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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짧아도 발음이 정확할수 있나요?
설소대 단축증이라고 하지요
작은아이는 심해서 어릴때 절개 해주었는데
마취하고 한게 아니고 간단히 한 시술이라 다시 붙었는지 설소대가 혀를 많이 붙잡고 있고
소아과 샘이 다시 가보라고까지 하더군요
근데 혀를 내밀어보라면 혀밑까지 쏘옥 잘 내밀어요
5살인데 말도 잘하고 발음도 좋아서
5살아이같지 않다고 주위에서 얘기들해요
첫째아이도 설소대단축증인데 제가 듣기엔 혀짧은 발음은아닌거 같아요
주위사람들한테 어떠냐고 물으면 혀짧은지 전혀 모르겠다고 그러고
그냥 예의상 하는말인지 정말 정상 발음인지 판단이 안서네요
발음은 괜찮은데 긴문장으로 말하는게 좀 어눌해요
이것도 혀의 움직임과 관계가 있을까요?
어쨌든 첫째는 수술을 시켜주고 싶은데
전신마취를 하는게 겁이나네요
전에 한번 전신마취를 한적이 있어서 또 하는게 부담스럽고
간단히 하자니 다시 붙을거 같고
요즘 이런저런일로 왜이렇게 병원갈일이 많은지..
건강하고 아무 이상없는 아이들이 부러워요
1. ...
'10.4.22 10:49 PM (58.143.xxx.184)제목 보고 덜컹 놀랬어요.
제가 어릴 때 그랬거든요. 잊고 있던 기억이 되살아나네요.
어릴 때 제가 말하는 거 엄마만 다 알아들으셨고, 제 이름에 'ㄹ'자 들어가서 정말 힘들었어요.
지금은 저런 병명도 있고, 수술하면 좋아지는 건가요??
저희 엄마는 아무런 말씀 안 하셨어요.
제 말을 못 알아들으니까 가뜩이나 소심하고 의기소침한 아이에게 스트레스 안 주려하셨던 것 같아요.
못한다고, 다시 말해보라고, 똑바로 말하라고 다그치신적 없어서 얼마나 감사했는지 몰라요.
근데, 그 말씀은 하셨어요. 미국에 어느 여자 앵커가 어릴 때 혀가 짧았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신문을 소리내서 읽기 시작했는데, 그러다 진짜 앵커가 되었다고요.
그 말 듣고, 저 집에 혼자 있을 때면 신문 소리내 읽는 버릇이 생겼고, 뉴스 자막도 소리내서 읽었었어요. 앵커처럼.
그래선지 고등학교 입학한 이후로는 혀짧다는 얘기 들어본적 없어요.
또, 같은 말을 하더라도 발음하기 힘든 단어를 피해 말하려고 노력했었거든요.
예를 들어, 미용실보다는 미장원이 발음하기 쉽잖아요. 그래선지 저 언어 쪽으로 뛰어났어요.
근데, 엄마가 해주신 얘기는 진짠진 모르겠네요ㅎ2. 미친국수조아
'10.4.23 1:23 PM (125.131.xxx.11)제가 초등학교 1학년때 전신마취하고 수술했었는데요
중학교때까지는 우리반애들 이름하고 번호 쭉~ 다외우고 쓸데없는데 기억력 좋기도하고 그랬어요
교육열과 상관없이 아이가 본인의 발음이 부정확한다는걸 자각하고 그걸로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수술을 고려해보시는것도 좋을듯해요
전 만족하거든요~
운동회때 '이겨라'를 발음못해서 혼자 충격을 좀 받았던기억이..
왜 나만 혼자 '이겨나'라고 외치고 있던거냐~3. 남편과ㅏ
'10.4.23 2:11 PM (59.10.xxx.187)아들 내리 유전이네요
남편 초딩 시절 시어머니께서 서울대 병원 이비인후과 델고 갔더니
이미 학교 들어가서 생활하는데 아무 지장없으면 수술 안해도 된다고 했다더군요
아들아이가 남편 혀를 빼다박았어요
역시 15개월서부터 말하기 시작해서
똑부러지게 발음 잘만 합니다
국어에 영어에 일본어까지...
절친 하나가 이비인후과 의사인데
과잉진료 대표항목이라고....
얼마전엔 그러더군요
아들녀석도 나중에 키스할때 아쉬운것 빼고는 아무 문제 없을 거라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