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별걸 다 팔아먹네요

[가전제품]

나는 티비니 세탁기니 냉장고니 새로 구매하면
딱지사서 붙이고 분리수거 해야하기에
설치하러온 기사 아저씨한테 다 갖고 가라고하는데
장터에 보니 10년된 티비를 4-5만원에 내놓았네요
그냥 줘도 안갖고 갈거 같은 티빈데.....
태클걸려고 하는건 아니고 좀 의아해서 주절거려봅니다

[자취생은]

다들 그런거 사다 써요~~

[..]

태클인데요

[브라운관]

수명이 10년인데..조금 더 볼 수야 있겠지만..에고,..

[^^]

너무한것이 한둘이 아닙니다
안만 지눈이 보배라도 싸구려 같은것
괜히 샀다가 수리비가 엄청일건데
바가지입니다

[같은]

것을 중고가게에서 파는 것보다 싸게 살 수 있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은데요...
줘도 안가질 낡은 옷들을 비싼 값에 파는 게 문제지...

[...]

국내거주 외국인들 노동자들도 저런거 사다 써요~

[다그러던데]

중고가격 그정도 받고 팔던데요~~중고장터보면요..
자취할때나 쓰면 좋잖아요~학생들은 싼 중고 많이 찾던데..

[그런것도]

중고가전 파는 매장에 가면 그 가격에 살 수 없어요.
필요한 사람은 그런걸 찾기도 하니까요.

[.]

중고 가전의 경우 수명을 10년미만으로 보던데요.
얼마전 냉장고에 이상이 생겨서 기사분이 오셨길래 여쭤봐서 압니다.
냉장고의 경우 출고일 기준으로 8년이 예상수명이래요.
저희도 10년이 넘어가는 시점이더군요.

그 이상 사용한 경우라면 험하게 사용안해도 서서히 이곳저곳 이상이 생긴다고 하네요.
그소리에 어쩔까 하다가 8만원 선에서 일단 수리했어요.
만일 다른곳 고장이 생겨서 문제가 발생하면 새로 장만할 생각으로요.

전 아껴둔 냉동 식품들이 꽤 되는데 그것 값어치만 해도 그가격은 상쇄할듯 해서 수리한거예요.
하필 일요일에 고장이 날껀 뭐였는지 어쩔수가 없더라구요.

[10년]

10년 수명이라는 말이 맞나봐요.
예전에 5년쓴 지펠냉장고 문짝이 뒤틀려서 환불받았는데 산 가격의 50%를 주더라구요. 10년으로 본다고 하구요.
그리고 지금 브라운관 티비 12년 되었는데, 점점 화면이....ㅜ.ㅜ... 많이 보지도 않는데 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