.4대 다 뺴라고 뻐기는 차는 뭥미?

후진 못해 다른 차들 다 기다리는데 내가 대신 뺴 주겠다고 해도
죽어도 본인이 뺴겠다고 시간 잡아먹는 차주는 뭥미?

[꿈을꾸다]

뭥미는 무슨 말이어요?

[뭥미]

뭥미 = 뭐냐? 정도? (뭐냐 + 황당) 정도의 의미를 말하는 인터넷에서 나온 말이라고 할수있죠..-.-
개인적으로는 제대로 된 우리말을 썼음 하지만..

[나도한마디]

뭥미는 뭐임? 의 오타입니다.
했습니다 오타 해쓰빈다.

[나도한마디2]

위에 나도 한마디 님,
뭥미는 뭐임의 오타로 시작했다가
이제는 인터넷 용어로 어느정도 입지를 굳힌 상태입니다.
예) 저건 또 뭥미?

[굳이]

뜻을 풀어 쓰자면
도대체 뭐하자는 건가요?정도

[..]

차 좋다고 인간성 까지 좋은건 절대아니니....미친것들...

[.]

무한도전에서 재배한 쌀이 뭥미..ㅋ 태호 피디 정말 대단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