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천주교 신자들 금요일 육식 금지 조항 꼭 지켜야 되는건가요?

천주교 조회수 : 1,648
작성일 : 2010-04-22 10:52:24
저희 엄마가 천주교 신자이신데
금요일 육식 금지를 철저하게 지키세요..^^;
저는 금요일에 가끔 맛난 고기도 먹고 그랬으면 좋겠는데...
그거 신자들 철저하게 지켜야 하는 조항인가요?
기독교에서는 안지키는것 같던데...
IP : 114.207.xxx.15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2 11:11 AM (116.41.xxx.78)

    저도 천주교지만 잘 안지켜요. 솔직히...
    친정부모님들은 지키십니다. 그거 안지켜서 벌 받는거 아니지만 지키시는것 같아요.

  • 2. 제가
    '10.4.22 11:49 AM (122.32.xxx.63)

    알기론 금요일에 금육하는 건 사순절 기간에만 해당되는 거 아닌가요?
    경력 30년 나이롱 신자지만 그렇게 알고 있어요.

  • 3. ...
    '10.4.22 11:56 AM (218.232.xxx.13)

    금육 금식의 의무가 분명히 있습니다.
    사순시기뿐만 아니라 1년 내내, 모든 금요일에, 그날이 대축일이거나 부활8부축제 기간 중이 아니면 꼭 지켜야 하는 신자의 의무입니다.
    요즘은 그거 말고도 지켜야 할 의무에 너무 관대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만...

    어쨌든 신앙은 하느님과 나와의 관계지 남에게 보이기 위한 것이 아니겠지만요
    가급적 교회가 지키라 명하는 건 열심히 지키는 게 좋지 않을까요?

  • 4. ^^;;
    '10.4.22 12:15 PM (211.253.xxx.194)

    금요일을 'fish-day'라고도 하지요. 금육인 관계로, 생선을 대체해서 먹어서... 한국은 얼마전까지 고기 먹는 일이 그리 흔한 일이 일이 아니었기에 관면이 되었지요. 하지만 경제사정이 많이 나아져(?) 금육(금요일), 단식(사순절 기간, 재의 수요일, 성금요일)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합니다. 음식의 금지의미보다는 금육과 단식으로 절제한 만큼의 식량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미가 더 큽니다. 물론, 예수님의 수난에 함께 동참하는 의미도 있구요. 사실 신학교에 근무했던 저의 경험으로도, 신학생들도 재의 수요일이나 금요일만 되면 더욱더 식탐으로 힘들어하는 경우도 보았습니다. 신체건강한 성인이 아닌, 어린아이와 병자, 육체노동을 하는 성인과 노인은 제외입니다. <먹지 말라>가 중요한 게 아니고, 절제한 것으로 이웃을 돕는 의미가 더 큽니다. 금요일을 제외한 나머지 요일에 고기를 섭취하는게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니구요. 무엇보다도 자신의 마음에서 진심으로 우러나와 금육제를 지키는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5. ㅇㅇ
    '10.4.22 12:52 PM (180.66.xxx.23)

    전 성당 안나간지 20년이 넘었는데도 금요일 금육금식은 지켜요. ^^;;;
    카톨릭신앙 + 굶어 죽어가는 사람들을 생각하는 하루로 정해서 제 나름대로 꼭 지키려고 노력한답니다. 제 친정부모님..과 주위 성당 열심히 다니시는 분들은 사순시기 아니어도 항상 금요일엔 금육하려고 노력하시구요. 피치못하게 외식할 경우엔 어쩔수 없지만 집에서 조리할때는 100% 지킨답니다

  • 6. 호수풍경
    '10.4.22 12:58 PM (122.43.xxx.4)

    신자의 의무인걸로 알고 있구여...
    지킬려고는 하는데...
    고기 - 다른거 = 차액...
    이걸로 다른 사람을 돕는건 아니고...

    고해성사 할때 맨날 금육 못지켰다고 하는데...
    이걸로 뭐라고 하시진 않더라구여...
    물론 내 양심상 지켜야하겠지만...

    저도 지킬려고는 합니다...
    금요일마다 금육이라고 달력에 써있는것도 찔리고 ㅡ.ㅡ

  • 7. 수녀님말씀이
    '10.4.22 2:23 PM (121.144.xxx.174)

    집에선 꼭 지키고 만약 그날이 회식이나 모임이 있다면 그냥 먹어라고 하시던데여.
    저희 본당 신부님이 젊으신 분이고 의식 있으신 분인데 평소 하시는 말씀이
    규칙에 꼭 얽매이기보단 내가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실천하는게 더 중요하다고 하셨어요.

  • 8. ..
    '10.4.22 2:23 PM (125.139.xxx.10)

    4. 금육재는 다른 형태의 참회 고행으로도 지킬 수 있는가?
    한국 천주교회의 교회법 보완 규정(2002년 6월 25일 사도좌 승인)에 따르면

    금육재는 다른 방법으로도 지킬 수 있다.
    1) 연중 금요일 재는 금육이나 금주, 금연, 선행, 자선, 희생, 가족기도로 지킬 수 있다.
    2) 재를 지킴으로 절약된 몫은 자선사업에 사용하도록 한다.


    중요한것은 내가 금육을 지키고 안지키는게 문제가 아니고, 금육한 것 만큼 다른이를 도왔는가에 초점을 맞추어야지요. 그날 고기를 안먹는게 중요하지 않고 안먹은 희생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를 도와야 한다는 취지로 금육을 권장하는 겁니다
    권장이지 절대로 의무는 아닙니다.

  • 9. 처음 알았네요^^
    '10.4.22 6:01 PM (121.134.xxx.95)

    금요일이 육식금지 하는 날인줄은...
    나이롱 신자인가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2825 그러고보니 헐리웃배우중 얼굴 확 변한 몇사람... 7 .... 2009/03/06 785
442824 아미쿡이 뭔가요? 4 tree 2009/03/06 518
442823 자유롭지 않은 영혼이 어디 있겠습니까 2 별사랑 2009/03/06 362
442822 수만 언니 - 이게 과연 끝일까? 6 펌글 2009/03/06 683
442821 아침에 잠에서 깰때 들으면 좋을 기분좋은 클래식이 뭐가 있을까요? 15 버럭엄마 2009/03/06 726
442820 옷.. made in korea 1 횡설수설.... 2009/03/06 440
442819 얼굴에 뿌리는 선블럭 좀 추천해 주세요... 1 기미녀ㅠ.ㅠ.. 2009/03/06 269
442818 다가오는 절망에 대비한 천민들의 행동요약본-나너너나 6 펌글 2009/03/06 760
442817 (경제 뉴스) 증시에 관한 것들... 5 verite.. 2009/03/06 389
442816 인터넷전화 가입하려고 합니다 8 문의. 2009/03/06 479
442815 아이를 유치원 셔틀 태워 등하원 시키시는 분들 시간이 얼마나 걸리나요? 8 유치원셔틀시.. 2009/03/06 723
442814 키 작은 아이 성장판검사는 어디서? 4 ? 2009/03/06 509
442813 아이를 치어놓고 왜 병원에 안데려갈까요,, 8 왜그럴까,,.. 2009/03/06 569
442812 김치요? 담을때요 절이기 힘드신분들 참고해 보세용용용~~~ 13 은혜강산다요.. 2009/03/06 1,220
442811 "레슬러"란 영화의 미키루크.... 9 .... 2009/03/06 639
442810 직장후배가 상사한테만 충성하고 저는 무시하는데 10 열받는다 2009/03/06 2,531
442809 저 일하게 됐어요~~ 4 일 년 계.. 2009/03/06 710
442808 (급) 남편 주민등록초본 제가 뗄수있나요? 3 급해요 2009/03/06 618
442807 어제 백분토론 보신 분들 계십니까? 2 Eco 2009/03/06 295
442806 초6되는 우리아들 3 있잖아요 2009/03/06 471
442805 오늘 가슴 수술 받는데 점점 떨리네요. 26 납작가슴 2009/03/06 1,622
442804 중국 여의사가 권하던 채소. 1 한계령 아래.. 2009/03/06 570
442803 혹시 쓰시는분좀 .. 봐주세요 클래식 점보.. 2009/03/06 144
442802 초등4 여쭤봅니다. 5 부끄러워요 2009/03/06 646
442801 아,, 너무 좋은 충고와 조언 감사드려요.. 일단..... 5 시댁관련원글.. 2009/03/06 541
442800 전여옥 의원 전치 8주 진단 21 세우실 2009/03/06 721
442799 그런데 손**아나운서가 그렇게 대단했나요? 19 .. 2009/03/06 5,924
442798 골라낼수있는 재주가있다면 좋겠어요ㅠㅠ 제로칼로리ㅠ.. 2009/03/06 143
442797 분당보다 강동구가 더 비싸네용,,, 8 궁금.. 2009/03/06 1,267
442796 부모님 생활비에 대하여.... 5 단상 그러.. 2009/03/06 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