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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우리 인간적으로 남편 자랑할거 있으면 실컷 한번 해봅시다...

정말 웃겨요 조회수 : 13,113
작성일 : 2010-04-22 16:58:25


대박 웃겨서 퍼왔어여 ㅎㅎㅎㅎㅎㅎㅎㅎ웃으면 공감백배라는거 아시죠?^^

제목 [우리 인간적으로 남편자랑할거 있으면 실컷 한번 해봅시다 일단 저부터....]





음...





음...





☞☜








휴우~








건강합니다.









(그러자 여기에 달린 각양각색 남편자랑 댓글들.......)




* 같이 다니면 저를 날씬하게 보이게 만들어 줍니다 ( 남편 뚱뚱함 80Kg 넘음 )

* 장점은 돈 잘벌어다 줍니다.. 단점은 돈을 못쓰게 합니다 -_-;;;;

* 아이한테 좋은 아빠예요.. 설겆이 좀 하라고 그러면 5살짜리 아이 다칠까봐 옆에 있어줘야 한다고 방에서 꼼짝 안합니다..



* 몸개그 잘해요. 굳이 안해도 니 몸 웃기다 라고 쌍판에 말하고 싶지만 오늘도 참습니다



* 아주 낙천적입니다.......지금 빚이 집대출 6천에.......주식하다 8천 마이너스 통장 갖고 있는데도 걱정안합니다...ㅠㅠ..



* 맥주 잘 마십니다. 한박스사면 일주일을 못가요



* 직장 다니고 있습니다



* 꼬치큽니다..이것도 자랑인가?? 헐~~~ ㅠㅠ

  ┗ 우리남편도 자기입으로 맨날그러네요.자기 흑인꼬치같지 않냐고..ㅎㅎ흑인같은 소리하네...쥐꼬랑지 만하면서...

  ┗ 부럽습니다..울 신랑...꽈리꼬치만합니다

  ┗ 난 꽈리꼬치도 부럽네요. 번데기라...  언젠가 부화하지 않을까..살짝 걱정도 되네요

  ┗ 님 번데기가 어서 빨리 성충이 되기를 기도드립니다 아멘  

  ┗ 어디서들었는지 알랑들롱 꼬치가 60센티라는 말을 줏어듣고와서는 자기도 허벅지한바퀴 감고 60센티 될수 있다고   미친소리를 하고 자빠졌는지...ㅎㅎㅎㅎ



* 친구 많아요... 등쳐먹는



* 똥을 잘 쌉니다. 아침저녁 두번씩.. 변비라 2주 1회 할까말까한 저로써는 이해 안되고, 무진장 부럽습니다. 쾌변인간..   단점은 물내리는거 잘 잊어먹습니다. 화장실 갈때마다 두근두근 합니다. 이 인간이 또 한무데기 놔두고 갔는가 싶어서...

  ┗ 스릴있는 결혼생활 이시네요. 저희집에도 있는데..쾌남이 아니라 쾌변남

* 물건을 잘고쳐요...ㅜㅜ 새거 사고 싶은데...또 고치고...또고치고.......

  ┗ 안보는데서 아예 박살을 내세요  

  ┗ 나사 몇개를 숨겼는데...같은넘으로 어디서 찾아서 또 고쳐영... 또고치고 또고치고.......



* 제 주위에 모든 사람들이 친정이 엄청난 재벌이냐고 묻거나 전생에 나라를 구했을거라고 말들 합니다. 모든게 입댈게 하나 없는남편입니다. 술 담배 안하구요. 외모도 배우하라고 권유받구요, 자상하고 제가 하는일에는 간섭안합니다. 연애3년 결혼 7년차인데

  10년간 제게 화낸적도 언성높인적도 없구요 휴일에는 청소 설거지는 물론이고 아침밥도 차려놓고 절 깨웁니다. 주방에서 일하는 모습이 안쓰러워 휴일에는 주로 외식을 하자고 합니다. 도우미아줌마도 1주일에 2번 쓰라고 하구요 아이에겐 최고의 아빠입니다.

  친정에도 잘하고 모든사람에게 친근하게 예의를 갖춥니다. 큰평수 자가아파트에 수입차도 있고 경제적으로도 만족합니다.

┗ 아주머니! 여기서 뻥치시면 안됩니다



* 마누라 너무 아껴줘요. 마누라 깨질까 밤일도 혼자해요



* 우리 신랑 매추리알 안까고 통째로 씹어먹네요--;: 자랑할만하죠^^



* 청소를 잘합니다. 등짝으로.. 집에 있으면 방바닥에 들러붙어서 등으로 걸레질 합니다. 껌딱지면 밟고다니기라도 하지..



* 싸우면 무조건 미안하다 합니다.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미안하다. 미안하다고~~~미안하다, 됐나~~~~~~~!!!!!"

  그리고 싸워도 화 절대 안냅니다. 소리 버럭버럭 지르면서 "화 안났다~~~, 화 안났다 했제~~~~, 화 안났다고~~~~~!!!!!!!!!!"



* 쇼파에 앉아 때를 밉니다. 손가락으로 때를 살살 밀어 검정색때가 나오면 그걸 동그랗게 말아 때공을 만들어 현관에 획 던집니다.

   그래서 우리집은 목욕한다고 물세 별루 안나오게 하는 신랑님 자랑할만 하죠잉... -_ㅜ..



* 초 울트라 정자를 가졌어요... 한달에 한번 5분만에 끝냈는데 어찌 애둘을 아들 딸 고루 만드는지.... 정자 넘 튼실하다고 자랑하는데  전 속으로 정자만 좋으면 뭐하노 기술을 볼거하나도 없는데........ 휴~~~~~~~



* 울신랑은 자상한 목소리로 전화를 자주합니다. 아이데리고 밖에 있으면 집에 빨리 와서 밥차리라고 무지하게 전화합니다.   정말 자상한 목소리로....



* 저는 이번주 안으로 리플 달겠습니다.. 어제부터 찾고있는데 힘드네요

  ┗ ㅎㅎㅎ 괜히 기다려 지네요. 뭐라도 꼭 찾으시길~~


IP : 116.121.xxx.23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ㅋㅋ
    '10.4.22 5:01 PM (123.204.xxx.145)

    웃다 웃다 눈물이 찔끔..
    웃으면 왜 다이어트 효과가 있는지 실감나네요...
    이렇게 웃을 수 있는 글 퍼다 주셔서 감사.

  • 2. 님덕에
    '10.4.22 5:01 PM (125.178.xxx.192)

    배꼽잡았네요^^

  • 3. ㅋㅋㅋ
    '10.4.22 5:06 PM (110.9.xxx.133)

    '아주머니! 여기서 뻥치시면 안됩니다 ' ㅋㅋㅋ

  • 4. ㅎㅎㅎ
    '10.4.22 5:06 PM (211.206.xxx.221)

    정말 웃겨요! ㅋㅋㅋ

  • 5. ㅎㅎ
    '10.4.22 5:09 PM (218.146.xxx.124)

    재미 있네요.....

  • 6. ㅋㅋㅋㅋ
    '10.4.22 5:11 PM (58.141.xxx.75)

    정말 한참 웃었어요 ㅋㅋㅋㅋ

  • 7. 리플몇개더
    '10.4.22 5:21 PM (125.184.xxx.107)

    퍼왔어요.(원글이는 아니지만)
    지역카페에서 댓글수가 300개가 넘었었어요.
    경상도 사투리 다수라 더 재밌는거 같아요.

    주는대로 잘 먹습니다. 혀가 완전 바보입니다. 마늘 덩어리를 닭고기라고 착각하는 사람입니다.ㅋㅋㅋ 그래서 제가 뭘 만들어줘도 맛있다고 먹어요.
    ㄴ 저희 남편이랑 비슷하네요. 장금이 싸대기 날리는 마비혀를 가지고 있는 신랑


    억대연봉에다....술담배 안하고....많이 늦게 오면...11시 정도..평균츨근시간 9시 퇴근시간 6시 40분.. 아침에 일어나서 청소하고 출근하고 빨래 개고..집에 오면.. 애들 씻기고 책읽어주고....낭비안하고...뭘 주든지 잘 먹고....마트든 백화점이든 잘 따라 다니고...시부없고 교회다녀 제사도 없고 남매들 중 막내라 짜다리 신경쓸거 없고....울집에 잘하고......... 근데여.....전 이런신랑이 넘 미워요..나 나쁜년이죠..ㅠㅠ
    ㄴ혹시 함몰꼬치????????????ㅡㅡ;;


    물을 엄청 아낍니다... 물아끼느라 밤엔 이빨 안닦구요.... 샤워 자주하면 물값 천만원 나올까봐 안씻어요... 더러워 죽긋어요ㅠ.ㅠ

    때 잘밀어여..ㅎㅎㅎㅎ 등한번 밀어주면 전문인 못지 않게..ㅎㅎㅎ 누구한테 인증도 못하지만..ㅎㅎㅎㅎㅎ 오빠야...시원하이 고맙대이....그거뿐....ㅜㅜ

    내몸에 사리를 만드셨습니다..............
    ┗ 어머 우리 신랑도 사리제조기 랍니다... 홍홍

    효자아들이에요. 효자손으로 때려주고 싶을 만큼!! ㅋㅋㅋㅋㅋ

    애정표현 많은 하는 신랑하고 살아요. 아침마다 거의 살상무기에 가까운 입냄새를 풍기며 뽀뽀를 하는데 정말 입냄새 반사해서 본인 스스로 냄새를 맡았으면 한다는...전 웬만한 냄새에 비위가 상당히 강해졌어요. 신랑 고마워~

    머리숱이 없어 샴푸값 안드네요. 댕장

    인상 더럽고 목소리 큽니다. 탈모라 머리 밀고 다니고...그래서 매장 같이 가면 직원들 서비스 최곱니다. 사실 살다보니 성질은 참아 줄만 합니다.
    ┗ 2222 얌전히 애 델고 길가도 불심검문 걸립니다;;; 시비거는 사람 없어서 좋죠.. 사람은 좋은데 인상이 참 드럽습니다. 다들 부인인 내가 너무나 착하다고 착각해줍니다. 승질은 내가 더 더러운데.. ㅋㅋ
    ┗ 333 저희도 돈 없어도 밖에 나가면 사장님(형님) 대접받습니다

    진짜 칭찬이지요?ㅋ
    어젯밤에 눈물 질질 흘리면서 파 썰어 줬어요.
    두 단이나 되는 파를..ㅋ
    하지만 직업이 없다는거~~

  • 8. 결혼6년차
    '10.4.22 5:24 PM (121.166.xxx.12)

    재미있어요 ㅋㅋ

  • 9. 우리남편
    '10.4.22 5:35 PM (121.136.xxx.198)

    우리 남편도 이것 저것 너무 잘 고쳐서 제가 *가이버라고 하거든요..
    ㅎㅎ 고치고 또 고치고...너무 웃겼습니다..

    우리 남편 자랑은 요리를 잘해요..
    그런데 이것 저것 섞는 요리를 잘해서 가끔 먹을때 역겨워요.
    전 깔끔하고 단백한 요리를 좋아 하거든요..ㅎ

  • 10. 소희맘
    '10.4.22 5:36 PM (59.10.xxx.151)

    마누라 너무 아껴줘요. 마누라 깨질까 밤일도 혼자해요

    푸하하하...빵 터졌습니다...웃을꺼없는 세상...맘껏 웃습니다....

  • 11. 퍼오신
    '10.4.22 5:46 PM (220.95.xxx.112)

    까페가 어디인가요^^가보고 싶어요
    님 덕분에 잠시 우울했던 마음이 사라졌어요
    감사해요^^

  • 12. ..
    '10.4.22 5:48 PM (124.49.xxx.89)

    ㅎㅎㅎㅎ
    웃기네요
    우리 신랑은 상에 붙은 밥풀을 뭉쳐 케로로 얼굴을 만듭니다
    이 뭉치로 반지도 만들어 끼워주곤합니다

  • 13. 롱다리
    '10.4.22 5:58 PM (175.115.xxx.22)

    옆에서 자는 남편깰가봐 입막고 낄낄 거립니다..
    그러고 보니 울남편은 아무네서나 자빠져 잘자네요.

  • 14. 감솨~
    '10.4.22 6:01 PM (112.168.xxx.138)

    아주 우울한 날이었는데
    소리도 못내고(학교거든요) 풋! 풋! 하고 웃었네요.
    넘 넘 감사합니다~
    행복한 저녁이었어요.

  • 15. ㅋㅋㅋ
    '10.4.22 6:09 PM (121.165.xxx.14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16. 심각한마눌
    '10.4.22 6:15 PM (220.244.xxx.17)

    남편하구 냉전중 이었는데 글 읽다가 완전 뿜었어요.
    ㅋㅋㅋㅋ 함몰꼬치 넘 웃겨요.

  • 17. zz
    '10.4.23 5:37 AM (211.180.xxx.216)

    꼬치큽니다..이것도 자랑인가?? 헐~~~ ㅠㅠ

    이글 보고 정말 뒤로 넘어가는줄 알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역시 이런농담이 나와야 재밌죠...

    저는 제 마누라 자랑좀 하겠습니다.
    근데 사실 제 마누라 자랑할건 별로 없어요.
    얼굴은 그냥 보통.. 약간 게으르고.. 요리솜씨는 그럭저럭.. 성질머리좀 있고..
    근데
    .
    .
    .
    .
    여자 거기부분에 닭벼슬처럼 늘어진 부분있잖아요
    제 마누라는 유달리 거기가 축~ 늘어졌어요.
    다리를 벌리지 않는데도 보면 거기가 덜렁덜렁 거려요.ㅋㅋㅋㅋ
    보통 징그럽다고 그러는데 제 눈에는 왜 이렇게 그게 귀엽게 보일까요?

    내 마누라 자랑은 그거 밖에 할게 없군요. 푸하하~~~~
    아이고~~~ 내 신세야............

  • 18. ..
    '10.4.23 12:16 PM (124.50.xxx.3)

    진짜 웃기네요 않웃긴게 하나도 없어요
    많이 웃고 갑니다 ㅋㅋㅋㅋㅋㅋㅋ

  • 19. ..
    '10.4.23 12:19 PM (124.50.xxx.3)

    효자아들이에요. 효자손으로 때려주고 싶을 만큼!! 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20. 부산맘
    '10.4.23 12:20 PM (125.182.xxx.32)

    이거 부산맘카페에서 대박친 글인데...ㅎㅎ

  • 21. ㅋㅋㅋ
    '10.4.23 12:39 PM (202.136.xxx.168)

    너무 웃기네요.

    이따 신랑 퇴근하면 보여줘야지.

  • 22. 으하하
    '10.4.23 12:53 PM (58.29.xxx.130)

    사무실에서 눈물 질질 흘리며 웃었어요.
    덕분에 복근 생겼네요. ㅎㅎ
    함몰꼬치...크하하

  • 23. 내 마누라
    '10.4.23 12:56 PM (210.124.xxx.169)

    자랑은 방구를 안낀다는거 ㅎㅎㅎ

  • 24. 근데
    '10.4.23 12:58 PM (210.124.xxx.169)

    위에 zz님 너무 리얼리틱 하시다.ㅋㅋ

  • 25. 간만에
    '10.4.23 2:06 PM (211.172.xxx.134)

    웃다갑니다

  • 26. ㅋㅋㅋ
    '10.4.23 2:35 PM (122.37.xxx.4)

    간만에 빵 터집니다~~~ㅎㅎ

  • 27. -_-
    '10.4.23 2:36 PM (118.36.xxx.253)

    zz님 리플은 쫌...ㅜㅜ


    그나저나 회사에서 몰래 오후에 잠깐 보다가 간만에 폭소가 터져서 죽을뻔했네요 ㅋㅋㅋㅋㅋ

  • 28. 요리터
    '10.4.23 3:06 PM (118.45.xxx.222)

    늦은 점심으로 수제비 먹다가 돌아가시는줄 알았네요ㅋㅋ
    컴보면서 먹는데 웃다가 막혀스리

  • 29. 후후
    '10.4.23 3:52 PM (61.32.xxx.50)

    저 사무실에서 혼자 빵 터졌어요.
    저빼고 다 남잔데, 어쩔 수없이 읽어보라 보내줬어요. 진한건 빼고 ㅋㅋ

  • 30. 아흐
    '10.4.23 4:08 PM (59.31.xxx.183)

    넘 웃기네요..

  • 31. 빵~~
    '10.4.23 9:55 PM (122.202.xxx.239)

    웃다가 넘어갔습니다
    이런 센스쟁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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