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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에 44키로... 암울합니다.

고민 조회수 : 2,984
작성일 : 2010-04-20 15:37:15

서구의 모델들처럼 최대한 깡마른 몸매를 지향하는 시대고
다이어트가 의무인 것처럼 평가되는 세상이라..

몸무게가 적어 오히려 콤플렉스인 저는
아무데도 하소연할데가 없네요.


남들은 빼짝 마른 저를 보고 슬림하다며 부러워합니다.
그러나 늘상 창백한 피부,
움푹 들어간 뺨,
거의 없는 거나 마찬가지인 가슴.. 그나마 골반은 좀 있는 편이라지만
정말 싫네요.. 거울을 볼 때마다.

저는 스트레스를 좀 받을 때마다 살이 빠지는 체질이에요.
잘 먹어도 그닥 찌지도 않고요..
어떤 분들은 살을 빼는게 고민이시겠지만
저는 좀 찌워서  통통한, 장밋빛 뺨을 갖는 게 소원입니다.

에휴..

말라서 오히려 컴플렉스고 고민인 분 또 안계시나요?
IP : 211.187.xxx.22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0 3:42 PM (110.14.xxx.110)

    166 에 44면 많이 마른거죠
    50이상은 나가야 할거 같은데 운동하고 많이 드세요
    전 살찌는건 잘하는데 ㅎㅎ 안빠져요

  • 2. ㅠㅠ
    '10.4.20 3:50 PM (116.125.xxx.51)

    제 몸무게에서 몇키로 떼어드리고 싶습니다.
    그럼 서로 좋을텐데 말이에요.

  • 3.
    '10.4.20 3:55 PM (121.143.xxx.103)

    형님이 원글님하고 똑같네요
    우리형님은 갑상선때문에 살이 찌지 않는다는데 좀 많이 말라보여서 안좋더라구요
    저도 예전에는 많이 말랐었는데 일하면서 잘먹고 날마다 자전거를 한시간정도
    타니 몸에 살도 붙고 건강도 많이 좋아졌어요

  • 4. 블루(美~라클)
    '10.4.20 3:58 PM (121.161.xxx.245)

    전 그렇게 깡마르는게 소원인데요
    부럽기도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맘을 편히하고 스트래스 받지말구요
    보통 예민하신분이 살이 안찌죠,,,걱정없이 맛잇는음식 드세요

  • 5. ..
    '10.4.20 4:01 PM (180.64.xxx.124)

    저도 마른편이였는데.. 회사다니면서 스트레스땜에 살 무척 많이빠지고 뺨이 홀쭉했어요.
    지금은 전업주부인데 살이 통통 찌네요.. 비결은 먹고 바로 낮잠 자는거.
    살찌는거 금방이예요, 밤에 잠자기 두세시간전에 먹고 자보세요.

  • 6. 예전에
    '10.4.20 4:01 PM (211.109.xxx.231)

    예전에 운동하던 스포츠 센터에 키 160정도에 38킬로 나가는분 계셨지요..
    하루에 헬스랑 에어로빅 두가지를 몇년동안 계속 하셨는데요...
    운동하면 38킬로... 안하면 36킬로랍니다...그래서 운동 한대요

  • 7. ..
    '10.4.20 4:06 PM (110.14.xxx.206)

    그 마음 이해합니다.,
    제가 무지 속상한일이 있어서 164에 43킬로까지빠져봤는데
    10년은 더 늙어버리더군요.
    전 위도 약해서 많이 먹지도 못해요.
    요샌 불량식품(프림탄 커피, 단 빵)을 일부러라도 많이 먹어서 살을 찌웠는데
    억지로 찌우는 살이라 살이 이쁘게도 안찝니다.

  • 8. 에휴~
    '10.4.20 4:09 PM (61.82.xxx.227)

    전 170인데.....47~48요.
    저도 스트레스 많이받아요.
    뼈도 많이 가는편이라 더 말라보이구요.
    말라서 콤플렉스라는 말씀에 200% 동감합니다.
    하지만 통통한 친구들이 서로 다이어트 얘기할 때
    부럽다고 말하면 그 싸늘한 시선이란..참!
    전 정말 진심인데 말이죠ㅠㅠ.
    니들이 발목에서 울고있는 스타킹의 민망함을 알아?
    아님 수선없이 새옷도 못입는 불편함을
    맨바닥에 누웠을때 골반뼈로 전해지는 고통을 알아?
    밖으로 들어난 민망한 뼈때문에 비키니가 그림의 떡인 내맘을 알아?
    다이어트로 고생하고 계시는 분들은 혹 재수없다 하실지도 모르지만
    오늘은 그냥~용감하게 외쳐봅니다. 나도 살 찌고싶다~!!

  • 9. 무엇보다
    '10.4.20 4:19 PM (115.41.xxx.10)

    잘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부럽군요.
    맛난거 먹으면서도 내 살! 이럼서 못 먹는 사람보단 낫잖아요.
    그런데, 입맛이 없으시다구요..ㅠㅠ

  • 10. 운동
    '10.4.20 5:01 PM (119.192.xxx.5)

    운동하니까 되려 살이 좀 찌던데요.
    요가 할때도 남들은 요가로 살을 뺐다고들 하는데.. 마른 사람은 되려 살이 좀 붙나봐요.
    한 2키로 붙던데요.
    다른 마른 친구도 헬스로 살이 좀 붙었구요. 운동한다고 무조건 살이 빠지거나 하진 않나봐요.
    아무래도 운동 하면서 식욕도 늘기도 하고.. 운동을 좀 해보세요.

  • 11. 맞아요
    '10.4.20 5:05 PM (58.227.xxx.121)

    살 빼려고 하는 운동.. 마른 사람들이 하면 오히려 살이 찐대요.
    남자들 군대 가면 마른 사람들은 살이 찌고 뚱뚱한 사람들은 살이 빠져서 오잖아요.
    적당히 규칙적으로 먹고 운동하고.. 그러면 건강한 체형이 되는것 같아요.
    운동하고 규칙적인 식사를 하세요.

  • 12. 공감
    '10.4.20 8:49 PM (218.232.xxx.82)

    저랑 키는 똑같으신데 몸무게는 덜 나가시네요. 전 47kg.
    얼굴살하고 가슴살좀 붙었으면 좋겠어요.

  • 13. 에그
    '10.4.21 12:09 AM (116.121.xxx.199)

    얄미운것들 .......
    난 50키로대라도 한번만 나갔으면 소원이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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