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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선거) 자목련 꽃봉오리로 신이화를 만들때요..

(6/2선거) 자목련. 조회수 : 738
작성일 : 2010-04-21 15:32:15
그냥 말려서 차로 마시면 되는건지요..
자목련도 신이화차를 만드는건지 찾아봐도 모르겠네요..

가족들이 비염이 있어 겨울만 되면 고생을 하고있어..
어머님께서 지금 시골에 가신김에
자목련 꽃봉오리가 있다며 따오신다고 하시는데..

이거 참 난감하네요...
저보고 어찌 만드는건지 찾아 보라 하시며 전화가 왔어요...

도와 주세요~
IP : 115.140.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1 4:27 PM (211.104.xxx.37)

    꽃차를 어지간한 것은 다 들어 봤는데 자목련차는 첨 들어 봅니다.
    그게 정말 효과가 있는 것이라면.
    대부분의 꽃차는 흐르는 물에 살살 씼은 다음에 끓는 물에 살짝 데쳐서 큰 소쿠리에 널어서 자연 건조 하거든요.
    건조기에 말리는 경우도 있구요.
    연꽃차만 데치지 않고 외부 오염만 씼은 후 그냥 마시기도 하고요.
    연꽃을 오래 보관하려면 각각 비닐에 넣거나 랩에 꽁꽁 싸서 냉동실에 보관 하지요.
    목련도 연꽃의 경우를 적용 시켜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제 생각에는 안전하게 살짝 데쳐서 말리시면 오래 드실 듯 합니다.

  • 2. ...
    '10.4.21 4:59 PM (121.159.xxx.24)

    흰목련은 약으로 쓰고 자목력은 독이 있다라는 사람도 있고 자목련도 차로 마실 수 있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제가 본 책들 중에서도 의견이 엊갈리는데요..
    그럼에도 제법 유명한 2권의 꽃차 책에서 자목련이 나오더군요.

    보통 약재로 쓰는 신이와 꽃차로 쓰는 신이는 다릅니다.
    꽃차는 털이난 꽃받침은 제거하고 피기 직전 봉오리를 이용합니다.

    1. 꽃잎만 건조, 혹은 꽃봉오리채 건조
    2. 꽃잎만 증기로 찐 후 건조(마찬가지로 봉오리채 찐 후 건조)
    3. 덖음
    4. 냉동
    의 방법이 있는데 저는 4번을 제일 추천합니다.
    랩으로 봉오리 하나씩 꽁꽁 싸서 밀폐용기에 냉동했다가 필요시 뜨거운물에 우려서 마시면 됩니다.
    1,2번은 갈변이 심하고 3번은 안태우고 덖기가 쉽지 않아요.

  • 3. 목련꽃
    '10.4.21 7:18 PM (116.126.xxx.55)

    제가 알레르기 비염이 있는지라...
    비염에 좋다는 예기에 혹해서 해마다 요맘때면 목련밭 털이를 하는데요.
    윗님이 나열해주신 1,2,3,4,모두 차 맛이 달라요.
    생꽃을 바로 우린 것보다 냉동시킨 꽃보다 말린꽃 보다 찐 꽃 보다 덖음 꽃이~
    차례대로 맛이 순해요.
    그리고 꽃잎만 말린것이 봉오리채 말린것보다 순한 맛이구요.
    제가 가장 선호 하는 방법은 피지 않은 탱탱한 하얀 꽃봉오리 조심조심 모셔와서,
    내맘대로 전기장판에 말려 사용해요
    덕음꽃 만드는건 해 본적이 없고 조금 선물 받아 먹어본 결과 향이 은은 하데요.
    자목련은 독성이 있다고 먹는게 아니라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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