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말이국수 재료가 너무 많아요~~

[엄마]

어제 집들이 하고 야참으로 김치말이 국수를 준비라려고, 육수내서 김치국물 없는 것있는 것 만들어

얼려놓고 다시 통에 담에 딤채에 넣어둬고..오이도 채 쳐두고..김치 쫑쫑..달걀 삶아두고..

어제만 해도 날씨가 더워서 고스톱이나 윷놀이 하고 나면 션하게 야참으로 내려 했는데,

저녁을 거하게 드시고 10시 조금 넘어 일어들 나시더라고요...

야참 낼 분위기가 아니라....

오늘 먹으려 했더니 날씨가 쌀쌀..

내일도 비온다하고.......

그냥 쌀쌀해도 먹어야 할까요??


그냥 육수면 다시 끓여 잔치국수로 해 먹음 되는데, 김치국물 넣고, 새콤하게 식초넣고......

끓여 먹음 별로겠죠?

그냥 딤채에 보관해야 할까요??

10인분 이상 준비해 둔 것이라  양도 꽤 됩니다.

다행히 국수는 안 삶았네요.

그냥 내일 비와도 먹을까요?혼자서..

아님 두었다가 주말에 먹어도 될까요??

[...]

음...이 야심한 밤에
님 댁에 가고 싶군요...ㅎㅎㅎ

[.]

딤채 보관하시고, 낼 드세요. 잔치하셔도 되겠네요. 잉.
금방전에 김치 쫑쫑 썰어서 비빔국수 해먹고
배터지겠는 ...

[육수]

소분해서 얼리면 되지 않을까요?
나중에 먹고 싶을 때 해동해서 고명만 넣고 먹음 될듯한데요

[..]

우와 소분해서 얼렸다가 나중에 비닐봉지에 그 얼음덩이 넣고.. 방망이로 두들겨서 국수 말아먹으면 그 살얼음~~ 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