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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없이 착하고,밸도 없는 은조 새아버지...오늘 마지막 씬이겠네요..
속없이 착하고,벨도 없는 효선 아버지때문에 정말 많이 울었어요..
병실에서 들려나오는 은조와 은조엄마의 말을 몰래 듣고,
쓸쓸히 뒤돌아서 가는 모습...
따라가는 은조에게 돌아가라고 손짓하는 모습..
그 손짓에도 다 의미가 녹아있고,
말로 들어 씁쓸하지,다 알고 있었다는 효선아버지가 은조와 대화나누고
길거리를 걸어갈때 다리에 힘이 풀려서 나무를 짚던 모습...
그리고 대성도가에서 생긴 문제때문에,
낙담하면서도 아들이 놀러가자할때도 손으로 가슴을 움켜쥐면서도,
걱정할까봐 혼자 아픔을 삭이던 모습...
다 눈물 겹더라고요...
그 속깊은 애정과 사랑...
뜯어먹을게 많아서 사는 은조엄마를 안쓰럽게 생각한다고 도리어 은조를 위로하고,
너가 엄마한테 배운대로 악쓰고 그럴때 어린 시절의 너가 살던 때로 돌아가서 너를 위로해주고 싶었다던
은조 새아버지...
사람이 어쩜 저렇게 착할수 있을까,,,
효선에게 엄마를 만들어줘서 그 자체로 은조엄마를 받아들인것일까..아니면 이뻐죽는 막내아들을
낳아줘서 효선엄마를 용서한것일까...
싶은 생각도 들었지만,,
그냥 효선 아버지의 말은 진심같아요...
그래서 더 마음을 울리고 가슴이 아리네요...
김갑수씨 연기 정말 너무 좋아요..
더불어 또다시 굶어 죽게 될까봐 은조에게 문서 챙기라는 은조엄마 이미숙씨도
배가 터져서 죽으면 죽었지,굶어죽지는 않아..하는 은조말에 안도하는 모습보면서 정말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송강숙 그 자체ㅋ
드라마 작가가 김규완씨던데,
이분 피아노 봄날 작가셨던데,그때도 가슴을 쩡하게 울리더니,신언니도 마찬가지..
명풍 드라마에요..
음악도 너무 좋구요..
1. 아~
'10.4.22 1:20 PM (218.37.xxx.168)그작가가 그작가였군요.... 우리 인성이가 군대만 안갔어도.....ㅠ,ㅠ
2. ..
'10.4.22 1:20 PM (211.49.xxx.116)정말 피아노때 그 부두에서 쌩뚱맞은 흰손수건 흔들며 알러브~~하던 그때 그장면 정말 잊혀지질 않았는데...이번 신데렐라는 참으로 많은 장면장면들이 가슴에와 박히데요...작가님도 감수아저씨도 다 감동..^^
3. 그게
'10.4.22 1:21 PM (211.54.xxx.179)또 효선이나 효선엄마 입장에서 보면 ,,,
어디서 굴러온 말뼈다귀같은 여자한테 홀려서,,,누구 애인지도 모르는 애는 낳아가지고,,
전실자식이 사업물려받게 생기고,,참 난감한 인사지요 ㅎㅎㅎ
살면서 바보천치아닌 이상 저 여자가 왜 붙어있는지 모를사람 있나요 ㅠ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 좋아서 사는거지요,,그래서 여자는 자기 좋아해주는 사람하고 살라는 말이 있나봅니다,근데 보다보니 봄날과 너무 비슷하게 가네요4. 윗님
'10.4.22 1:28 PM (118.176.xxx.5)몰라서 그러는데 늦둥이 아들이 친자가 아닌가요? 이미숙이 낳은아이요
5. 네?
'10.4.22 1:34 PM (121.160.xxx.58)전실자식은 효선이고
후처자식이 은조인데요.6. 아니
'10.4.22 1:46 PM (118.176.xxx.5)그 아들아이 있잖아요 준수인가 하는애요 구대성아들 맞는지 그거 물어본건대요
7. 아들
'10.4.22 1:54 PM (118.45.xxx.104)송강숙이..계속 강씨??만났었잖아요..그럼 뻔한거 아닐까요??
스토리 전개상..지금은 갑수 아들로 나오지만 나중에 강씨 아들인거 알고
더 참담해하는 갑수 아저씨 보게될것같은데요8. ..
'10.4.22 2:07 PM (118.45.xxx.61)오늘보니 회복은 하시는거같던데 정말 저대로 가시는건지...ㅠㅠ
왜 좋은분들은 다들 그렇게 가시는지...ㅠㅠ
정말 이미숙씨..연기...불여시...꽃비얌~이 따로없더만요..대단해요..ㅎㅎ
준수는 저도 강씨아이같아요
그런데 그걸 김갑수씨도 알고있는거같구요
정말...좋으신분...........9. ...
'10.4.22 2:54 PM (58.148.xxx.68)극중 김갑수가 예전에 불임수술 했을꺼 같아요....
10. 줌마렐라
'10.4.22 2:54 PM (115.20.xxx.158)애들핑계대고 재미있게 보네요
11. .
'10.4.22 3:17 PM (110.8.xxx.19)뜯어먹힐게 있어 다행이라 생각할만큼 사랑하는 거겠죠..
어제 은조 엄마 넘 코믹ㅎ 악인은 아니에요..12. ..
'10.4.22 3:37 PM (116.122.xxx.88)은조와 효선이가 서로 갈등하는 상황에서 효선이가 강씨의 존재를 확인하면서 남동생 친자 확인 요청 하진 않을런지....저도 김갑수씨의 내면 연기에 눈물이 다 나더라구요...
웬지 김갑수씨와 노대통령님의 깊은 마음이 같이 겹쳐보이면서 그립기도 하구요..ㅠㅠ13. 절절..
'10.4.22 5:32 PM (122.34.xxx.19)그동안 여자없이 홀아비 생활하던
사람에게 구미호(?) 같은 여자가 와서 홀렸으니...
그동안 너무 행복했을 거 같아요. ㅎㅎ
거기에다 늦둥이 아들까지 낳아줬으니!
(그리고 아직까진 준수는 확실한 친아들이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