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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사단이 나는군요..
하루가 멀다하고 싸우고
서로 일러주기
서로 양보안하기
오늘도 ...
저녁에 남편이 와서 밖에 있는데
제가 열받아 소리까지 질렀습니다.
동생이 일기쓰는데 틀린글자 있어 형아 지우개를 썼더니
큰아들이 자기지우개를 썼다고 어찌나 뭐라는지...
결국 제가 열받아 화를 냈습니다.
그리고는 자라고 했는데...
끊임없이 싸우는 소리...
결국 둘째 울고...
남편이 가더니
속옷바람으로 애들 복도로...
들어오질않네요 아직 ㅠㅠ
1. ..
'10.4.20 10:41 PM (121.133.xxx.68)아이들 앞에서 평소에 느슨하고 여유로운
모습보여주기...특히 첫째에게요. 그러면
아래 아래로 전달이 되어요.
빵 터질때 그때만 다구친다고 절대 고쳐지지 않습니다.
아이들 일시적으로 눌릴 뿐인거죠.
화내는 법 , 그때 그때 유하게 감정표현하는법들을
생활에서 잘 가르쳐야 되겠더라구요.
글고 크게 혼나는건 혹시 큰아이 아닌지요?
눈치없고 둔해도 큰애는 좀 세워주셔야 합니다.2. 흑
'10.4.20 10:56 PM (121.168.xxx.229)아.. 제 이야기인 줄 알았어요.
저도 아들 둘.
자라니까 안자고 버티다.. 형이 동생 때려 울려놓고..
동생 왜 우냐니까.. 모르겠다네요. 까먹었다나...
너무 화가 나서 방금 너랑 바로 붙어 있었는데..
차라리 네가 그냥 장난치다 때려서 운다고 사실대로 말해라
모르다 생각 안나다.. 라고 하면 엄마 더 화난다고..
큰 소리로 혼내고..
그 전에 책 읽어주기로 했는데.. 그냥 자라고 불 끄고 문닫고 나와버렸어요.
요즘 들어 아이 둘이 자주 싸우고 큰 애가 좀 뺀질거려서 자꾸 화를 내게 되네요.
눈치없고.. 둔하다는 큰 애를 어찌 세워줘야 할지..
가끔씩 지가 혼난 모습 그대로 동생 대할 때.. 아차 싶다가도..
여러 번 당부해도 못들은 척 자기 하고 싶은 대로만 하고
삐지고.. 징징되는 큰 놈 때문에 저 자신도 같이 피페해지네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