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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생님 면담

조언을 구합니다 조회수 : 708
작성일 : 2010-04-20 15:46:07
고1 딸아이가 친구들과 소통을 못하고 힘들어한다는 글을 남긴 엄마입니다.
금방 대표엄마한테 담임선생님과 식사를 하기로 했다며 시간이 되면 나오라는 전화를 받았습니다.
딸아이에게 이런 일이 생기지 않았다면 나가지 않는다고 했을겁니다.
그런데 온통 딸아이 걱정으로 있다보니 선생님을 사석에서 만나는 자리가
도움을 받을수도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선생님을 뵙고 아이의 상황을 말씀을 드려볼까요.
친구 엄마들도 몇분을 만나니 잘 지낼수 있게 해달라고 해도 될까요.
아니면 아이하고 더 많은 얘기를 나눈후 개인적으로 찾아뵈서 말씀을 나누는게 나을까요.
솔직히 담임선생님은 처음에 열정이 대단하고 참 좋게 받아들였는데
지금은 화가 치밀정도로 항의하고 싶은 한두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선생님에 대한 신뢰도 갖고 있지 않는 상태에서 아이의 상황을 말씀드려도 될련지...
IP : 121.154.xxx.9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4.20 4:01 PM (122.44.xxx.70)

    아직 아이가 저학년이지만...
    저라면..개인적으로 만날 것같아요. 잘 알지 못하는 반대표 엄마와 같이 있는 자리에서
    딸의 문제를 상담하는 건..글쎄요..
    엄마들에게도 잘 지내게 해달라고 하는 건 오히려 역효과 나지 않을까요..
    고등학생이면 엄마가 친구 문제에 개입하기도 어려운 나이잖아요...
    그 엄마들이 나섰다가는 그 아이들이 그걸로 따님을 더 비아냥 거리고 놀릴 수도 있을 것같단 생각도 들구요..
    사춘기이고 한참 예민할 나이인데 ..따님도 싫어할 것같아요.
    저라면 아이와 더 이야기하고 개인적으로 선생님 찾아뵐 것같아요..항의하고 싶으신 것도 있으시다니..다른 엄마들 과 식사하는 자리에서 꺼낼 내용은 아닌 것같구요..선생님도 입장이 난처하고 당황하실 것같아요..

  • 2. 원글이
    '10.4.20 4:08 PM (121.154.xxx.97)

    전님께서 아주 확실하게 답변을 해주셨어요. 백번 동감합니다. 감사해요.
    아이일이다 보니 깊게 생각해야함에도 불구하고 조바심만 나는 바람에...
    잘알겠습니다.

  • 3.
    '10.4.20 4:18 PM (122.44.xxx.70)

    네..원글님 선배엄마이시지만 아이일에 조바심 나는 그 마음 저도 너무 잘 알것같아서
    몇자 적어봤는데 도움이 되었다니 다행입니다...
    아장아장 걸어다닐때는 언제 크나 ..빨리 크면 좀 수월하겠지 했는데..뿌듯한 일도 많지만..
    정말 갈 수록 어려운 것이 아이 키우는 일인가봐요..

    따님 문제 잘 해결되길 바래요....
    따님에게는 엄마게 너의 베프이고..널 항상 지지해주고 지켜주겠다는 그 믿음만 있으면..
    이 고비 잘 넘길 수 있으리라 믿어요. 원글님도 힘내세요..

  • 4. 원글이
    '10.4.20 4:41 PM (121.154.xxx.97)

    네... 전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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