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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같은 아파트 1층. 어떠세요?
반년걸려 찾은 집이 살다보니 역시 너무 좋아서 사려고 하는데,, 남편이
나중에 매매가 될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확장된 47평이고,
높은 1층이라 사생활 걱정 없고, 앞베란다 쪽은 주차하는 곳도 아닙니다.
산을 접하고 있어 공기좋고,, 울집은 거실앞이 나무가 보여서,,
사는동안 너무 좋다하며삽니다. 동네 아짐들도 명당이라 하고
어제 다녀간 부동산 아줌마가 안밖으로 사진찍어보며
집을 잘 골라 들어왔다고 하더군요.
젤 앞동이라 막힌것도 없고 약간 남서향인데,, 겨울해가 오후4시까지도 거실에 들구요.
여름에는 태양고도가 높아서 해가 깊이 들지 않아서 많이 덥지도 않더군요.
8,6,4살 아이셋인데,
현관문 열고 나가면 바로 놀이터라서 .. 아들 둘은 그냥 뒷마당 처럼
자유롭게 나가 놀고,,저는 부엌창문으로 노는 아이들 볼수도 있는 집이거든요
건설회사에서 미분양된곳을 임대받아 사는데,,
이번에 분양가에서 18%할인해서 살수있는 기회가 와서
2억에 살수있을것 같습니다. (경남입니다.)
우리아이들이 집앞 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을 다닙니다
5~7세혼합반이고 급식비부터 거의 공짜 유치원이고..
초등1학년 첫아이도 급식비,우유,준비물도 다 무료에요.
여길 떠나 ..다른곳에서 일반학교,일반유치원을 다니게되면 둘째,셋째 애둘 유치원비만해도
최소 60이상 들거든요. (보육비보조얼마못받거든요)
여기서 거치기간동안 대출이자만 내고 살다가 1~2천만원이라도 더받고 팔수있으면
대출안고 그대로 팔면 손해보는것 없다고 저는 생각하는데,,
어제 사진찍어간 부동산 아짐이 전화오셔서는 울집에 예약이 2명있다고 하네요 ㅠ.ㅠ
제가 이걸 말해주면 남편은 부동산이 그냥 하는말이고 자꾸그래요.
.
제가 두서없이 쓰긴했는데.. 우리집 같은 1층 어떠세요?
1. ..
'10.4.21 5:17 PM (125.139.xxx.10)내가 살면서 마음 편하고 좋으면 전 살겠어요
2. 음
'10.4.21 5:19 PM (211.219.xxx.62)매~~~~~~우 좋은데요? ^^
3. ..
'10.4.21 5:19 PM (115.86.xxx.234)1층도 예전1층이랑은 다르고 그 평수에 그 가격이면 저라도 살듯.. 1층인거 빼고 다른거 맘에 드시면 사세요
4. 만일 저라면
'10.4.21 5:22 PM (58.225.xxx.161)8살 6살 4살 아이들이 아랫집 걱정없이 마음껏 뛰놀며 자랄려면 아무래도 1층이어야 할텐데
이것저것 양보할 수 없는 조건까지 보태서
그 집만큼 만족한 아파트를 찾을 수 있을까요 ??
몇 년 뒤 인테리어 조금 고쳐서 팔면 어떨지.....5. ??
'10.4.21 5:29 PM (110.11.xxx.47)다른건 둘째치고...아이가 셋이면 선택의 여지가 없지 않을까요?
남편분은 어린시절 아이들의 황금같은 추억과 자유로움과,
그까짓 로얄층 프리미엄 몇푼(?)과 바꾸려 하는건가요?
아이셋이 마음놓고 뛰어놀수 있는 곳은 대한민국 아파트에서는 1층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놀이터가 마당인데, 이보다 좋은 환경을 없다...싶은데요...^^
남편분이 너무 욕심이 많으십니다.6. 다른거 다 떠나서
'10.4.21 5:30 PM (59.7.xxx.227)님 글 제목만 보고는 웬만하면 매매 1층 하시지 말라고 로긴했다가 애 셋이란 부분에서 접습니다.ㅎㅎ 살면서 내 맘 편한 게 제일 아니겠어요..
7. 실거주
'10.4.21 5:41 PM (220.127.xxx.185)라면 사겠어요.
8. 1층전주인
'10.4.21 6:08 PM (218.233.xxx.26)저는 딱 님께서 말씀하시는 1층에서 전원주택처럼 살았는데 정말 좋더라구요. 그런데 막상 대출 때문에 팔려고 하니까 안팔려서 이자만 1년반동안 더 냈어요. 당장 생각하면 1층이 좋겠지만 사람일은 알수 없잖아요. 집팔고 다른데로 이사갈 수도 있는데 그때 1층이라는 게 발목을 잡더라구요. 암튼 저는 1층에 두번 살았는데 팔 때 애먹었어요.
9. 탐나요
'10.4.21 6:10 PM (59.10.xxx.7)저도 아이가 셋인데 서울이라 넓게는 못살아요. 확장 47평이면 거의 50평 넘을텐데요. 정말 부러워요...거기다 제가 좋아하는 겨울햇살 들어오는 집..나무가 보이는 집...애들 셋이 맘껏 깔깔댈 수 있는집 이라니...
10. 어우
'10.4.21 6:26 PM (220.87.xxx.144)전 살거 같아요.
일층에서 살아봤는데 낮에도 거실등 안켜면 컴컴한 것이 문제였지 나머지는 다 좋았어요.
채광문제만 해결된다면 전 일층에서 살고 싶어요.
지금은 3층에서 사는데 초등 아들이 둘이라 다들 일층으로 이사가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요.11. ...
'10.4.21 6:38 PM (121.130.xxx.81)내가 좋으면 사는거예요.. 오랫동안 쭉 사세요.. 저도 지금집 10년 살다보니 너무 정들고 좋네요..
12. 뒤도 보지말고
'10.4.21 7:00 PM (59.28.xxx.24)사세요
뭘 그리 망설입니까?
아이셋과 맘 편히 사세요
너무 좋구만요
아이들이 행복하고 엄마가 좀이라도 편하고
낸중에 팔때 고생좀 하더라도 좀 오래 사실요량이라면...삽니다에 한표13. .
'10.4.21 7:30 PM (211.187.xxx.89)이사비용 굳고 교육비 절감되는거 따지면
그집서 사시다가 조금 밑지고 판다해도 남는 장사 같은데요.
아이가 셋이고 맘 편히 사시는게 어디예요?
넓고 편하며 쾌적한데 돈마저 굳으며 사시는거 복이니 차 버리지 마세요.14. ㅠ
'10.4.21 10:47 PM (58.120.xxx.155)진짜 집값...서울이랑 차이마니나네요....서울은 47평의 반평수 그것도 전세가. 2억이될까말까한데...
15. ...
'10.4.21 11:13 PM (112.149.xxx.70)경남 어디시길래 이렇게 싼가요?
너무궁금해요.
경남의 창원 시세는 제가 너무 잘 아는데
너무 어림도 없는 금액이고,
20평대 3억 하더라구요...ㅠ
경남 어디인가요?
혹시,경남 시골 안쪽이신가요?
너무부럽네요..16. 1층
'10.4.22 12:05 AM (119.64.xxx.152)위치가... ㅎㅎㅎ
봉하마을이 여기서 10분거리쯤 됩니다^^17. ㅇㅇ
'10.4.22 7:42 AM (121.168.xxx.112)금산초등학교 앞 아니예요? 10분 거리면 그 정도 될것 같은데.. 진영 신도시에서는 10분이 안걸리니.. 거기라면 집 사기가 좀 애매하겠어요. 고민 많이 되시겠네요..
18. ^^
'10.4.22 9:44 AM (203.130.xxx.181)봉하마을까지 가깝다면야 고민할 이유가 없네요ㅋㅋ
19. 1층
'10.4.22 10:52 AM (119.64.xxx.152)제맘으로는 당장 사서 오래오래 살고픈 집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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