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극적이지 못한 성격인데다가
앞뒤로 강한 아이가 앉아있는데
우리아이가 보면 애들에게 막 어필되고 재밌는 성격 아니라 그런지
게다가 적극적으로 놀자 하지도 못하니까 특별히 친한친구도 없고
학교 생활이 그다지 즐거워보이지 않아요
집에 올때도 혼자 오구요
딱히 누가 따돌리진 않아도 자기가 파고들어 놀지 못하니까요
이미 단짝인 아이들도 많구요
그런데 그나마 조금 친한 아이가 있는데 다른 친구가 ##(울아이)는 나쁜아이니까 놀지
말라고 한다고 그래요
두어번 그랬다고 해요
그리고 무시하나봐요
얼굴이 어두워서 왜 그러냐고 하니까 자기는 누구하고 친하고 싶은데
어떤아이가 자꾸 나보고 나쁜아이라고 놀지 말라고 한다고 해서 우울하다고 그래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 나쁘다고 말하는 엄마는 제가 얼굴은 아는데 그냥 편한 사이는 아니고 성격도 그다지 맞아보이지 않아요
아무도 불쾌하지 않게 해결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 아이를 강하게 키워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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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학교 생활을 힘들어하는것 같아요
초3 여자아이 조회수 : 523
작성일 : 2010-04-21 14:35:12
IP : 118.218.xxx.24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머나
'10.4.21 2:44 PM (211.232.xxx.71)제가 맘이 아프네요.
그 엄마들을 만나보시는게 어떨지...
아이들과 같이 만나서 얘기를 시켜보세요.
자초지종을 들어보시고, 서로 이해시키고, 오해 풀어주고
누구누구는 나쁘다고 말하는 친구의 생각을 바로잡아줘야 할 것 같아요.2. 원글
'10.4.21 3:05 PM (118.218.xxx.240)그아이 엄마를 만나는 일은 안하고 싶어요
그 아이에게 좋게 물어볼까도 싶고..우리아이가 뭐 나쁜짓 한거 있니? 하면서요
아니라면 그럼 사이좋게 지내라 할까 싶기도 하고 그래요3. 어휴
'10.4.21 7:11 PM (222.113.xxx.160)속상하시겠어요.
만약 전업 이시라면 한동안 아이 등하교 길을 같이 해주시면 어떨까요?
끝나는 길에 친구들도 만나보고 특히 아이가 친하고 싶어하는 친구에게는
우리 OO가 너랑 친하고 싶어 하더라 뭐 이런 좋은 말도 해주고..
또 엄마 얼굴을 보면 아이에게 나쁘게 하는 아이도 함부로 못할 것 같아요.4. ...
'10.4.21 10:51 PM (114.203.xxx.217)어쩜 저와 너무 비슷한 상황이네요.
저는 학교로 찾아갔어요.
계단쪽으로 데려가서 우리애에게 함부로 말한것 야단쳤어요.
다음날부터 우리아들한테 만화책도 잘빌려주고
아들이 만든 종이학도 정말멋지다고 칭찬해주드래요.
엄마가 학교에가서 그애 얼굴보고 오는게 젤
빠른 방법일것같아요. 아직 저학년이라 엄마가 개입해도 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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