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정사장에게 무슨 일이 일어났던거죠?

[Pd수첩]

앞부분을 못봐서요...
어제 피디수첩을 보고 바른 언론의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충격적인 프로그램이였어요.
기획부터 방송까지 여러 어려움이 있었을 텐데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요....


한가지 궁금했던 것은 그렇게 검사들 대접에 바쁜 정사장이 왜 맘을 바꾼건가요?
무슨 일이 있었나요?
뒤의 내용을 봐서는 웬만한 일은 다 봐주는 검사들이였던데....


그리고....

문제의 검사들이 지탄받는 것은 당연하지만,
정사장 같은 부류도 지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해요.
뇌물주고 특혜를 기대하고, 그렇게 권력을 길들이고....그래서 소시민은 더 어려워지고....
악순환이죠.
받는 사람도 문제요, 주는 사람도 문제라고 생각되요.

[..]

몇년전에 몸이 아파서 향응을 못해서 당한적이 있다나봐요.. 수십년간 그렇게 해왓는데, 사건나니 전화해주는 넘 하나 없고, 이렇게 저렇게 그이후 쌓인게 많은듯...
그리고 정사장이 아니고 홍사장임

[^^]

정 사장은 자신도 벌을 받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받은 사람들이 인정을 해야 준 것도 인정이 된다던데요? ㅋ
그 사람이 서부 경남 1위로 나가려면 그래야 했나보죠 뭐. 그 동네 정서가.
검사 장모...끝내주던데요.

[샘숑은....]

전국구....

[^^]

윗님, 맞아요.
어제 그 방송 보면서 <삼성을 생각한다>가 겹쳐 보이더라구요.

[,,]

옛날부터 건설업체 사장들 돈으로 사업 늘리기했지요
검찰 경찰에 로비 많이 한다는 얘길 들었어요

지금도 악순환은 계속 되고있을거에요 검찰이 바뀌지 않는 한,
지금도 뇌물의 관행이 돌고있습니다

[솔직히]

향응접대로 100억을 썼다니 홍사장 그 인간도 정상은 아니죠.
인터뷰에 보니
이제 더 잃을것도 없고 몸도아프고 다 폭로하겠다는걸로 보여져요.
그쪽 생리를 잘 알고 있을텐데 혹시나 하다가 팽당한거죠

[맞아요]

그분이 이제 정의의 사도로 나서기로 하신것처럼 비춰지긴하지만 사실 그 이면엔 자기는 안건드릴줄 알았는데 건드리니 비틀렸나봐요.
사랑과 미움은 손바닥 뒤집기라잖아요.
브로커도 하셨다잖아요.
좋게 말하면 로비스트???
총경시켜준다고 5천만원 받았다가 당사자가 안되서 시끄러워지니까 일부는 돌려줬다네요.
그외에 다른 혐의로도 조사받고 계시다는군요.
그동안 검찰인맥으로 덮은게 더 많을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