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잠자는 사랑니 뽑았어요 후기 ㅋ

사랑니 조회수 : 805
작성일 : 2010-04-21 16:36:08
앞전에도 반쯤난 사랑니 뽑는다고 아프냐고 물어보고 했는데

답글 주신거 보면 시간은 20~30분 정도 걸리고 아프기도 많이아프고 발치전문의

에게 가야되고 비용은 대학병원 기준은오 10~15 만 정도 나온다고

많이들 그래서 솔직히 긴장 많이 하고 갔어요

대학병원 안가구 저희 동네병원 갔습니다 그리 크진 않은데 의사샘이 4분이나 계시더군요

저는 처음에 면담시 나이 드신 남자선생님과 상담했드랬죠

인터넷 글보니 매복치는 신경문제도 있고해서 발치전문의가 있는 대학병원 가여된다는둥

걱정 많이 하고 왔다고..

의사샘이 자신있게 저 잘해드릴수 있습니다 걱정 말라더군요,.ㅋ 그래서 저는 그 자신있게

말하는 모습이 믿음도 가고 해서 여기 치과에서 뽑으께요 말하고 예약하고 막상오늘 뽑으로가니

그 상담해준분 말구 제일 어린 여자샘이 뽑아 주신다는 겁니다...

나이도 이제 한 30정도? 설마 경험없는샘 경험 시켜줄려고 내가 마루타(?) 되는거 아닌가 싶기도

하고 불안하드라구요.. 경험없는 사람이 발치하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걸리는 시간만큼 후유증도

오래 간다해서 말이에요.

제가 조금 걱정되는 말투로 저번에 상담받은 분에게 발치수술 받으면 안될까요 했더니

선생님이 살짝 웃으시면서 걱정 되시면 바꿔드릴까요? 하는데 문득 그런 생각이 들더군요

순전히 제 생각 이지만 자기가 아무래도 남자들 틈에 껴있는 유일한 여자선생님이고 경험도 제일 없게 보여서

환잔들이 가끔 그런식으로 담당의사 바꾸면 안되느냐 그런 질문을 받을거 같더라구요...

문득 그런생각 하고 나서 아니에요 선생님께 그냥 받을께요 하고 웃으며 답했어요

속으로는 진짜 긴장 많이하구요...심장 벌렁벌렁 손에 땀 줄줄...

근대 마취주사 2방 맞구 10분쯤 기다리다.... 누우세요

이제 죽었구나 했는데...머 솔직히 아무런 느낌도 안나더군요...

그 와중에도 언제쯤 사람들이 말하던 아픈 고통이 올까 걱정 걱정...

하는 찰나 선생님 왈 다뽑았습니다..

시간 거짓말 하나 안보태구 4분? 5분?  그정도 걸렸습니다..

선생님 매복친데 왜이리 빨리 뽑혔죠? 하고 물어보니 오래 걸리는분들은 1시간 가까이 걸릴수도 있다더군요..

근대 보통은  20분 안으로 대부분 다뽑는다궁...

제가 치과에 문외한 이라 머때문에 빨리 뽑힌진 모르겠지만 하나도 아프지 않게 잘해주신

선생님 괜히 의심해서 미안하드라구요 ㅋ

비용이요? 8천원 나왔습니다...약값은 따로 1300원

대학병원이란게 괜히 사람들만 많구 값만 비싼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동네병원이지만 선생님들이 자신있게 뽑아줄수있다고 할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는거 같드라구요^^

하여간 매복치 혹시 뽑는 분들 아플까 너무 걱정마세요...

사람마다야 다르겠지만 저 진짜 뽑는 느낌도 안날정도로 하나두 안아팠어요..

입벌리고 있는게 더 힘들드만요 ^^ 너무 아플까 걱정 말구 뽑으세요

사람들이 대부분 사랑니 아파야 뽑으로 오는대 그때쯤이면 누운치아가 멀쩡한 어금니

옆까지 썩게 해서 어금니 까지 덮어씌우던지 해야해서 돈 훨씬 많이 든다더군요..

아프지 않아도 사랑니는 다빼줘야 한대요 ~~~~^^









IP : 115.22.xxx.39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1 4:38 PM (115.86.xxx.234)

    대학병원은 원래 비싸요.. 바로 치료하는것도 아니고 미리 예약해야되구요..
    그래두 님은 사랑니가 반정도나 드러나 있으니 다행인경우네요. 전 끝만 살짝 보여요..ㅜㅜ
    완전 어금니를 향해 90도로 누웠는데..ㅜㅜ

  • 2. 사랑니
    '10.4.21 4:39 PM (115.22.xxx.39)

    저도 거진 사진 찍은거보니 90도 가까이였어요 ^^ㅋ

  • 3. 위치가
    '10.4.21 5:21 PM (211.253.xxx.18)

    어딘지요?
    쪽지로 살짝~가르쳐 주심 안될까요?
    부탁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3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1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6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7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7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11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8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5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2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5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4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9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2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9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8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