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문화센터 촌지글을 읽고
지금으로부터 장장 이십오년전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바야흐로 제가 대학 이학년때
하루는 동아리 선배가 맛난 밥을 살테니 나오라더군요
거절할 이유가 없죠..
좋아라 나갔더니
그 체육과의 몸매좋던 선배는 비싸보이는 레스토랑으로 데려가길래
제게 흑심이 있는줄 알고 내심 긴장햇습니다.
왠걸..
좀있다가 아줌마 한분이 와서 동석했습니다.
선배가 알바로 가르치는 수영강습생이라며 소개했고
한참이나 나이어린 남자선배에게
그 부티나던 싸모님이 쩔쩔매며 그져 몸둘바를 몰라하고
시키는대로 밥에 음료수에 맥주에..
당연한듯 그 싸모님 밥을 얻어먹는 선배와 달리
나이 어린 제가 보기에
그 싸모님이 얼마나 한심해 보이는지
"아!! 참 할일 어지간히 없는 아줌마다 ." 싶어
중간에 적당한 핑계를 대고 나왔습니다.
그후로도 그 동아리 배고플 땐 여지없이 싸모님들이 밥사고 술사주고
남자선배들 물주가 되어주었습니다.
이제 제가 그 아줌마 정도의 나이가 되었고
아직도 이해안되는
그 수영강습이라는 요지경세상이 겁이나
수영 강습은 안받아 보았습니다.
제가 봤던 그 싸모님들
아주 극히 일부의 아줌마들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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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수영강사하던 선배와 싸모님들...
별걸다 기억하는 여자 조회수 : 2,137
작성일 : 2010-04-22 21:41:55
IP : 58.145.xxx.6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네
'10.4.22 9:48 PM (110.9.xxx.169)일부 아줌마들일거에요. 제 주변 아줌마들은 체육센터에서 회비 만원 더 걷는 것도 무지 아까워하거든요.
2. ...
'10.4.22 10:25 PM (121.136.xxx.45)초등생들 축구 하잖아요.
우리 동네는 학부모랑 축구 코치랑 눈이 맞아서
둘다 결국은 이혼해서 둘이 살아요.
여자는 당시 4학년 6학년 하는 아이들도 포기하고 이혼했어요...3. 111
'10.4.22 10:35 PM (211.200.xxx.48)남녀사이는 둘밖에 모른다는...
아무도 모른다는...4. ..
'10.4.22 10:44 PM (221.138.xxx.230)남녀 사이는 셋만 알아요. 둘이 아니라 ㅋㅋ
만나는 남과 여,그리고 하늘에서 내려다 보시는 하느님5. 어김 없이
'10.4.22 11:10 PM (211.230.xxx.117)나오는 그놈의 하느님 또 나오시네
6. 음
'10.4.23 4:38 AM (71.188.xxx.169)일부임.
올 수영하는 전, 그런 경우 본적 없음.
몇몇 아줌씨들 간식 준비해 와서 주는건 봐도 그런 일 잘 없어요.
소설 많이 읽으면 감정이입 되서 진짜 그런줄 믿게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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