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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언니가 그리도 재밌나요?

글쎄.. 조회수 : 1,769
작성일 : 2010-04-23 22:18:51
자게를 보면
다들 신언니의 매력에 흠뻑 빠져들 계신데
사실 전 잘 모르겠어요.
근영양이 좋은 일도 많이하고
품성이 좋은 배우이니
기특하긴고 예쁘긴 하지만
그건 그거고~~
신언니의 어떤 점에 이렇게들 난리신지요?
전 집중이 잘 안돼서 (좀 지지부진하게 끄는 느낌이라)
자꾸만 딴짓을 하게 되던데요.
제가 발견하지 못한 어떤 매력이 있는 걸까요?
IP : 220.75.xxx.204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냥
    '10.4.23 10:21 PM (59.86.xxx.107)

    여자들의 로맨스 소설 같아요...그래서 재밌는것 같아요.

  • 2. 다다다
    '10.4.23 10:24 PM (59.10.xxx.7)

    감정씬 없이 대사로만 다다다 하는 드라마와 달라서 좋아요.

  • 3. .
    '10.4.23 10:30 PM (121.135.xxx.221)

    재미없어요.

  • 4. ^^
    '10.4.23 10:35 PM (61.74.xxx.176)

    막장드라마보다 훨씬 낫구요.
    각 캐릭터들이 이해가 되면서 인간 본성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아요.

  • 5.
    '10.4.23 10:37 PM (211.209.xxx.26)

    드라마가 첨은 참 모두 볼민하구 시작하는게 다 다 참신하고 좋죠
    나중은 다 권성징악 모두급 화해모드 4회까지 보구 간혹가는 사이트에 플짤봅니다
    뭘 기대해요 참 급촬 급방 다 그스토리인걸 짜증나요ㅠ

  • 6. 저도
    '10.4.23 10:41 PM (125.180.xxx.29)

    그냥 그래요

  • 7. 저는
    '10.4.23 10:46 PM (59.22.xxx.37)

    괜찮던데요. 이번 회는 강숙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하게 만들더군요.
    강숙은 뜯어먹을게 많아서 구대성을 좋아한다고 하지만.
    요조숙녀처럼 살기 답답해서 장씨를 만나지만 어쩌면 이 사람도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구대성을 사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게 남녀간의 사랑인지는 모르지만요.
    은조가 세상을 못믿는 것처럼 강숙도 남자를 못 믿어서 항상 떠날 준비를 하며 살기에
    그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닐까.

    힘들게 사는게 싫어서 구대성이 죽으면 안된다고 부르짖지만 한켠으로는 오랜 안식을
    주었던 이를 사랑하는 것은 아닐까 단지 본인은 그게 사랑일지 모르는 것일뿐.

    효선을 보면 남들이 마냥 밝고 착하다는 사람이 진정으로 착한 사람인가도 생각들고요.
    남에게는 보이지 않고 은조에게만 보이는 모습을 보면 인간이란 누구나 선과악을 다 가지고 있고.

  • 8. 저도
    '10.4.23 10:49 PM (61.102.xxx.167)

    마냥 하하 웃게하는 재미는 없지만
    의미있는 미소를 짓게 하는 대목도 있고
    많은 생각을 해주게 하는 드라마라 좋아요.

  • 9. ....
    '10.4.23 11:03 PM (125.182.xxx.149)

    재미없던데요...
    보다가 안봐요

  • 10. ...
    '10.4.23 11:11 PM (115.21.xxx.128)

    부담스러운 드라마예요..

  • 11. ...
    '10.4.23 11:11 PM (114.108.xxx.204)

    은조가 너무 좋아요.

  • 12. ..
    '10.4.23 11:14 PM (59.17.xxx.109)

    문근영 표정연기가 좋아요.. 눈물 뚝뚝 흘리는 모습도 애잔하구요..

  • 13. 어쨌든
    '10.4.23 11:20 PM (122.37.xxx.51)

    어쨌든 인기 연예인들 콧대 세울만 하겠어요.이렇게 많은 분들이 그들의 연기와 감정선을 따라 울고 웃고 하고 또 너무 재미있고 기다린다고 하잖아요.

  • 14. 좀 특이해요..
    '10.4.23 11:24 PM (121.131.xxx.98)

    촬영지가 도시가 아닌 시골이라 야외 촬영도 많고.. 글의 구성과 연출이 좀 독특해요.. 보고 있으면.. 꼭 옛날의 tv문학관을 보고 있는 듯한 아련한 느낌이 들어요.. 대사도 많이 짠하고..(특히 갑수옹과 문근영 씬)

  • 15. 영상이
    '10.4.23 11:25 PM (59.86.xxx.107)

    포도나무사나이 감독이 ..신언니 감독이더라구요.
    그래서 영상기법이 비슷해요.

  • 16. 저는 님의
    '10.4.23 11:33 PM (123.225.xxx.229)

    해석 참 좋네요.
    특히 강숙의 사랑에 관하여.

  • 17. 눈물 드라마의
    '10.4.24 12:20 AM (125.135.xxx.186)

    최고봉이라고 생각해요..

  • 18. 너무좋아
    '10.4.24 1:16 AM (125.133.xxx.75)

    은조 연기 최고예요..

  • 19. ㅎㅎ
    '10.4.24 3:44 AM (119.64.xxx.152)

    개인적으로 은조 같았던지라. 은조를 이해하면서,,
    또 위로받으면서,, 잼나게 봅니다.

    신언니 잼있다는 소리에 너무 기대감 가지고 보시면,,
    별로일수도 있고,
    각자 취향따라 느끼는 바가 다를거에요.

    흡인력이 있는 드라마라는말에 동감하며 잘보고 있어요

  • 20. 미싱찾아요~
    '10.4.24 7:55 AM (122.37.xxx.148)

    양가감정에 대해서 아주아주 잘 드러낸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누구나 어떤 대상에 대해서 하나의 감정만을 갖고 살아가는 건 아니잖아요. 좋다 싫다가 은근히 혼재되어 있는 그 느낌을 대사 하나, 몸짓 하나로 너무도 잘 드러낸 드라마라고 생각해요. 악인과 선인이 뚜렷이 구분되어있던 종전의 드라마나, 인물의 성격이 변화는 하되 그 안에서 시간의 욺직임에 따라 선적으로 이동했던 종전의 극과는 차이를 두죠. 인물의 독백과 나래이션이 들어감에도 불구하고 저 사람이 무슨 생각을 갖고 있는 지, 우리도 모르고 그들도 모르죠. "내마음 나도 몰라"를 잘 보여줘요~
    그래서 좋아요. 짧은 대사지만 듣고 있으면 시처럼 빠져들 때가 있다는 것. 전 그래서 좋아요 ^^

  • 21. 은조
    '10.4.24 8:42 AM (202.136.xxx.200)

    왜 은조가 울면 나도 울까요? 은조와 같은 삶을 살지도 않았는데요.

    오히려 풍족하고 사랑많이 받고 살았는데도 은조에게 감정이입 됩니다.

    정말 연기 잘하죠.. 그리고 만약 은조 코가 성형 수술해서 요즘 젊은 연기자들 같았으면

    끔직 했을것 같네요.저도 성형해서 예뻐진 얼굴 보면 부럽지만 요즘 연기자들은 넘 심해요.

    심한성형들 그만 합시다.

  • 22. 아..
    '10.4.24 9:57 AM (110.174.xxx.138)

    제가 드라마 정말 안보는데요.. 어느정도냐믄 모래시계나 허준 급도 안보고 지나갔어요
    선덕여왕 좀 봤네요 그나마.. 왠만한 드라마는 인내심이 없어서인지 한두회 기껏 보다 말구요
    그런데 신데렐라언니는 너무 재미있어요.. 누가 나쁘고 착하고가 단순하지 않고
    그 어정쩡한?? 감정과 행동들이 현실과 너무 닮았으면서도 아름답게 묘사되어서요
    위에 어느분 말씀하시듯 티비문학관 같달까..ㅎㅎ

    http://lovetree0602.tistory.com/357 저도 어제 우연히 알게된 블로그인데요
    이분 블로그에 신데렐라 언니 관련 글들이 많은데...
    드라마 보신분들 한번 보세요.. 필력도 대단하시지만..그 바라보는 시선이
    감탄이 절로 나오게 빠져드는 글들이네요

  • 23. 본방은
    '10.4.24 10:03 AM (122.34.xxx.19)

    필수구요,
    토요일 오후에 하는 재방까지
    목빠지게 기달리고 있습니다. ㅎㅎ

  • 24. 저도
    '10.4.24 11:14 AM (115.139.xxx.181)

    본방은 필수고 토요일 재방, 다운로드 삼방까지 챙겨 보고 있어요 ㅎㅎㅎ
    우연히 2회를 봤는데 은조와 기훈이를 중심으로 한 영상이 너무 예뻐서 보게 됬어요.

    근데 이 드라마가 보면 볼수록 그게 전부가 아니더군요.
    일단 연출이 짜임새 있고 참신해요 (5,6회는 좀 아쉬웠지만)
    그리고 입체적인 등장인물들과 그 인물을 묘사하는 대사들

    특히 허를 찌르는 대사들에 감탄하면서 보고 있어요
    대충 다음에 무슨말 하겠다 짐작가는 말들이 아니라
    생각치도 못했던 대사를 내뱉는 주인공들을 보면서

    저런 사람들이 실제로 살아 있고 그 사람들의 삶을 엿보는 듯한 느낌이 드네요.

  • 25. 저는
    '10.4.24 11:52 AM (110.12.xxx.222)

    TV를 잘 안봤었는데 이번에 신언니에 빠져 헤어나오질 못하고 있어요.
    신언니처럼 강하게 끌어들이는 들마 처음 봅니다.
    시작하고 20분 정도 지난것 같은데 벌써 끝나고...ㅜㅡ

    은조에 빙의되어 얼마나 우는지..
    은조 너무 좋아요^^
    물론 근영양이 연기를 넘 잘해서 빠진탓도 있겠지만요~

  • 26. .
    '10.4.24 12:03 PM (110.8.xxx.19)

    은조가 너무 좋아요. 222222222222222
    저도 드라마에 몰입한 적이 없었는데 이리 헤어나지 못하긴 첨이에요.
    문근영이랑 동시대 한 하늘 밑에 사는 것이 행복이라해도 그닥 과장은 아니네요..
    본방은 필수고 재방 때는 은조 표정 유심히 보느라 또 보고..
    저 윗님이 링크걸어주신거 정독해야겠어요. 쌩유~

  • 27. ..
    '10.4.24 1:23 PM (118.47.xxx.209)

    저 같은 분 들 있어서 다행...
    저는 선덕여왕도 안 봤다는... 그런데 신언니는 아그들 공부하라 해놓고는 볼륨 낮게해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선지 재방으로 볼 때는 내가 놓친 부분이 많더라는... 두 번은 봐야 제대로 감정 이입이 되는... 본방은 이뿐 근영이와 정명이 놓칠까봐 눈 따라다니느라 내용을 정리 못하는데 재방에서는 신 언니 이야기에 좀 몰입이 되더라구요. 시간만 되면 삼방도 보고 싶은데...

  • 28. 젊어서
    '10.4.25 2:35 AM (211.176.xxx.21)

    원글님이 젊어서 그래요.ㅎㅎㅎ
    신문평에 나왔잖아요. 중년 여성을 꽉 잡은게 신데렐라의 비결이라고요.
    그 일등공신이 이미숙과 김갑수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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