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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비를 내라길래 싫다고 했어요.
반장이 핸드폰으로 전화해서는 회비가 5천원인데 아직 안냈으니 내라고 하네요.
커피도 마시고 스승의 날에 선생님 선물도 하고 끝나면 회식도 하고 한대요.
다같이 의논해 정한 것도 아니고 커피는 마시지도 않는데 무슨 회비냐고 했더니
전통이래요.
뽑지도 않은 반장이 전화해서 시작한지 1년도 안된 강좌인데 전통이라니..
아침부터 핸드폰으로 전화해서 밀린 카드값 받아내듯 말하는 걸 듣고있자니
갑자기 분노가 치밀어 꼭 내야하는 거냐고 되물었어요.
그랬더니 강제는 아닌데.. 그럼 **씨는 안내겠다는 거죠? 하고 말하는데
아.. 말투가 넘 기분나빠요.
커피 마시며 마음 가라앉히고 생각하니
이거 좀 있다가 가야하는데 그냥 내겠다고 할 걸 그랬나~
소심한 아줌마였습니다.
1. ..
'10.4.22 11:04 AM (58.126.xxx.237)그냥 내세요.
3개월 동안 얼굴볼건데 다른데 쓰는 것도 아니고
그 정도는 따라가심이 편할 것 같아요.2. 동사무소
'10.4.22 11:06 AM (119.196.xxx.239)마다 회비 운운하는데 문제 있어요.
저도 동사무소에서 한달15,000원 그러니까 원글님처럼 3달에 45,000이네요.
한달 15000원 강좌에 회비가 5000원이라니 안 낼 수도 없고 곤란했던 기억이 있어요.
그리고 그 강좌 끝나면 다시 만날 사람도 없는데..
바빠서 커피 마실 시간 없고, 스승의 날엔 개인적으로 선물 한다며
회비 내지 마세요.3. 안내셔도되요
'10.4.22 11:06 AM (116.38.xxx.229)선생선물도 본인 마음이 동해야 하는 거고
커피 마시고 싶으면 그때그떄 내면 되는 거 아닌가요.
학교 엄마들이 주동해서 돈내라 마라 하는 것도 질색인데
이젠 동네 문화센터에까지 나대는 아짐들이 있나보네요..4. 헉.
'10.4.22 11:06 AM (210.222.xxx.111)그런데도 회비가 있는건가요?
와.별일이 다 있네요.5. ...
'10.4.22 11:07 AM (211.49.xxx.116)그렇게 하더라구요...........
제가 다녔던 곳들은 만원씩 걷던데 ...다 냈어요.....^^;
그런데..저도 회식도 안가고 커피도 안마시는데 가끔 억울한 생각도 좀 들긴해요.6. 보통
'10.4.22 11:08 AM (125.131.xxx.9)그렇게 하더라구요. 저도 처음에 왠 회비? 그랬는데 몇몇 그런 강좌 들으며 보니 거의 만원정도 회비를 걷더만요. 커피도 먹고 밥도 먹는 명목으로...
7. 그게
'10.4.22 11:08 AM (211.54.xxx.179)참 그래요,,,혼자 쓱 가셔서 배울것만 배우고 오는 시스템이면 좀 이상한 전통이고,..
아줌마들이 뒷풀이도 하고 유대감이 강한 강좌라면 내는게 좋을것 같네요,
저도 모이기만 하면 회비 내라는데 많아서 불만인데,,,일단 나가면 돈이니,,어쩌겠어요 ㅠㅠ8. ..
'10.4.22 11:08 AM (220.70.xxx.98)보통 다들그렇게 하죠.
다 한다고 나도 해야하냐? 하면 할말 없습니다만.
저희는 만원씩 냅니다.
저도 별로 차 마사지 않습니다만.
그 돈으로 커피믹스 같은거 사서 마시고, 스승의날 선생님한테 작은 선물하고
한학기에 한번씩 봉사활동갈때 그걸로 음료수 같은거 사가지고 갑니다.
저희반에도 원글님 비슷한 사람 있어요.
물론 돈 내지 않구요.봉사활동도 가지 않고...
수강료 저렴하게 내고 배우는 거니까 그냥 수업료 5천원 더 내신다고 생각하시고 내세요..9. 뭐...
'10.4.22 11:09 AM (116.120.xxx.234)그런 소소하게 신경쓰이는 것들 싫어서
아예 그런 데는 가지도 않지만 ...
5000원이 부당해서 안내고 3개월버티는것도 보통 내공으로는 힘든일이라
저같으면 별생각없이 내고 맘편히 살았을듯 싶은데,,
비겁한 건가요??10. 그런 문제로
'10.4.22 11:09 AM (211.230.xxx.117)머리 아픈 사람들 간혹 봐요
문화센터나 운동 하는 것에서 그들 딴에는 교류라고 생각하는데
또 그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거든요
근데 님이 그렇게 말씀 하셨다면 어색한 분위기는 각오 하셔야 할거에요
그래서 저는 운동 하는 곳에서 돈을 내고 참여도 하지만
이런걸 싫어하는 사람들도 인터넷에 보면 꼭 있으니 강요 하진 말어라
좋은 사람들끼리만 하면 된다 라고 말하면 다 수긍하고
(제가 만는 분들이 좋은 분들이었는지)
딱 그렇게 추스려 지더라구요
또 학생이 있으면 돈 없을테니 주부들이 조금씩 대신 내어주기도 하구요11. 그냥
'10.4.22 11:11 AM (124.50.xxx.3)골치 아퍼 하지 마시고 걍 내시는게 속편하실듯..
편하게..회비로 회식할때 음식도 먹고 그동안 함께 했던 선생님 스승의 은혜로 감사의 선물 한다 생각하심 되죠뭐^^;;12. ..
'10.4.22 11:11 AM (180.227.xxx.49)원글님은 그 돈이 아까워서가 아니라 뭐 빚진것처럼 달라고 하니까 불쾌하셨을꺼 같네요
저도 언젠가 관리비를 받으러 오신 아주머니가 다짜고짜 "빨리 돈줘요.."라기에 그 말투이
무진장 기분이 상했거든요 그분 말투가 틀렸어요13. 그정도
'10.4.22 11:12 AM (121.138.xxx.81)내세요.
안내는게 더 이상하기도해요.14. ..
'10.4.22 11:13 AM (125.131.xxx.9)아 커피는 수업중에 마시는 용도입니다. 따로 커피마시러 가는 건 아니구요.
15. 제가..
'10.4.22 11:15 AM (58.76.xxx.62)제가 다니는 문화센터도 3개월에 회비 5천원씩 내더라고요.처음엔 그런걸 왜 걷나했는데...지나놓고보니 총무라는분이 그돈으로 수업갈때마다 커피나 녹차등을 제공하고 강사님께 명절이나 스승의날등에 선물을 하고 종강하는날엔 간단하게 떡을 해서 돌리더군요.비록 3개월동안이지만 그런 인간관계에 드는 경비지출은 찬성하는편입니다.
16. 말한마디
'10.4.22 11:15 AM (203.152.xxx.76)말한마디에 천냥빛을 갚는다는 말이있는데 그분이 좀 권위적이신것같아요
그치만 대부분..그런곳에선 회비걷어서 커피마시곤하지요..
저희도 자원봉사자 분과 공부하는 모임이 있어요
300원짜리 자판기 커피를 각자 마시니까 봉사자분이 집에서 커피를 가져오시더라고요
공부하는사람들은 나서기 싫고 반장 하라고 할까바 다들 가만히 계셨고요
그러다가 그냥 모두들 5천원씩 내고 커피도마시고 차도 마시고 그러자고 했어요
우리가 어떤 전통을 만드는건 싫긴하지만 매번 300원짜리 자판기도 솔솔치않더라고요
원글님의 글은..뽑지도 않은 반장도 문제이고...적어도 내가 동의를 했거나
다수력에 의한 반장을 알고나 있어야할텐데요...
게다가 개인정보인데...왜..모르는분이 원글님의 핸드폰번호를 알게되었을까요 ?
좋게 말하는게 좋은거라는거 다 잘 알고 살면 좋겠어요17. ..
'10.4.22 11:17 AM (125.140.xxx.37)저는 만원 냈어요
물론 전 커피도 안마시지만
커피사다 놓고 선생님 선물도 드리고 한다니 대신해줘서 좋던걸요18. 저희는
'10.4.22 11:21 AM (180.69.xxx.60)5천원 냈어요..
저희는 종이접기라 그냥 수업 시작전에 다들 커피 한잔씩 하고 했거든요..
전 괜찮던데 커피 안드시는분은 좀 아까워하시더라구요..19. .
'10.4.22 11:22 AM (211.201.xxx.157)커피는 거기에서 수시로 자유롭게 타먹게 해놓는 겁니다. 그 커피일 거에요.
3개월간이요.
님은 절대로 거기 커피 손 대지 않아야겠네요.20. .
'10.4.22 11:23 AM (211.201.xxx.157)그리고 커피 안마시는 분 위해서 다른 차도 사오라고 하면 그렇게들 합디다
21. 저 같으면
'10.4.22 11:24 AM (203.232.xxx.3)5000원 지불하고
내 마음의 안정을 구입하겠습니다.22. 오호~~
'10.4.22 11:29 AM (123.204.xxx.145)전 그런 강좌를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원글을 읽으면서 커피는 수업끝나고 아줌마들끼리 나가서 마시는거라고 생각하고
3달 동안 5천원밖에 안필요하다니??그게 가능한가?그런 생각을 했는데
재료 준비해 놓고 수업중에 마시는 거군요.그렇게 생각하니 이해가 가네요.
커피 싫어하면 녹차같은거 준비해달라고 해도 되고...내긴 내야 할 돈 같아요.
근데 여러 강좌 들으면 그것도 꽤 부담이 되긴 하겠네요.23. ..
'10.4.22 11:39 AM (220.70.xxx.98)그 반장이란 자리.
다들 하기 싫어해요.
일이많거든요.커피도 사다놔야하고
선물할땐 그것도 사러 다녀야 하고
연말에 결산 봐서 알려줘야하고
근데 누군가는 해야 하니까 그냥 하는거예요.
저는 그거 하기싫고, 좀 바쁘기도 하고 빼달라고 해서
다들 편의 봐주구요.
그 자리 뭐 떨어지는 자리 아녜요.24. 3달이
'10.4.22 11:40 AM (119.196.xxx.239)아니고 한달에 5000원이며 강좌는 한달에 15000원 꼴이라면 상당히 불합리한 편이죠.
게다가 커피는 수업중 마시는게 아니고 수업 끝난 후 친목도모 한다며 마시는 게 일반적이겠고
식사도 많은 엄마들이 불참인데 임원(?)이 주축이 돼서 식사하고 나서 회계 보고랍시고 주먹구구식으로 하는건 비합리적이에요.25. 그런
'10.4.22 12:01 PM (122.199.xxx.207)그런 강좌 들어봤는데
오히려 전 시작 전에 주스 같은 것 한 잔씩 마시고 좋던데요...
시간 대가 퇴근 시간 때라서 밥 못 먹고 가면 떡 같은 것도 주고 음료수도 주고
그거 챙기는 분 수고 한다 생각하고 고맙게 생각한 기억이 있어요...26. 보통 한학기에
'10.4.22 12:03 PM (180.69.xxx.60)그정도 아닌가요?
한달에 그돈이면 아마도 다들 불만이실거 같은데요..
저희는 한학기에 그랬어요..27. 맞아요
'10.4.22 12:11 PM (122.36.xxx.144)그 핸폰하신분의 통화타이밍과 같은말이라도 어투에따라 빈정 상하실 수 있다고 봐요
아마도 원글님도 그런느낌이지 않았을까...
제가 다니는곳은2시간강좌인데 아예 차마실곳이없어서 각자 250원 넣고 커피자판기이용하거나 각자 가방에 티백과 물을 가지고 다니려니 좀 불편하던걸요 서로의 편의를 생각해서 약간의 지출은 괜찮을것 같군요28. 레이디
'10.4.22 12:15 PM (210.105.xxx.253)다른 건 다 관두고서라도,
전화번호를 어떻게 알았을까요?
동사무소 문화센터에 다닌다고 알려달라고 하면 그렇게 막 알려주나요?29. ...
'10.4.22 12:24 PM (114.108.xxx.204)저도 문화센터 강좌 듣는데 갑자기 아주머니 한 분이 다음주에 올 때 만원 가져오라 하더라구요. 모아서 선생님 금일봉; 드리고 차 마신다고... 반장이 있던 것도 아니고, 다같이 의논한 것도 아닌데 아주머니 몇 분이 독단적으로 결정한 사항 같아서 그날 아예 안 갔어요. 팁도 아닌데 따로 돈 드리는 건 어색하지 않나요? 선물은 뜻있는 사람이 개인적으로 했으면 좋겠고, 선생님 모시고 차를 마실 거면 그 자리 함께한 사람들이 각각 본인 찻값 냈으면 좋겠는데 왜 돈을 걷어 일을 벌이는지 모르겠어요.
30. 관행?
'10.4.22 12:57 PM (202.20.xxx.231)정해지지 않은 돈을 관행이라며 거두고, 얼마 안 되는 돈이고, 그걸로 누가 덕 보는 거 없다고 생각하는 거 이런거 조금만 커지면, 바로 검찰 스폰서..어쩌고 되는 거 아닌가요? 45000원 강좌에 회비 5천원이요? 10%도 넘는 돈을.. 이게 아무렇지도 않은 거고, 이 정도 내고 내 마음의 평안을 얻고자 하는 거나, 검찰에 돈 주고 내가 사업 좀 편하게 하고.. 그리고 회식 여러 번 하는데, 뭐 누가 돈 내 줄 수 있지 하는 거나 뭐가 다른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니까, 저는 아닌 건 아닌 거고, 개인이 해야 하는 건 개인이 해야 하는 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좋은 게 좋은 거다.. 이거 딱 질색입니다.
(음..좋은 게 좋은 거고 다른 사람 다 내니까 적십자회비 내 달라는 통장 아줌마가 생각나서 더 분해하는 것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31. .....
'10.4.22 1:21 PM (112.72.xxx.156)저같은경우는 커피마시든 안마시든 5천원 만원정도는 낼것같은데
사람생각이 다틀리군요 딱히 잘못됐다기보다는 ---
어느모임이나 모이면 커피들 마시고 얘기도 하고 또 스승의날이라고하면
학교선생님은 아니지만 싼거 밥한끼씩이라도 먹고 하더라구요
뭐든지 적당히.? 분위기상 뭍혀가는것도 좋지않나요32. ...
'10.4.22 1:31 PM (121.167.xxx.87)이런거에 마음편하자고 동조하는데 부터 세상이 썩어가는거죠. 관행. 그놈의 관행.
33. soso
'10.4.22 1:34 PM (116.33.xxx.98)회비를 걷는게 문제가 아니라.. 회비를 걷는다면 적어도 회비를 내는 사람한테
무조건 관행이니 회비를 내라 해야 할게 아니라..
상황 설명을 하고.. 의견을 물어봐야 되는거 아닐까요.
그리고 적어도 걷어서 썼다면 내역서 정도는 나중에 프린트해서 보여주는게 맞다고 봅니다.
무조건 설명도 안하고 회비 내라고 하는거 정말 싫드라구요.34. 그 반장
'10.4.22 4:29 PM (121.135.xxx.45)제가 합니다...수업차질있을땐 개인경비로 문자 다 보내줘야하고...커피,둥글레차,녹차,생강차,대추차,일회용컵 떨어지면 바로바로 사다놓아야합니다..정말 내돈 써가면서 뭐하는지 모르겠어요..반장시키면 다 안나온다고해서 할수없이 제가 합니다...5000원 10000원내고 반장 안하는게 나아요...불만있으신분에게 반장 시켰으면 좋겠어요~~
35. **
'10.4.22 4:44 PM (213.46.xxx.254)뭘 배우려해도 나이 드신분들이 꽉 자리잡고 총무를 앞세워 회비내라하고
돈 오천은 안아깝다해도 강의 두세개 겹쳐 듣을땐 부담되고
강의 시간 고작 길어야 한시간반 두시간인데 무슨 과자며 차며 먹어야하는지
목마르면 정수기물 마시면 되는 사람도 돈 안내면 괴짜취급받는 현실36. 그냥
'10.4.22 5:05 PM (211.187.xxx.190)좀 웃긴거 같아요.
3개월 배우면서 무슨 스승의 날 선물까지 준비해요?37. ㅎㅎ
'10.4.22 5:22 PM (61.72.xxx.9)아까는 그 반장..입장인 분이 글올리셨었는데 ㅎㅎ
38. 웃겨
'10.4.22 5:23 PM (175.118.xxx.133)와..별일 다 있네요.
반장은 뭐고..전화는 왜 한데요...
그러면서 강제는 아니다? 헉..
웃겨.. 대체 반장은 누가 정하는건가요?
그노무 반장같은거 없었으면 좋겠네요.
음료마시고 싶으면 각자 해결해야지..어린애들도 아니고
꼬박꼬박 누가 그리 해달라고 한것도 아니고....39. ㅠ
'10.4.22 5:24 PM (61.72.xxx.9)근데 그런게 강요가되니 문제가되는것같아요..
커피 마실사람이 갖고와서 마시면되고..회식 가는사람들끼리 돈걷으면되지 무슨
전체를 다 내라고하나요? 그런 문화 너무 싫어요...40. ..
'10.4.22 5:36 PM (218.157.xxx.106)5000원 지불하고
내 마음의 안정을 구입하겠습니다. 222222241. ..
'10.4.22 5:44 PM (211.213.xxx.135)그 반장님.. 제 생각엔요 전화심부름요
강사의 사정상 수업에 차질이 생기면 당사자가 직접연락하던지
문화센터 통해서 공지해야 하는거 아닌가 싶네요
개인비서도 아니고 왜 중간에서 고생이십니까
잘 챙기는 성격이시고 인정이 많아 꼭 그렇게 하셔야하면
봉사하는 맘으로 하시던지요..42. 웃겨 2
'10.4.22 6:13 PM (110.11.xxx.172)저 다니는 문화센터 수영장도 3개월단위인데 별거별거 다 있습니다.
설날 떡값,스승의날선물값,여름휴가비,가을추석떡값,3개월끝날때마다 종강선물값, 매달회식비, 연말이라고 연말선물값,강사의 각종개인경조사(생일,결혼,강사집안경조사까지 ㅡ.ㅡ;;)
아, 매주금요일밤마다 친목비도 있습니다
기본회비5천원만 내면 나머지 2차3차는 아주머니들이 다 책임진다고 남자회원들이 많이 가는 모임이지요. 이거 다 오래다니시는 터줏대감 분들이 주도해서 내라고 윽박지릅니다.
처음에 몇번 내다가 이젠 안내고 말아요.
집근처라 일이년 다닌거 아니고 반올림해서 십년을 다녔어요.
그 반장 누가 하라고 했나요? 아예 없어야 하는게 정상이죠. 왜 해당 센터에서 해야할일을 회원이 나서서 일을 저지르나요? 촌지와 다른게 뭐죠?
돈 만원에 마음 편하자 싶어 처음 몇번 내다가, 저랑 같은 또래 언니동생들이랑 뭉쳐서 우린 못내겠다 했습니다.
저 건방지다고 뺨도 맞고, 팔꺾임도 당했습니다. 아주머니들이 동그랗게 뭉쳐서 저 가운데 놓고 밟으려고 하더군요. 그 자리에서 대놓고 아주머니들 이름 대라고 했습니다. 나 신고할 거라구요. 이름 안대면 안내데스크에서 기다려서 확인하겠다고 했습니다.
그저 신고할 이름만 물었을 뿐인데 갑자기 꽁지가 빠져라 저 모른척하고 도망들 가시더군요.
이름 안알려줘서 모르는 채로 그대로 센터에 신고하니 며칠내로 센터에서 공문 붙었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금품을 강요하는 자는 강제퇴출이라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자기네들끼리 모여서 내고는 있지만, 강요는 안하더군요.
암튼 그때 신고 한덕에 이후로는 편히 지내고 있습니다.
다른 언니랑 동생들도 한두번 물어보고 안낸다고 하니 더이상 강요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그전에 낼때까지 강요하고, 심지어 내가 대신 냈다고 돈 내놔라 했거든요.
진짜 어이없었죠. 한주 빼먹고 다음주에 갔더니, 너 없길래 대신 냈다 얼마 내놔라.
정말 센터측에서 반장 명목으로 그런 일 의무적으로 시키거든 신고하세요.
결국은 자기가 좋아서 하는거 아닌가요?
없어져야 할 촌지 문화를 이런저런 이유로 정당화시켜 자기들끼리 즐기고 다른 사람에게 강요하는 그 문화가 정말 혐오스러워요.43. 촌지=차별
'10.4.22 6:17 PM (121.190.xxx.96)솔직히 예전엔 별 강습같은 걸하면서. 스승의날이라고 내라면 그냥 줘버렸는데..
몇푼 안되는 돈입니다. 허나 아주머니들 몰려다니며 선물주고 그러는게 도통 이해가 안됩니다.
스승이나 선생님이 가진 정서적 교류를 생각하면 뭔..강습에 ...이해 불가란 결론에 도달하더군요.
그냥 아주머니들 그런날 잡아 노는거면 그냥 모인사람들만.. 각출해서 진행하시지...
그런 이유로 처음엔 5월달엔 강습자체를 안듣었다가^^;
들어야할 일이 있음. "아.. 네~ 전 생각이 다르네요." 해버립니다.
이런거 저부터 안고쳐가면... 또다른 형태의 촌지 문화를 존속시켜가는 것에 불가하가봅니다..
그 선물 안받는다고 안가르칠건가? 차별할 건 아니어야 하지않나요??
촌지(강습선생에게 선의의 선물이든) 자체가 차별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뜻있는사람은 각자가 개인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것이 맞다고 봅니다44. 저도
'10.4.22 6:19 PM (220.86.xxx.184)수영장다닐때 매달 일만원씩 걷어서 강사한테 촌지주고 밥먹자고
어떤 할머니(60대)가 자칭 반장으로 왜 쫒아다니면서 그러는지
촌지에 학을 떼는 나에게 그런분들과 같이 밥먹고 친목도모할 맘도 시간도 없는데
암튼 그것땜에 잘다니던 아줌3분이 모두 그만뒀어요
왜 강사에게 밥사주고 매달 촌지를 주자고 나서는지 정말로 이해가 안되어서
주고 싶으면 자기혼자 주던가??45. 눈사람
'10.4.22 6:33 PM (58.120.xxx.183)내기 싫은 회비를 마음의 안정을 구하려 내라.
그 돈 내고도 마음의 안정 없을겁니다.
무슨 삥 뜯는것도 아니고
내 마음이 아닐 대는 단호하게 아니오 하고 삽시다.
그깟 5천원이 아니라
나의 인격입니다.
제발 반장 하고싶으신분들
강요하지 마시고 하고싶은 사람만 재미나게 회비걷어 즐기세요.
문화센터에 반장이 뭔 말이랍니까?
아줌마들이 사회를 이런식으로 만들고 잇어요.46. 맞아요
'10.4.22 6:54 PM (121.178.xxx.164)하고싶은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회비걷어하세요.
밥 한끼 먹을 생각있는 사람끼리 돈내서 밥도 드시고요.
반장, 누굴위해 하시는것같네요.47. 저도
'10.4.22 6:56 PM (211.207.xxx.213)제발 그런 회비운운 하며 돈좀 걷지 맙시다. 많고 적고가 아니라
별별걸 다챙기는 아줌마들 때문에 피곤합니다. 내돈 내고 강습받는데 무슨
마음의안정을 구하려 회비를 냅니까? 그자체가 불안정을 만드는군요.
커피 마시고 싶으면 본인이 사다 마시면 될것을 단체로 마셔야 한답니까?48. 흐미
'10.4.22 7:04 PM (125.187.xxx.26)저 같으면 좋게 거절할 것 같아요.
합리적이지 않은 결단을 하고서 마음 불편한건 딱 질색이라.
단돈 5천 원의 문제가 아니에요..5백 원도 그냥 내긴 싫어요.
따로 선물한다 말씀드리고 내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49. .
'10.4.22 7:08 PM (118.176.xxx.95)왜 반장이 존재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그냥 취미로 배우는 문화센터나, 운동이나,,
강사들 자체 의식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본인 생일, 경조사를 왜 회원들에게 알려줘서 부담을 주는지,,,50. 로징냐
'10.4.22 7:19 PM (59.10.xxx.83)좀 세긴 했는데요.
일전에 신랑이 구민회관 강좌를 하나 들었어요. 대개가 중년 이상의 아주머니들이시고 더러 중년 이상의 남자분이 계셨나봐요.
당연 그 중 젊은 편인데다 거절도 못 할 것 같아 보였는지 남편에게 회장직을 떠 안기고 회비를 만 오천원씩 걷으랬다나봐요. ( 삼개월 수강료 삼만원.)
하여간 그까진 좋은데... (거긴 회화강좌라 꽤나 오래다닌 분들도 계시고 으레 그래 온 분위기. 수업 시작전에 커피랑 과자랑 사다놓으면 알아서들 챙겨 드시는 용도의 회비... 회장 떠 안기신 몇몇이 주도하셨겠지만 대충 의견수렴 후 걷은 회비)
여하간 구민회관 강좌니 수강료는 아주아주 저렴한 편이고 중도 포기시 환불 당연 안 되었지요.
그런데... 한 달 후 고만 나온다고 회비 돌려달라 두달 후 고만 나온다고 회비 돌려달라... 하더니
이주 남겨놓고도 고만 나온다고 회비 돌려달랍디다...
아주 세달 내내 그놈의 회비 돌려주는 전화로 시달렸지요...( 선입견 없이 라도 서초 구민회관인데다 마지막 환불자는 서초동 세가지 바람 아파트 주민이셨지요... 못 해도 10억짜리 그 아파트...)
딴길로 센 이야기이긴 하지만...
회비얘기가 나오니 씁쓸한 기억이 떠 올라서요...
직장 다니며 하루 겨우 시간내서 다니던 건데 세달 내내 회비만 돌려 줬네요...51. ..
'10.4.22 7:46 PM (112.149.xxx.52)휴강하면 문자주고 커피사놓고 반장아무도안한대서 억지로하고 ...
전 이해가 안가요
제가 출강하는곳에서는 휴강하면 강사들이 연락해야되고
커피는 문화센터에서 비치해놓습니다
분위기따라다른거아닌가요
15000원수업료에비하면 비싼거같아요
커피는 문화센터에서 준비하거나 안사놓는게 정상이고
밥은 모인사람들끼리 그때마다 먹는게 당연하고
스승의날 선물도 각자알아서가 맞을것같은데...52. caffreys
'10.4.22 7:51 PM (203.237.xxx.223)동사무소라면 아마도 강사분이 자원봉사하시거나 싸게 해주시는 거 같아요.
수고하시니까 돈 걷어서 선물이라도 해드리자는 취지 같은데....
아무리 그렇다 해도 뽑지도 않은 반당이 자기 반장이라고 전화해서,
돈 내라고 하면... 뭘 믿고 주라는 건지53. 나도 반장
'10.4.22 8:12 PM (123.215.xxx.14)전 여성회관에서 8개월 동안 했답니다.
반장일 정말 신경쓰여요. 저흰 수업이 세시간이라 중간에 간식타임이 있는데
수업있는 날 아침마다 빵이나 떡 준비해서 가고 수시로 커피, 차, 종이컵 점검해서 채워놓고
명절이나 스승의 날 되면 선생님께 인사해야 되구요.
회비가 만원이었는데 그거 거둬서 예산에 맞게 넉달동안 쓸려면 머리에 쥐나죠.
그리고 성격상 돈이 모자라면 더 내세요~도 전 못하겠더라고요.
저라면 차라리 몇만원이라고 한다해도 그거 내고 반장 안하겠어요.
이제 드뎌 다른분께 넘겨드렸는데 날아갈 듯 좋네요.
전 부족한 예산으로 간식거리 준비하느라 동동거린거 다들 아시기에 너무 수고했다
고생했다 말씀들 해주셔어 그간 스트레스가 다 날아가긴 하더군요.
석달에 5천원이면 그냥 기분좋게 내시고 반장께 수고 많다 한마디만 해줘도
분위기 좋을텐데요.54. 음
'10.4.22 8:19 PM (59.16.xxx.144)신입(?)인 저는 심지어 총무도 한 적 있답니다...
제일 나이어리다는 이유로요...
물론 문화센터 입장에선 신규강좌였지만
강좌가 오픈할 수 있었던 것이...
선생님과 그 선생님을 따라다니던 좀 오래된(?) 제자들(?) 덕택이였죠....
여하튼...저히도 만원씩 냈죠....
수업 중 마시는 믹스커피와 종이컵, 선생님 음료수 회식비 등으로 쓰이죠
물론 당근 모자라요.....거기는 매우 친해서인지(나쁘게 말함 사생활침해가 심하다고 볼 수 있음)찬조(?)도 많이 해요...회식비....종이컵....각자 할 수 있는 것으로요...
계란 도매업 하시는 분은...찐계란을 간식으로 싸 오시기도 하고...
의류도매업을 하시는 분은 가끔씩 옷 푸시기도 하고....
그런 분위기가 오래된 분들이지만
저와 같이 들어간 신입들은 좀 불만이 있었죠...
그래도 그 선배(?)들의 도움이 없이는 같이 발전하기 힘든 강좌였기에....
그냥 다들 불만이 없진 않았지만....협조해 주셨죠....
명절 땐 따로 돈 또 걷었어요...선생님 떡값 명목으로요....
반장이나 총무....나름 쉽지 않아요.....55. 내가 이상한가..
'10.4.22 8:38 PM (112.148.xxx.28)나는 그런 일 솔선수범해서 해 주는 사람들 고맙던데요...
잠깐 보는 거지만 인간관계가 이루어지는 곳이니까 커피마시며 얼굴 한 번이라도 더 보겠다는게 그렇게 이상한가요? 까칠하시네....들.56. 다른덴
'10.4.22 8:44 PM (121.141.xxx.196)몰라도 문화센터라면 선생님들 봉사차원에서 해주시는 거에요.
선생님께 그 정도의 예우는 해드려야하는거 아닌가요.57. 전 그래서
'10.4.22 8:54 PM (218.38.xxx.38)아줌마들 다니는 강좌, 시간대는 피해서 다녀요.
그 넘의 회비...
태평양보다 넓은 오지랍이 남들 피해주는 것도 모르고...
학교 선생님들 촌지 주는 것도 다 사람사는 정에서 시작해서 그 모양 그 꼴이 된 거잖아요.
아무리 작은 것도 강요하는 순간 폭력이 된다는 것... 제발 개념탑재가 그리 안 되는지...58. 휴
'10.4.22 9:02 PM (78.48.xxx.8)한국. 참 살기 힘든 나라네요.
뭘 그리 모여서 할려고 하는지..
구더기 무서워서 장 못담근다고
문화센터 좋은강좌 있어도 못다니겠네요
저도 저런 불편한 상황 딱 질색이거든요59. 대체
'10.4.22 9:03 PM (180.64.xxx.147)반장이 왜 필요하고 커피가 마시고 싶으면 직접 해결하면 되지
뭘 단체로 먹고, 마시고, 선물을 해야하는 지 원....
수영장 다니다가 그 꼴 보기 싫어 헬스장으로 옮기면 또 그 꼴,
문화센터에서도 그 꼴....
꼭 필요한 돈이라면 5천원 아니라 5만원인들 못내고 안내겠어요?
애들도 아니고 반장이 대체 왜 필요한가요?
친목도모를 위해 수업 들으러 다니는 사람들끼리만 서로 뭉치면 되지
거기 끼기 싫은 사람도 다 따라해야 하나요?60. 회비
'10.4.22 9:17 PM (110.9.xxx.243)어디고 안내는데 있나요?저희는 10,000원
누군 반장하고싶어하는것도 아닐진데......그럼 원글님이 반장하고 그런거 없애자하세요.
저도 일주일에 두번 3개월짜리 강의 듣는거있는데 ......강의 시작하면 그넘의 반장 뽑느라 강사도 늘 피곤하던데......
그래서 저희 강사는 제비뽑기로 뽑더라구요.....아무 불만 없게...
여튼 회비 걷는거가지고 사무실에 전화까지 해대고들.....
3시간 강의면 짬짬이 커피도마시고 또 간식도먹고 하는데 저희는 반장이 계란도 삶아오고 샌드위치도 만들어오고 간식 신경써서 챙기랴 커피에 뭐에 은근 신경쓰는거많아요.
제발 한번이라도 해보시고 가타부타 얘기하세요.
남한테 자기가 쓰는것도아니고 돈내라고 얘기하기 쉬운거 아니예요.
저같음 돈주고 하라해도 싫은자리랍니다.
3개월 참 뒤통수 따가우시겠어요..그 눈총받으랴61. 싫어요
'10.4.22 9:24 PM (121.181.xxx.110)구립도서관에서 붓글씨 무료강좌하는데..한달에 커피값..기타경비 만원씩 내라고합니다.
그것도 전통..전년도 회장이 첫시간에 와서 얘기하더군요..
이런것도 우리네 전통인가봐요
할아버지 할머니때부터 이어진....
차라리 공식적으로 뭔가 있든가..
커피가 그리 마시고 싶으면 자판기로 각자 마시면 안되나요??
서로가 스트레스구먼..시대가 바뀌었다면서 막상 우리스스로는
예전관행 그대로인듯..62. 윗님
'10.4.22 9:25 PM (218.38.xxx.38)왜 그걸 해봐야 하는데요???
하고 싶은 사람만 하세요.
누가 샌드위치 먹고 싶대요?
누가 해달라고 한 것도 아닌데 되려 생색내면 당하는 사람 어이없죠.
시어머니가 일방적으로 좋아하지도 않는 반찬 보내고 재료비 달라 그래봐요.
좋은 소리 나오나...
거기다가 반찬 만드느라 힘들고 어쩌고 하면성 생색까지 내면 정말 대.략.난.감. 입니다.63. 봉사요?
'10.4.22 9:32 PM (121.140.xxx.85)문화센타에서 강의하는게 봉사입니까?
구청이나 동사무소에서 하는거 다 우리가 낸 세금으로 예산짜서 만든겁니다.
얼마가됬든 강의료 다 받구요.
그리고 강사는 경력도 쌓구요.
뭔가들 착각하시네요.64. 전
'10.4.22 9:39 PM (115.136.xxx.103)전 안냅니다. 13년전 수영장 다니는데 스승의 날이라고 회비 걷더군요. 5천원인가 1만원이가. 한달에 4만원 정도 되는 수업이었습니다. 분명히 말했죠 "저는 빼주세요 같은 뜻이 아니라서요" 지금도 그 생각엔 변함이 없어요. 돈 5천원이 문제가 아니라 이런 문화는 근절되어야 합니다. 선생님도 사사로운 선물 등등 받지 않으셔야 하고요.
문화센터든 구민회관이든 거기 선생님들은 각자 능력껏 자기 몫의 급여를 받는다고 생각해요. 그 급여가 부족하다면 본인의 실력을 키우셔서 급여를 올려 받거나 더 많은 급여를 제공하는 곳에서 가르치시면 되죠, 왜 수강생들이 그 분들 급여까지 고려하며 "감사"를 피력해야 하는지 의문이네요.
저는 오로지 운동만을 위해서 벨리댄스, 헬쓰, 재즈댄스 합니다. 그래서 친목도 필요없고 선생님과의 사사로운 관계도 필요치 않아요. 선생님이 사사로이 저만 열심히 가르쳐 주시길 바라지도 않고 우리 수업에 필요이상의 애정을 갖기도 바라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불성실하셔서 그 수업이 부족하다 싶으면 저는 한달 뒤 다른 곳의 다른 수업을 받으면 되고 또 센터에도 의견을 피력할수 있찌요. 또 꼭 먹을 것이 필요하다면먹을 것은 제가 챙겨갑니다. 운동할때 절때 커피 믹스 떡 쥬스 같은 것 먹지 않습니다.
최소한 반장이 필요하시고 먹을 것이 필요하고 선생님과 사사로운 관계가 필요하신 분들만 행동하시고 그런 것에 관심 없는 분들에게는 강요하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65. 오타수정
'10.4.22 9:40 PM (115.136.xxx.103)있찌요==> 있지요.
절때 ==> 절대
저도 모르게 오타를......66. 제발 그만
'10.4.22 9:49 PM (61.74.xxx.2)그깟 인스턴트커피, 녹차 그런 거 절대 안 마십니다..
저는 제거 싸 갖고 다녀요..
다른 아줌마들도 그거 돈 낸거니 입에 안 맞아도
억지로 한 잔씩들 마시고 종이컵만 수북히 환경오염을 얼마나 시키는지...
각자 입에 맞는 음료수, 간식 갖고 다니면 환경에도 좋고 위생적이고
그런 것 놔두고 구태여 해로운 1회용 음료수를 마시라고 돈까지 거두고..
참 별일이죠.
선생님이 너무 고맙게 잘 가르쳐 주시면 개인적으로 정말 우러나서 자그만
선물 하는 건 찬성이지만요..
식사 할 일이 있으면 그 자리에 모인 멤버들끼리 돈 걷어서 하면 되구요..
제발 오지랖들 그만 떨었으면 좋겠어요..67. ,
'10.4.22 9:55 PM (110.14.xxx.110)저도 수년간 다니지만 그런거 없어요 다행이..
알아서 각자 마시고 정 필요함 그때 걷고요68. 위에도 썼지만..
'10.4.22 10:04 PM (175.118.xxx.133)강사들이 스스로 다짐해야되요. 그래야 근절되는거 같아요.
제가 다니는곳은 강사분이 수업 끝나고 인사도 안받아요.
되려..끝나고 나갈때 수강생들에게 감사하다 고 일일이 인사하지요.
이 강사분 첫날 수업전에 항상 돈걷지 말라..고 신신 당부합니다.
어떻게 보면 강사분 스스로 참 피곤할것 같지만..그것이 지극히 정상인데
우리는 돈 내고 다니면서 대접도 못받고 오히려 돈까지 더 걷어줄려고
안달복달 하다니..참 비정상적인듯 해요.
전 너무 괜찮은 강사분을 만난것 같아 항상 수업이 즐겁습니다.
하여튼..오지랖 넓은 사람들 참 피곤해요.69. -
'10.4.22 10:19 PM (114.200.xxx.105)저도 스포츠 센터 다니는데.
뭐.. 원글님과 비슷한 경우이긴 한거 같네요.
한달에 오천원씩 회비를 내야한다구요.
그것 말고도 신입이면 음료수도..^^;
다음달에는 스승의 날도 있어서 만원정도 내야된다고 하는데
실은.. 진짜 내고 싶지 않은데
클래스 관습이라고도 하고
괜히 사람 새로 들어와서 시끄러운게 싫어 내기는 하지만
좀 그래요.^^;
나이가 어려서 그냥 어른들 하는대로 따라가긴 하지만요.70. 윗님
'10.4.22 10:54 PM (121.140.xxx.85)위에도님/ 맞습니다. 겉으로는 어른(선생님)공경하는 문화같지만
사실은 노예근성이죠...누군가에게 굽신거리는 진절머리나는 노예근성이요71. 완장문화 혹은 관습
'10.4.22 11:08 PM (86.34.xxx.26)반장이 왜 필요한지 간식이 왜 필요한지 정말 모를 1인입니다.
간단히 수업 듣고 나오는 간식이나 음료 없으면 큰일납니까?
제발 원하지 않는 사람 친목도모라는 미명하에 귀찮게 하지말고
아무데서나 돈걷는 거 좀 안했으면 좋겠어요.
이러니 학교마다 좋은게 좋은거라고 그리도 돈을 걷지...72. ......
'10.4.22 11:29 PM (221.139.xxx.189)찬성하시는 분이 의외로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런 강의 듣는데 반장이 왜 있어야 하는지 도통 모르겠습니다.
센터에서 할 일을 수강생한테 미룬다는 어는 분 댓글이 딱이네요.73. ...
'10.4.22 11:32 PM (112.152.xxx.51)그걸 왜 회원이 나서서 반장하고 커피 준비하고 휴강에 연락하고 하나요?
센터에서 해야지...
하기 싫음 단호하게 말씀하세요.
이런 문화 정말 싫어요.74. ??
'10.4.22 11:47 PM (218.237.xxx.3)문화센터 선생님한테도 선물해야하나요...?
일주일에 한번 가서 한시간 배우는 문화센터도 스승의 날 이토록 챙기시면...
학교 선생님들한테는 어찌할지 훤히 보입니다...
뭘 선물할지, 애태우고 속끓이고
어찌줄까 눈치보고 또 애태우고,
....
....
왜 그래야 하는 지 모르겠네요.75. 강사 친구
'10.4.23 12:07 AM (115.41.xxx.190)동사무소나 구민회관 요가 선생님인 친구가 있습니다. 그 친구 말에 의하면, 강의료 절대 적지 않답니다. 경력상으로 좋구요. 그리고 선생들은 그 돈이 학생들 친목비로 사용된다고 생각한답니다. 얼마 안되는 돈으로 뭐에 쓰라고 주는 건지 도무지 알 수 없으며, 부담만 되는 선물을 준다고 답답해하더군요.
강의료가 적어도 그건 학생들이 걱정할 바가 절대 아니고, 강의를 개설한 기관과 강사의 문제입니다. 학생들이 그거 걱정해서 선물을 할 이유도 없으며, 수업 전후 음료가 필수도 아니고 각자 300원짜리 자판기 뽑아먹으면 되지 않나 생각되네요. 거기다 스승은 무슨 스승입니까... 3개월 배우고 스승이면 초등학교 때 선생님은 제사지내드려야겠네요.76. 싫은 소리
'10.4.23 12:17 AM (219.77.xxx.147)스승의 날 선물이요.
참 가소로워서 웃습니다.
그게 무슨 스승입니까?
진짜 스승님들께 송구스럽습니다.
그 강사직이 봉사라구요?
그 자리 하나 잡는거 얼마나 힘든줄 아시는지요.
거기 출강한다면서 이력 관리 되기도 합니다.
마음의 평안을 돈 주고 산다구요
사실 그 마음들이 모여 이상한 행태가 생긴거 아닙니까
정말 목소리 크고 경우 없는 사람이 완장차고 행패부리는 나라가 한국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77. 그래도
'10.4.23 12:47 AM (116.121.xxx.199)석달동안이나 볼텐데 그까짓 5천원 걍 주지 그랬어요
여자덜 정말 말많은데 누구는 그거 5천원 안낸다고 하더라 함서
보나마나 이러쿵 저러쿵 할거 같네요78. 좋은일아닌가요
'10.4.23 12:49 AM (110.46.xxx.116)요즘...느끼는건데 갈수록 삭막해지는 세상이군요
사람들이 모이는 자리니 커피도 필요할것이고 종이컵도 필요할것이고
그거 대신헤서 반장이 하는것일텐데 수고한다는 생각대신 ....요즘사람들
인정이 매말라서 그런가요? 갈수록 이기적으로 변하는 세상이네요...한숨나옵니다
강사도 스승이예요...윗분 말이 너무 세군요.
왜이렇게 주장이 센사람들이 있는건지...참 실망스럽네요79. 맞아요..
'10.4.23 12:51 AM (125.187.xxx.26)ㅎㅎㅎㅎ. 위위 강사친구님 글 넘 재밌어요. 그러게요. 스승은 무신....초등학교 선생님한테는 제사 지내야겠네요. ㅎㅎㅎㅎ
80. ...
'10.4.23 1:13 AM (110.11.xxx.172)우와... 촌지 문화가 왜 근절되지 않고 끈질기게 살아남는지 적나라 하게 알수 있는 댓글들이 많네요.
그리고 오해하시는 분들 많은데 구나 동에서 하는 문화센터 강습비가 저렴하다 고해서 강사비가 무료거나 저렴한건 아닙니다. 새 강사 영입할때 경쟁도 치열합니다. 하루 네다섯시간 일하고 월급 만만치 않게 받아갑니다.81. ...
'10.4.23 1:13 AM (110.11.xxx.172)문화센터 단기강사가 저정도인데 교사들은 정말 부들부들 떨면서 떠받드실 분들 많으신거 같아요. ㅡ.ㅡ;;
82. 그노무 정
'10.4.23 1:14 AM (219.77.xxx.147)좋은게 좋다는 말은 항상 맞는 말이 아닙니다.
각박해지고 메마른다고요?
그렇게 두리뭉실 다른 사람들에게 불쾌감 주고 폭력적으로 굴어도 괜챦은지
내 생각이 우호적이고 좋으면 다른 사람이 그걸 받아들이지 않아도 옳기만한지
생각해보세요.
그리고 은사들 제사 지내셔야겠어요 좋은 일 아닌가요 님.83. 아직도
'10.4.23 2:09 AM (219.248.xxx.92)이런 오래된 악습이 반복되고 있는것은...
이 글에 달린 댓글들에서 그 해답이 나오네요
이런생각 가지신 분들이 꽤 있으니 아직도 이런 어이없는 인습이 계속 되는것 아닙니까..
몇년전 요가좀 다녀볼려고 했더니..
한달에 만원 회비 내라던 제일 나이많던 회원...
예전 수영장 다닐때부터 그런 문화 싫었는데 억지로 돈내면 정말 학교 요즘 애들말로.. 삥뜯기는 느낌...
요가 그래서 회비 달라는 말 듣고 그냥 나머지 수업 다 포기했어요 그돈 내기는 너무 싫고
그렇다고 그 눈총 받고 다니기도 싫고...
정말 하고싶은 사람만 하십시오. 싫은 사람들한테 피해주지 마시구요.. 왜 뜻이 다르다고 해서 틀린게 아닐진대 눈총주고 뒤에서 욕하고 그럽니까?84. 잘하셨어요
'10.4.23 4:07 AM (110.8.xxx.19)액수를 떠나 뻑하면 돈 걷는거 딱 질색이에요. 의논도 없이..
그리고 강사든 선생이든 뭘 그리 해주자고 난리인지..와이로가 만연했다는.
일인당 5천원 소액같아도 만약 천명이 모인 곳에서 걷어들인다고면 큰 액수고
중간에 삥치는 사람도 있겠죠..여러모로 회계감사가 소홀한 나라인지라..
울며 겨자먹기로 눈치보지 말고 단돈 10원이라도 내키지 않는 건
원글님처럼 뚜렷하게 말해야 그넘의 관행이란 것이 없어진다 생각해요.85. 각박?
'10.4.23 8:51 AM (124.54.xxx.167)와.....댓글들 넘 하십니다.
단지 인사 잘한다는 이유로 회장 비스무리하게 뽑힌적 있는데
마침 강사가 결혼해서 만원씩 걷었거든요.
아줌마들이 걷자 걷자 해서 걷었고 저보고 걷으라기에
너무도 죄송한 마음으로 걷었는데
그 강사분 신혼여행 다녀와서 저희들한테 빵이며 떡이며 다 돌리시더라구요.
그 돈이 그냥 선생님한테 간거 아니었습니다.
그리고요......
앞으로 사람사는일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정도 친목은 좋은거....아닌가요??
물론 이리저리 몰려다니는건 문젠데 그냥 작은 성의정도 표시 말입니다.
너무 각박하십니다요.
테이크아웃 커피 한잔값 밖에 안되는데요..
그때 잠깐 그 수고했다고 악세사리 가게하시는 분이
저희 딸애들 하라고 머리띠며, 핀이며 챙겨주셔서
제가 더 놀랐습니다.86. 근절합시다
'10.4.23 9:02 AM (117.53.xxx.22)3개월 강좌에 반장이 왜 필요하고 총무가 왜 필요한걸까요?
돈 오천원이 문제가 아니라 그걸 이삼십명 되는 사람들에게 걷으면 꽤 큰돈인데..
그리고 한두시간 강좌에 커피, 차 꼭 마셔야 되나요?
목이 마르면 물마시고 자판기 음료 뽑아서 마시면 되는거지요.
정말 감사한 마음이 들면 강사에게 마음으로 우러나오는 선물을 하는거지
문화센터 강사가 무슨 스승이라고 스승의 날, 명절에 선물을 해야하나요?
진짜 이런 문화 근절되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저도 5천원 내라길래, 왜 그런거 내야되냐고? 필요없다고 생각한다고했다가
완전 까칠하고 꽉 막힌 무서운 아줌마처럼 인식되고...
암튼 우리 82회원분들 부터 이런 이상한 문화 생활속에서 직접 반대하는
목소리 내고 없애가야된다고 생각해요.87. 헐,,
'10.4.23 9:13 AM (211.203.xxx.186)회비걷는것을 당연히 생각하시는 분들이 이렇게나 많을줄은 몰랐네요.
제가 다니는 동사무소에서는 무조건 돈 걷는것은 금지입니다. 한번 그러다가 엄청 시끄러운 적이 있었거든요. 왜 아줌마들이 모이는곳은 꼭 돈을 걷는 일이 많은지 모르겠어요.
허긴 자원봉사 모임에 나가고 있는데 거기도 모일때마다 돈을 걷더군요. ..88. 어디나
'10.4.23 9:23 AM (211.253.xxx.34)나서고 설치는 여자들 있어요
반장이랍시고 명절에 스승의날에 꽃 사다 바치고 하하호호
그 꼴 보기 싫어요
무슨 회비를 내라 상품권 사서 드린다고 돈 내라.89. 할말이...
'10.4.23 9:56 AM (211.210.xxx.62)다들 그렇게 한다니 할 말이 없네요.
90. ..
'10.4.23 10:00 AM (125.241.xxx.98)그러니까요
학습지 선생님한테는, 수영강사한테는
선물을 주지만
....................91. 어휴..
'10.4.23 10:11 AM (218.155.xxx.27)전 수공예 배우러 동사무소에 가는데 3개월에 3만원이라고 해서 저렴하다 해서 갔더니 만들때마다 재료비가 많이 들어요. 얼마정도 드는지 공지도 안하고 사람들 모아 놓고선.. 아마 강사는 재료비로 돈을 버는거 같아요. 그런데 또 스승의 날이라도 돈 걷으면 어떻게 해야할지 벌써부터 고민이네요. 하긴 전에 개인상점 가서 강습료, 재료비 꽤 주고 배우는 곳에서도 강사가 신입은 한턱 내야한다는 둥, 한번씩 돌아가면서 간식 사야 한다는 둥 그랬었던 기억이 나네요. 이런 풍토 때문에 우리나라 살기 참 불편해요. 그놈의 친목도모가 먼지..
92. 에궁
'10.4.23 10:29 AM (211.54.xxx.241)엄청 힘들게 사시는 분들이 의외로 많네요. 어디든지 단체활동내지 소수가 모여도 우리나라 정서상 모임이 형성되잖아요. 당연히 돈도 필요하구요. 어떻게 이것저것 다 잘라내고 딱 내 것만 찾으면 살 수 있으신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렇게 많이 산 세월은 아니지만, 그냥 둥글둥글 내 맘이 편해서 그렇게 살고 있습니다.
93. 헉..
'10.4.23 10:51 AM (203.249.xxx.21)다른 거 다 떠나서..하루 종일도 아니고 길어봤자 몇 시간 배우면서 꼭 커피먹고 간식먹어야 하나요?^^; 애들도 아니고...진짜 이해 안가요^^
그리고 선물같은 것 좀 안하면 좋겠어요. 저도 예전에 국선도 배우러 가는데 한달에 한번인가 뭔 스승(높은 사람?)이 와요. 그러면 만원씩 걷어서 그 분께 드리더군요. 그 스승은 그 돈이 받고 싶을까요? 정말 이해불가..
아이러니 미스테리 대한민국입니다.
반장이 꼭 필요하면 반장에게 기관에서 소정의 사례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봐요.(개인적으로 전화 쓸 일도 많고 수고하니까요) 사람사는 정이라고 하지만....불합리한 점이 너무 많아요. 그런 거 하지 않아도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는 차도 한잔 하고 식사도 할 수 있고 친해질 수도 있어요. 그렇게 단체로 뭔가 만들지 않아도요.............그 모임이 뭐 계속 이어질것도 아니고 동창모임도 아니고...민폐라고 생각하고요. 어디든 나서는 드세고 오지랖인 아주머니들이 문제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 들고 강사들도 공짜 바라지 마세요!94. 헉..
'10.4.23 10:52 AM (203.249.xxx.21)제일 어이없는 댓글은 돈 얼마 안받고 봉사하러 오는 선생님들이니까 우리가 고마와서 사비라도 내드리고 선물이라도 해드려야 한다...정말 해괴하게 들려요.
아직 농경사회를 벗어나지 못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