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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야박한 건지....참....

... 조회수 : 4,151
작성일 : 2010-04-22 12:09:50
아이 때문에 2년 이상 알고 지내는 언니가 있어요.
큰애도, 둘째도 터울이 같아서 좋았죠.

그 언니가 차가 없어요.
둘째가 어렸을 땐 하나 손잡고 하나 업고 버스 타면 힘들겠다라는 생각으로
우리집 방향과는 전혀 다른데도 어디 갈 땐 태워주고 데려다주곤 했죠.
그러길 거의 2년을 했어요.

근데 같이 어딜 가더라도 한번도 주차비를 내주겠다는 말도 없더라구요.
첨엔 아무 생각 없었는데....거의 2년동안 그러니...기분이 이상하더라구요.
한번쯤은 주차비 정산할 때 내가 낼께~ 할 수도 있잖아요.
그렇다고 내가 그래~ 언니가 좀 내줘~ 할 성격도 못되지만....

수영도 1년동안 같이 다녀서 제가 그집애 데리고 다니면서 데려다주고
(그 집 둘째가 낮잠 잘 시간이라서 못오겠대요.
그래서 제가 우리 아이 유치원에서 픽업할 때 같이 픽업해서
수영장으로 가서 기다렸다 그 집으로 데려다주곤 했어요.)

그래도 고맙다는 말 한마디, 밥 한번 산 적이 없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가끔 아이가 아프거나 집안에 일이 있어서 수영을 못간다고 언니한테 전화하면
꼭 제가 죄를 지은 기분이더라구요. 한숨 푹푹 쉬고...가라앉은 목소리로 알았어...하는데...
제가 못할 짓을 하는 것 같은 느낌.

그러다 우리 아이가 수영 절대 안한다고 하니까
그 언니도 아이 데리고 다니기 힘들다고 그만두더라구요...-_-;;

둘째 같이 체육시키자니까 나보고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면 생각해 보겠다고
너무나도 당당히 말하길래. 황당해서 나 안할 거라고 했죠.
만약 그 언니가 나도 시키고는 싶은데...데리고 다니기 힘들어서 어쩌지...?
했다면 제가 도와주겠다고 했을지도 몰라요...;;;;

지금 아이 교육을 위한 부모 강좌를 같이 듣는데...
제가 당연히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는 걸로 생각하더라구요.
뭐 조금 돌아가더라도 같이 수업 듣는 거니 해 줄 수는 있는데...
내가 주차비 정산할 때 먼 산 보고 있는 언니를 보면서...
좀 너무한 거 아냐? 라는 생각을 하는 제가 너무 야박한 건가...하는 생각이 들어요.

아침 수업인데...항상 빡빡하게 도착하는데...
언니네 집을 경우하면 돌아서 가는 거리라 넘 촉박해요.
그래서 더 이상 하고 싶지 않은데...
내가 너무 야박한가...얼마 안하는 돈으로 야박하게 구나...생각도 들고...
만약 이제 더 이상 기사 노릇 안하려면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도 모르겠어요...==;;;
IP : 119.149.xxx.119
3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0.4.22 12:12 PM (218.147.xxx.62)

    습관이 무서운 거 같아요.
    처음 한두번은 미안해 하지만
    자주 타고 다니면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이제와서 따로 다니기도 어색하고 힘들고 어렵고...

    내속만 편한거 생각하고 말 하는 성격이면
    언니 주차비좀 내주라 하면서 쉽게 말하겠는데
    그런 말 하기 힘든 성격이니..
    원글님도 그렇죠? ^^;

  • 2. 기사
    '10.4.22 12:13 PM (59.7.xxx.101)

    저는 그런 사람 ....너무 너무 싫어하기도 하고.....
    그것보다 내차타다 사고 나면 누가 보상해 줘야 하는지 아시죠..

    전 카시트 없이 남의아이 태우는걸 싫어해서...

  • 3. ..
    '10.4.22 12:14 PM (110.9.xxx.81)

    차 얻어타고다녔던 사람인데..한두번 낼께하다가 그쪽에서 됐어..그러면 더 얘기안하게되더라구요...그냥...거리를 좀 두세요...그러다보면 그 언니도 뭘 느끼겠죠...ㅎㅎ

  • 4. .
    '10.4.22 12:15 PM (122.32.xxx.193)

    주차비도 안내고, 한달에 한번이라도 번듯한 밥 한그릇 사질 않는 그런 얌체 언니라면 저라도 원글님같은 심정일듯... ^^;
    같은방향도 아닌데 번번히 기사노릇 하기 힘들다고 원글님이 간단하게 차한잔 하시면서 언니에게 이야길 하셔야 할듯 싶내요

  • 5. 첨이 중요해...
    '10.4.22 12:15 PM (114.205.xxx.180)

    사람사이에 보면 힘들더라도 처음이 중요한거 같아요...

    이젠 저도 좀 약아져서
    몬가 다른사람에게 베풀어야 할땐 내가 계속할수 있을지를 먼저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끝까지 마음비우고 해줄 자신이 없으면 첨부터 거절하구요....

    베풀고 맘상하고 좋은소리 못듣고....

  • 6. 그래서 전
    '10.4.22 12:16 PM (222.236.xxx.249)

    운동을 시키던 뭐를 하던 그냥 애랑 저 둘이만 다녀요^^
    몇번의 경험을 통해 정말 피곤하고 힘들었구요, 애랑 다니면서 도란도란 얘기하고
    힘들었는지 물어보고 수고했다 잘했다 칭찬해 주고 같이 아이스크림 먹으면서 키득대고
    이런건, 같이 다니니 불가능해서 아깝더라구요. 아무래도 친구가 있으면 애도 천방지축
    장난치느라 바쁘고 전 그런애 통제하느라 바쁘고 하다보니...
    애랑 둘이서 도란도란 해보세요 정말 재밌어요...ㅎㅎ

  • 7. 저도
    '10.4.22 12:19 PM (118.33.xxx.123)

    원글님이랑 비슷한 성격인데요.
    항상 만나면 제가 돈을 내는거에요.
    뭐, 밥먹고 나서 계산할 생각을 안하니, 그 짧은 몇초가
    너무 어색하게 느껴져 제가 지갑을 열게되고,
    차마시고 일어날때도 계산을 할려는 액션을 안보이니,
    그 짧은 시간이 너무 어색해 또 제가 계산을 하고...
    만날때마다 항상 그러는거에요.
    제가 성격이 이번엔 너가 계산해.. 이렇게 말도 못하고.
    매번 제가 계산을 하니...
    좋은 친구이고 만나면 유쾌하긴 한데..
    억울한 마음이 드는거에요.
    이 문제로 스트레스 엄청받고 매일 고민고민하다가..
    이젠 안만납니다.
    그런데, 그 친구 안만나니, 만날 친구가 없네요.ㅠㅠ

  • 8. 포에버
    '10.4.22 12:20 PM (115.137.xxx.205)

    님이 그동안 너무 베풀면서 사셨네요..그 언니분이 많이 야박하시네요..저라도 충분히 야속하단 생각 들거예요..정이 오고 가야 하는데..일방적으로 베풀기만 하다보면 힘에 부치더라구요..
    참..인간관계 어려워요..저도 3년동안 같은동 아파트에 유치원 버스 태우면서 알게 된 3살 아래인 엄마가 있는데..우리집에서 아이들도 놀게 하고 간단하게 차&과일 먹기도 자주 했거든요..근데 그엄만 자기집에 빈말이라도 차 마시러 오란 말을 안하네요..어쩔땐 얄밉더라구요..
    님이 선을 긋는게 나을듯해요..당장은 섭섭해하겠지만..남 좋은 일 해주자고 내속 끓게 만들진 말아야죠..

  • 9. 세레나
    '10.4.22 12:22 PM (121.179.xxx.100)

    저도 그래서 같이 안몰려다녀요
    처음 한번은 고맙게 생각할지 모르는데 그 다음부터는 당연하게 생각하고
    안해주면 되려 뭐라하고..
    그정도 하셧으면 야박하단 생각은 안드네요
    그 언니분이 미리 밥이라도 한끼 사던지 애 장난감 작은거라도 하나 사주셨으면
    그런 서운한 기분은 안들텐데요..^^;

  • 10. ....
    '10.4.22 12:30 PM (119.215.xxx.222)

    간단하게 말하면 이용 당하는거네요
    그러한 베품이 없어지면 아마 저쪽에서 관계 정리 될겁니다

  • 11. ..
    '10.4.22 12:32 PM (59.187.xxx.221)

    정말 그 언니라는 사람 참 야박하네요..
    원글님 야박한거 아니네요..
    아주 상종못할사람~원글님이 봉이었네요..
    저도 자가운전자이지만..가끔 다른 사람 차 얻어타면 정말 미안하기 그지없고..주차비는 당연히 내주는데.......

  • 12. 님도
    '10.4.22 12:32 PM (121.143.xxx.65)

    서서히 차가지고 오지 마세요. 그분이랑 같이 뭘하러 움직일때는 님도 차가지고 다니지 마세요. 그래야 님이 차로 움직일때 얼마나 도움이 컸나 생각하게 될겁니다. 우리동네에 딱 자기꺼 너무 챙기는 깍쟁이 스타일 동생이 있는데 그 동생은 절대 본인혼자 아이들이랑 움직일때만 차가지고 다니고, 그외 동네아줌마나,친구아이들과 움직일때는 대중교통이용하자 합니다. 피치못해 본인이 차가지고 오면 딱 본인과 아이만 데리고 혼자가요. 첨에는 넘 야박하다 싶었는데 이제는 다들 원래그런사람 인식이 생겼어요. 하지만, 다른부분에서 잘하고 베푸는 스타일이니 그부분은 다들넘기더라구요

  • 13. ....
    '10.4.22 12:34 PM (210.222.xxx.111)

    1.솔직하게 말하고 혼자 다닌다.
    좀 어색해질수도 최대 안 볼지도 모르는 상황은 감내한다.

    2.차가 살짝 사고 나서 정비소에 있다가 좀 있어야 나온다고 하고
    그 동안 대중교통 타고 다닌다.차 나오면 차사고 내보니까 보험도 안되는데
    이젠 무서워서 옆에 사람 못 태우겠다 하면서 혼자 다닌다.
    이 경우도 언니가 삐질 수 있다.

    어쨌든 앞으로는 태우고 다니지 마세요.
    어차피 주차비야 낼 돈이긴 하지만, 그래도 사람이 경우란 게 있지요.

  • 14. 시장갈때나
    '10.4.22 12:50 PM (110.9.xxx.43)

    하여튼 같은 아파트에 사니 같이 움직일땐 늘 제차를 타고 다니는 이우엄마는 때도 없이 책사러 나가야된다고 타고 나가자 애 어디 가야한다고 태워다 달래고 방금 같이 들어왔는데 또 나갈일 있다고 쫓아오고 정말 안 되겠어서 정색하고 말했더니 떨어져 나갔어요.
    어처구니 없어요 잘못은 지가 했구만 누구한테든 제 욕만 하고 다니겠죠.
    배운건 있어요 저얼대...

  • 15. 나나
    '10.4.22 12:54 PM (218.232.xxx.251)

    고마운거 모르고 미안한거 모르는사람하고는 상대 안하는게 좋아요.. 전 몇번 어울리다가 그런사람이면 안만납니다. 괜히 신경쓰고 돈쓰고 맘상하기 싫어서요.

  • 16. 그거
    '10.4.22 1:12 PM (70.52.xxx.76)

    해주지 마세요. 전 외국 살아서 본의아니게 기사 많이 해요.
    그렇지만 고마워 하는 사람한테도 여러번 계속되니 스트레스 받는데
    고마워도 안하고 최소한의 성의 표시도 안하는 사람은 태워줄 필요없어요.

  • 17. 전혀
    '10.4.22 1:26 PM (119.67.xxx.242)

    야박하지 않지요..그렇게 처신하는 이웃이 넘 웃겨요..그렇게 매너 꽝인 사람들 간혹 있지요..
    세상을 왜 그렇게 사는지 원~

  • 18. 입장차이
    '10.4.22 1:47 PM (112.154.xxx.221)

    차없는 이웃과 어울리려면 함께 차없이 다니던지..아니면 첨부터 어울리지마세요.
    이웃아줌마가 나빠서가 아니라 입장이 달라서랍니다. 차가 없으면 성가시고 복잡한
    상황 이해하기 힘들어요. 주차비 낸다는 말도 왠지 머쓱하구요. 하루이틀도 아니고
    낼때마다 갈등하는 것도 쫌 그렇잖아요? 저두 이웃아이 카풀해주다가 이기적인 엄마
    소리 듣고 틀어졌어요. 자기집 밑에서 대기하고 기다리길 기대하더라구요. 전화해야
    내려오고. 왕 짜증이었네요.

  • 19. never....
    '10.4.22 2:21 PM (220.72.xxx.8)

    원글님 야박한거 아니세요..
    그 언니!! 동생도 아니고 언니라는분이 야박정도를 떠나 기본적인 예의가
    없으시네요...
    전 직장동료 차 몇번 얻어탄거 고마워서 선물이랑 커피랑 자주 샀네요..
    정말 고마워서..

    이언니는 고마운거 전혀 모르시네요..

  • 20. ㅡㅡ
    '10.4.22 2:58 PM (61.253.xxx.103)

    네.. 원글님 야박한 거 아니죠. 그 언니라는 사람이 생각이 없는 거죠.
    원래 차 얻어타는 사람은 그게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더라고요.

  • 21. ....
    '10.4.22 4:00 PM (112.149.xxx.70)

    이미 습관이 들어서,고마운줄 절대 모르고,당연하게 여기는 겁니다.

  • 22. ..;
    '10.4.22 4:21 PM (121.170.xxx.178)

    사람이 참 간사한게 한번 남에게 어떤 도움을 받으면 그때는 고마워하지만 한번이 두번 되고, 두번이 세번 되다보면 처음의 고마운 마음은 다 잊어버리고 어느새 그걸 당연하게 여기게 되는 것 같아요. 심한 경우, 당연한 걸 넘어 그 이상을 요구하고, 안해주면 오히려 서운하다고 이쪽을 어이없게 만드는 경우도 있고요.;
    원글님은 좋은 의도로 시작하신 일인 거 충분히 이해는 하지만요, 지금의 경험을 쓴약 삼아서 앞으로는 누군가에게 무엇을 해줄 때 그것을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아마 주차요금 그런 부분도 원글님이 처음부터 서운하게 여기지는 않았을 것에요.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까, 조금씩 그런 생각도 드신 거겠지요. 아마도. ^^;) 변함없이 꾸준히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라면 아예 처음부터 하지 않으시는 것이 정답이 아닐까 싶어요.

  • 23. 무서버라
    '10.4.23 11:17 AM (118.131.xxx.194)

    저도 카풀했었는데 넌지시 사고나면 어쩔거야?하고 물어보니 보상받는답니다....그후로 카풀 뚝끊었습니다...참고로 그사람도 차가 있었는데 기름값아끼려고 제꺼 다고 다녔더거였어요. 점심 한번 안사더군요...석달하다가 말했어요. 사고나면 내가 다 책임져야하니 싫다라고...사이 서먹했지만 잘했다싶어요....자기아까운거만 알고 남아까운건 몰라여!~~

  • 24. 네가지가 없네요.
    '10.4.23 11:23 AM (122.37.xxx.4)

    염치가 없는 사람이네요.
    2년을 얻어 타고 다니면서 인사치레를 안하면...ㅡ.ㅡ;;
    저는 한달에 한번 모임 가는길에 친구가 데리러 오고 데려다 주는데요,
    돌아가는 길도 아니고 친구집에서 모임장소로 가는길이거든요.
    그런데도 미안해서 집에 나눌만한 것 생기면 나눠주고, 친구 애들 영양제도 사주고 그러네요.
    원글님이 길을 잘못 들인게 아니라, 그분이 싹수가 없네요.
    그런 사람하고는 인연 끊으세요.
    저는 싸가지 없는 사람하고는 상종 안해요.
    제가 다 열받네요.
    원글님 넘 착하시네요.

  • 25. ..
    '10.4.23 11:32 AM (219.255.xxx.46)

    저도 그런 지인 하나 있었어요..
    처음엔 조금? 미안해 하더니 습관화되니 시간도 안맞는데 자기를 데릴러 오라느니 당연히 기사 부리는듯 하고 자기 볼일보러 가자해놓고도 쫓아가줘도 주차비도 안내고 밥 한번 차 한번 산적 없고...
    돈이 문제가 아니라 사람 맘이 그러니 정떨어지더라고요..
    이제부터라도 차 타고 이동하는일 있을땐 같이 어울리지 마세요...

  • 26. 차얻어타다보면
    '10.4.23 11:41 AM (114.206.xxx.244)

    자꾸 얻어타다보면 이게 이사람한테 일종의 피해를 입히는거구나 하는 생각이 사라져버립니다
    그저 당연시되고,잠깐 돌아가는거 하나도 안힘든일되고 그렇습니다. 제친구하나는 조금 깍쟁이 같긴 하지만 조금만 돌아도 되는거리를 여기서 내려~다음에 보자 하고는 친구들 내려주고 제갈길 갑니다. 가끔씩 비오고 그러면 바래다줄때도 있지만 기본적으로 내가 니들 기사는 아니다 라는 느낌을 강하게 주는데 이제는 익숙해져서 아무렇지도 않아요. 조금 단호해지세요

  • 27. ^^
    '10.4.23 11:43 AM (122.153.xxx.11)

    저도 원글님이랑 비슷한 성격이라 너무나 이해가 갑니다.
    계속 이어갈 인연아니면 중간에 한번 테클 걸어주시든지,아님 그냥 감수하고 다니시는 수밖에 없을거 같아요.

  • 28. ...
    '10.4.23 12:00 PM (221.138.xxx.125)

    그만 관계 끊으세요
    뭐가 아쉬워서 저런 얌체랑 관계를 계속 하세요

    전...누가 저한테 뭘주거나 도움을 받거나 하면
    당연히 그만큼 저도 밥을 한번 산다거나, 꼭 같은값은 아니더라도
    저도 어느정도 보답이나 성의는 보여야 하는 성격이라
    저런 사람들 보면 머리에 뭐가 들었나 궁금해요..진심으로~~

    자기 개인기사를 둔것도 아니고 ,
    가끔씩 기름값까지는 아니더라도 밥을 가끔 산다던가 주차비라도 주던가 하는게 맞지
    우째 저렇게 양심도 없이 뻔뻔한지....
    지금 당장이라도 관계 끊으시길 바래요
    내가 뭘 해줘도....마음으로 고마워하는 사람에겐 댓가를 안받아도 괜찮지만
    저렇게 고마운것도 모르고 당연시하는것들에겐 호의를 베풀지 마세요
    저런 사람이야말로 딱 "그지근성~~"이네요

  • 29. 아마
    '10.4.23 12:02 PM (121.165.xxx.97)

    지금까지 차 한번 안 몰아본 사람이겠죠 그 언니분?
    안해본 사람들은 모르는거 같아요. 기름얼마더 들고 이런것보다도 누군가를 옆에 태우고 다닌다는 자체가 운전에 굉장히 신경쓰이는 일인지를요...그 언니분은 눈치도 없으신거 같네요 보니까
    한번 맘 먹고 사전얘기 없이 차 안끌고 가보세요. 넌지시 요새 기름값이 너무 오르고 겸사겸사 운동도 할겸 절약하기로 했다고. 조금 더 돌아 운행하는게(데려다 주셨다면서요 거의 매일) 모이고 모이니 그것도 무시못하겠더라..이런식으로 마구마구 티를 내주세요. 조금 치사해 보이지만 그래도 의사표현은 한번 하셔야죠..
    그렇게 얌체같은 사람들은요...한번 밥사고, 기름값내주면요..
    "내가 기름값내줬으니까..오늘은 우리집 코앞까지 가줘..오늘은 어디까지 가자.."이렇게
    나올 것같아요. 그러니 그렇게 티를 한번 팍팍 내시고는
    이핑계 저핑계 대면서(오늘은 딴데 들렸다가서 못데려다주는데 어쩌지..앞으로 **에서 수업듣게 되서 거기 가야하는데 같이 못가겠다..등등)거리를 두고
    아예 저집 차는 같이 탈 수 없겠구나..라는 인식을 심어 주세요. 그게 추후로도 편할 것 같아요
    2년이면 오래 참으셨?네요^^

  • 30. ..
    '10.4.23 12:11 PM (124.50.xxx.3)

    에허 저같아도 짜증나겠네요..
    저라면 과감히 관계를 끊겠어요
    원글님이 그 여자분 꼬봉도 아니고 말이지 ㅡㅡ
    제가 막 화가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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