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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잦은 외박____ 미친다.

외박귀신 조회수 : 1,171
작성일 : 2010-04-23 14:01:44
제목 그대로입니다.
결혼 8년째이구요.
남편이 일주일에 한번꼴로 외박합니다.
어떤 때는 이틀 연짱으로...
초등생 한명 있는데 혹시나 아이가 알까봐
일땜시 회사에서 늦게 퇴근 일찍 나간다 둘러대긴 하는데
언제까지 이 거짓말이 통할 지 막막하기만 하네요.
원인은 술입니다.
토,일 퍼질나게 쉬다가 에너지 비축해둬서 월-금 퇴근후 계속 마시네요.
술마시고 집에오면 10시-11시정도...이게 도가 지나치다보면 외박으로 이어져요.
동료들이랑, 고객사임원이랑, 협력사직원들이랑, 친구랑 등등등---스케쥴 꽈악 차있습니다.
직장인들 스트레스 푸는 것은 다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저희 남편은 술로 푸는 듯 해요.
적당히 마시고 다녀라, 아이보기  부끄럽지 않냐 그러면 조심하겠다고는 하는데 도로아미타불이구요.
협박해도 유화책을 써도 안먹히니 저만 미치는 거죠.
전체적인 금전관리는 제가 해서 체크가 되기 때문에 딴살림(?)차리지는 못할 듯하구요.
술은 거즘 공짜로 먹긴 합니다.
어휴 제발 ....방법없을까요?
정신병원 같이 다녀오자고 까지 말했었어요. 술이 절제가 안되니....

IP : 220.71.xxx.18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3 2:32 PM (220.72.xxx.8)

    외박하면..어디서 자고 들어오는건가요?
    2차까지 대접받고 들어오시나?

    외박이 버릇이 되신듯해요...강력한 무언가의 조치가 없으면...
    원글님 계속 더 힘들어지실듯해요..

  • 2. 원글
    '10.4.23 3:35 PM (220.71.xxx.187)

    그러게요. 본인말로는 사우나에서 잤다고 하는데....못믿겠는데 물증도 없고...

  • 3. 이웃아저씨
    '10.4.23 6:16 PM (211.213.xxx.162)

    술 자주 마시고 마신 뒤면 꼭 집에 오지 못하고 ㅏㄲ에서 외박하시는 남자분 봤는데
    그냥 외박일 뿐 여자관계는 없어 보이던데요(?)
    그 집 부인도 그냥 그러려니 하더군요.
    외식하는 건 한번도 본 적이 없네요.
    그래도 별 불평없이 사시더군요.
    그 부인이 참 대단해 보이더군요
    성공적인 결혼이란 상대방에게 적당한 배우자가 되어주는 것이다.... 라는 명언이 떠오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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