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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 공부한다는게 이렇게 어려운줄 몰랐어요.

... 조회수 : 1,668
작성일 : 2010-04-21 15:15:48
작은거부터 공부해서 지금은 다들 어렵다는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애들때문에 학원에 갈수없어서 동강을 듣는데
늦게시작한 만큼 걱정되고 바쁘기만 합니다...

애들 오기전까지 들을수 있을만큼 듣고
애들오면 애들 공부 봐주고
저녁먹고...

애들 다 자면....그제서야 좀 쉬었다가...
다시 오늘 본거 봅니다...

근데....
나이가 들어서 그런걸까요???
동강 듣는동안 고개를 끄덕끄덕...밤에 보면...새롭습니다...ㅠㅠ
거기다...공부시작하고 계속 입술에 물집이 생기고
감기도 나을만 하면 걸리고 또 걸리고...
오전에 동강듣는동안 2강좌정도 듣고 나면 너무 피곤합니다...
10분 정도 엎드려 쉬었다가 다시 듣는데....
왜이리 피곤한지...
이젠 눈까지 떨리니...참....나이를 실감해야하는 걸까요??

사실, 동강들으면서 여기저기 외출안하니 돈 쓸일 줄어서 좋다 싶었는데
그만큼 체력이 떨어지는건지

머리에 들어오지도 않고....
몸은 몸대로 따라주질 않고....

우째 극복해야할지????
IP : 110.13.xxx.254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1 3:29 PM (123.204.xxx.217)

    그래서 공부도 때가 있다고 하나봐요.
    과학적으로도 청소년기의 두뇌가 공부하기 가장 적합한 두뇌라고 하던데요.
    그래도 두뇌도 자꾸 쓰면 원하는 쪽으로 적응이 된다니까...
    (뇌는 끊임없이 변할 수 있다고 해요.)
    공부쪽으로 발동이 걸릴 수 있게 열심히 좀더 인내심 갖고 공부하는게 유일한 극복방법이겠죠.

  • 2.
    '10.4.21 3:34 PM (210.101.xxx.125)

    맞습니다 맞고요.

    나이들면 체력과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처.절.한.. 필요와 집념, 의지로 하는거 같아요.

    저도 나이들어서 공부해봐서 압니다. ㅋㅋㅋ

  • 3.
    '10.4.21 3:35 PM (210.101.xxx.125)

    참, 그래서 반복밖엔 없지 싶습니다.
    잊어버리면 또 하고 또 하고,
    그나마 젋은 사람들보다 유혹과 잠은 적지 않느냐 하고
    위안하고 다잡으며 하셔야 하지 않나 싶어요. 화이팅이요~^^

  • 4. 궁금
    '10.4.21 3:44 PM (116.33.xxx.18)

    무슨 공부하세요? 나도 해야하는데....

  • 5. 원글이...
    '10.4.21 4:12 PM (110.13.xxx.254)

    네에 주변에 공부하는분들 얘기들으니
    나이 들어 하는건 반복밖에 방법이 없다고...ㅠㅠ
    그러니 정말 피터지도록 해야한다는거...
    젊은사람들보다 말이죠...

    근데....몸도 잘안따라주니....초반에 지쳐버릴꺼 같습니다
    남편은 아직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하라는데...
    전 마음만 급하네요..

    자격증 공부중이예요

  • 6. 이런 사람도
    '10.4.21 5:06 PM (221.138.xxx.230)

    ,1. 제 친지 (남자),20,30대도 힘들다는 자격시험 직장 다니면서 꾸준히 하더니 최고령(58세)으
    로 합격, 개업하고 자리 잡히자 다른 자격시험 다시 도전 1 차 합격, 2차 준비 중.(현재62세)
    아픈데도 많고 비염도 심해 맨날 코 풀어대면서도 죽어라 공부 중. 무슨책이
    1,000페이지가 넘는 책을 보고 또보고..이 것도 합격하면 두가지 자격증으로 개업할 욕심.
    만나면 조선시대 때 노인들 상대로 봤다던 기로과 과거 준비하냐고 놀림..
    먼저 합격한 1차 영어시험 처음 볼 때는 깡통이더니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CNN,불름버그를 마치 한글 읽듯이 줄줄이 읽고 해석해내요.

    2 ,우리나라 최초 여성 변호사인 이태영 여사도 애 셋 데리고 그 어려운 시대인 6.25 피난
    시절에 사법시험 합격.
    3.또 다른 친지인 30 대 중년 여성 , 전문자격증 (이것도 무지 어려움) 개업하고 있다가
    사법시험에 도전 1 차 합격후 2차 준비 중. 현재 임신중인데도 무지 열공 중

    원글님 연세가 어느 정도이고 무슨 시험 준비하시는지는 모르지만 누구나 초인적인
    능력 짜 내어 공부한 사람이 결국 성취하더군요.

    힘 내세요.구기자, 홍삼 장복하시고요. 이 거 꾸준히 드시면 힘이 많이 납니다.
    공부가 체력을 얼마나 떨어뜨리는데요..

  • 7. 저두요...
    '10.4.21 5:30 PM (115.140.xxx.196)

    저도 방송대 공부중이에요~
    삼십대 후반인데 난독증인지 눈으로만 공부를 하네요...ㅜ.ㅜ
    이번에 중간시험이 있는데 책은 삼십번은 더 본 것 같은데
    기억이 하나도 안나구 머리속이 하얀게 괴로워요...ㅜ.ㅜ
    그래도 아이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주는거라 자기위안 하면서
    열심히 해보려구요~ ^^
    같이 열심히 해요~ ^^

  • 8. 왕언니
    '10.4.21 5:57 PM (211.63.xxx.195)

    그러니 공부도 다 때가 있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그렇게 열심히 하시는모습이 아이들에겐 더 없는 좋은 자극제이고 모범이 되겠죠.
    근데 건강을 잃으면 아무 소용이 없어요. 영양제라도 챙겨드시면 정말 한결 몸이 가뿐하고
    두뇌건강에도 영향을 줘요. 제가 아시는 분은 65세인데도 철인3종경기를 뛰고 마라톤 완주경력이 50회인가 그래요.

  • 9. 애구
    '10.4.21 7:19 PM (59.14.xxx.67)

    열심히들 사시네요. 나도 생계를 위해 공부해야하는데 성당에서 성경공부나 하고 있으니... 것도 레위기 넘어가니 읽어오래도 못읽어가서 맨날 스스로 양심찔려 관두고 이번엔 기필코 하렸더니 돋보기 끼고 한시간 이상 책을 못 보겠더라구요. 참 쉬운일 없네요. 또다시 쫄려와서 이걸 관둘까 말까 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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