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러분 도와주세요~아고라 서명 부탁드립니다..(페이지가 넘어가 끌어 올렸습니다.)

이모 조회수 : 1,130
작성일 : 2010-04-22 12:55:41
먼저 천안함 침몰 사고의 사후대책과 원인 규명에 힘써주시고 계신 모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저는 천안함에 타고 있던 임재엽 중사(진)의 친구 입니다.
제가 이곳에 글을 올리게 된것은 임재엽 중사(진)의 진급에 대해 억울함을 알리고 싶어서 입니다. 현재 실종자 중에는 상사(진)2명과 중사(진)1명이 있었습니다. 먼저 (진)이라 함은 진급예정자를 말함을 알려 드립니다. 총 3명의 진급 예정 자들은 2010년 2월 4일 부로 진급 확정 통보를 받았습니다. 하지만 같은날 통보를 받은 상사(진)의 경우 침몰 사고가 발생된 후 3월 29일자 인사명령을 통해 4월 1일 자로 진급이 확정 되었고, 임재엽 중사(진)은 계급이 다르다는 이유로 진급이 확정지 않았습니다. 이는 같은 진급 예정자들에 있어서 이번 인사명령은 형평성이 어긋난다고 생각 됩니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진급자들은 비록 실종자이지만 본인의 실수 과실로 실종된 것이 아니고, 군 근무중 발생한 사고로 실종되어서 “국민정서와 가족들의 기대와 염원을 고려해” 진급확정을 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안이 동일한 임재엽 중사(진)에게는 왜 진급이 되지 않는지요?

천안함 사고가 있기전 이었습니다. 그동안 진급이 되지 않아 고민을 많이 했던 재엽이게게 희소식을 들었습니다. 그것은 그렇게 기다렸던 "중사진급"이였습니다. 재엽이는 중사달게 되었다며 전화를 하고 뛸듯이 좋아 했던 모습이 아직도 선합니다.
부디 재엽이를 잃고 하루 하루 눈물로 보내시는 부모님과 누님들 그리고 재엽이와 함께했던 이들의 슬픔을 이해하신다면, 재엽이가 부당한 대우를 받지 않고 억울하지 않도록 해주세요.

지금까지 살아온 날들의 절반 이상을 함께 한 재엽이의 억울함을 풀어 주세요.
고개숙여 부탁 드리겠습니다

.
.
.
.

재엽이 이모입니다..
이렇게 82 게시판에 글을 올릴일이 있을줄 몰랐네요...
재엽이 중사진급 된 걸로 알고 천안함 탔습니다..
언니(재엽 엄마)는 아들이 너무 좋아하던 그 모습을 생각하며,
군인의 명예를 마지막으로 선물로 주고 싶어합니다..
청와대에도 탄원서를 올렸고, 국방부에도 올렸지만 돌아온 답은
별 하나이신 분이 찾아와 선례가 없어 못해준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해준다면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기면 다 해줘야 한다고 안된다는 답변이었습니다.
아니.. 다음에 또 이런 선례를 갖게 되는 일이 생긴다면 어찌 대한민국을 믿고 국민으로서 산단말입니까?
이런 일이 자꾸 생긴다면 나라 망하는거 아닙니까?
지난 15일 차가운 모습으로 돌아온 재엽이의 마지막 모습 보고 아무것도 못 먹고 있다가 쓰러진 언니를 생각하면 넘 마음이 아픕니다..
여러분 다음 아고라 서명 부탁드립니다...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2099
IP : 121.184.xxx.6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청라에서
    '10.4.22 12:59 PM (218.158.xxx.169)

    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92099

  • 2. 바람
    '10.4.22 1:10 PM (211.54.xxx.241)

    서명하고 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3. 웃음조각*^^*
    '10.4.22 1:24 PM (125.252.xxx.28)

    서명하고 왔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2222
    이정권에선 불가능 하겠지만.. 더불어 한치의 의혹도 없는 정확한 사고의 원인규명도 함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4. ..
    '10.4.22 2:01 PM (125.139.xxx.10)

    서명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885 저도 눈팅 한달이 다되어 갑니다. 2 설라 2009/03/06 248
442884 제빵기 수리비가 7만원이면 어떡해야하나요? 5 새로살까요?.. 2009/03/06 582
442883 아들과(고등학생)둘만 살경우 모자가정에 어떤 혜택이 있나요?? 5 홀로사는이 2009/03/06 671
442882 화가 납니다. 2 욱하는 맘 2009/03/06 445
442881 미래학도님 글에 포장두부에 세금부과 한다는데...이런곳에도 세금 붙는데요.. 2 은혜강산다요.. 2009/03/06 431
442880 아이 머리에 이가 있는지 어떻게 알지요? 8 이가 있는지.. 2009/03/06 2,185
442879 도자기 핸드페인팅 배워보신분 전망이 어떤가요? 2 궁금해요 2009/03/06 465
442878 인터넷 옷 구매 1 궁금 2009/03/06 413
442877 학교운영위원회에 대해 자세히 아시는분 계신가요? 7 궁금해서요... 2009/03/06 612
442876 6살 아들과 남편 둘만의 해외 여행지 추천 부탁드려요. 9 아이맘 2009/03/06 659
442875 아르바이트 구인 어디 사이트가 좋나요.. 1 알바 2009/03/06 502
442874 오븐으로 튀김 맛있게 하는 방법 좀 알려주세요~ 워킹맘 2009/03/06 187
442873 살 좀 빼는 운동 어떤게 있는가요? 4 초등2딸아이.. 2009/03/06 739
442872 임신주기요 5 아기 2009/03/06 281
442871 두부에 부가세 10% 세금 매기는거 검토중이랍니다. 9 로얄 코펜하.. 2009/03/06 598
442870 애 살찌우는 법 없을까요...ㅠㅠ 2 왜그럴까,,.. 2009/03/06 413
442869 '전여옥 폭행' 용의자 혐의 입증 못해 8 세우실 2009/03/06 505
442868 남편 몰래 비상금 어떻게 만드시고 관리하세요? 10 돈관리 2009/03/06 1,698
442867 이혼소송비용 660만원! 7 .. 2009/03/06 1,353
442866 물가가 너무 올랐네요.. 이러다가 14 무섭다 2009/03/06 1,715
442865 제가 얼마전에 8000만원 정도 손해 보고 아파트를 팔았답니다. 4 한계령 아래.. 2009/03/06 1,340
442864 사춘기여 물러 가라. 1 사춘기 2009/03/06 226
442863 어음 공증 문의드립니다~~ 공증이묘 2009/03/06 108
442862 중1 4 중딩맘 2009/03/06 472
442861 혹시 대만드라마 '운명처럼 너를 사랑해' 보시나요? 3 나만보나? 2009/03/06 374
442860 (경제 뉴스) 이창용, "10년 전 한국과 체질 달라"…WSJ기고,,,외 2편. 3 verite.. 2009/03/06 278
442859 재해, 건강보험 들어야 하는 데 어떤 걸 들어야 할지..??? 2 한계령 아래.. 2009/03/06 185
442858 보는 내내 지섭이 눈빛만 보이네요~ 5 신기한경험 2009/03/06 509
442857 은행통장만드는데 도장있어야 하나요?? 7 통장 2009/03/06 500
442856 그동안 눈팅만 하다가...... 2 곰돌맘 2009/03/06 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