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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여러분들 봉하가시는 분 손들어볼까요?
우리 82분들도 봉하가실 분들이 계시겠죠?
이름도 얼굴도 모르지만, 봉하에 82분들은 얼마나 가실까
궁금하기도 하고, 웬지 가시는 분이 많다면... 든든할거도 같고~~
근데... 봉하가실 분들은 어떻게 입고가실건가요?
제가 작년 49제때.. 별 생각없이 입고 갔는데, 검정 정장이나 원피스를 입으신
분들이 많으시던데...그분들을 보니 당시 제 복장이 너무 예의가 없어보여
부끄러웠거든요.
물론 그분께서는 사람의 입성으로 뭐라하시진 않으실 분이지만,
제 마음이 최대한 예의를 갖추고 싶어서요..
근데 한편 너무 어두운 것보다는,
노란색이라든가 밝고 희망적인 느낌이어도 상관없을거 같기도 하고...
투표독려 반팔티를 샀는데, 그것 입고 가려고 했는데,
별로 젊지도 않은 제 나이가 걸리고...ㅠㅠ
참내..별 걱정 다한다고 한심하게 생각하진 마세요...ㅠㅠㅠㅠ
1. 노란티
'10.4.20 2:38 PM (211.107.xxx.230)저번에 봉하에 갔을때 산 노란티 입고 검정바지 입고 갈 예정입니다.
울긋불긋한 옷만 아님 될 것 같아요.
투표독료 반팔티 좋지요...나이 의식하지 말고 입고 가세요.
전 님보다 나이 훨 많을 듯~~2. 추억만이
'10.4.20 2:38 PM (58.123.xxx.184)제가 여유가 되면 기일에 버스 1대 정도는 준비 해보려고 하는데 ,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
3. 전
'10.4.20 2:41 PM (125.137.xxx.165)미리 다녀왔는데요..노랑색 옷 입은 분들이 부러웠어요..제 생각엔 정장차림의 옷이나 투표독려 옷같은 의미있는 옷이 좋을 듯해요.나이 상관없이요. 빨강, 파랑..그런 가벼운 옷을 입은 분들 뵈니 봉하마을에 관광삼아 오시는 분들이 아닐까 하는 맘이 들어 괜히 울적해지던걸요..노랑잠바 입고 온 분을 볼때는 저 분도 내 맘이겠거니 했다는...물론 제 맘입니다.
4. 저요
'10.4.20 2:41 PM (125.180.xxx.29)남편이랑 갈꺼예요
여기사이트에서 차빌리면 같이가고 그렇지않으면 지역노사모나 시민광장알아보고 가는버스에 낑겨서 갈예정이예요
옷은 검은색 계열옷으로 입고갈예정이구요
노란 스카프는 필수 ^^
원글님 투표독려 반팔티 입고가시는거 괜찮은 생각이네요 그리고 나이가 무슨상관이랍니까?ㅎㅎㅎ5. 두분이 그리워요
'10.4.20 2:42 PM (121.184.xxx.221)한참 전부터 기차표 끊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갑니다.
하루종일 있을 것 같은데 저도 정장입고 가서 내내 서 있으면 힘들지 않을까 싶으면서도, 간편하게 입으면 또 그것도 맘이 편치 못할 것 같고..고민중이네요 ^^;;
어쨌든 우리 마음을 다 아시리라 생각합니다.6. ..
'10.4.20 2:45 PM (122.35.xxx.29)추억만이님 짱~~~~~~
대부분 영결식에도 옷차림에 크게 신경 안쓰고 입었더라구요..
저는 영결식때랑 비슷하게 입으려구요..
검정정장안에 노란티 입을겁니다..7. 정말
'10.4.20 2:56 PM (112.148.xxx.223)추억만이님 짱입니다.
저도 가고 싶긴 싶은데...8. 저도...
'10.4.20 2:56 PM (122.32.xxx.10)갑니다. 초등학교 다니는 딸아이랑 둘이서 노란티 입고 갈 겁니다..
9. 고기본능
'10.4.20 3:05 PM (121.171.xxx.9)일단 그날 봉하까지 차 못 들어가서 본산공단에서 부터 걸어야 할지도 모르고-
묘역에 절하고 정토원까지 갔다오려면 정장으로는 도저히 안될거 같아요.
그냥 편안한 신발에 편안한 바지 입구요,
작년에 어렵게 구한 노짱님 얼굴 그려진 티에 봉하에서 산 노란 스카프+
저녁에 혹시 쌀쌀할거 대비해서 나는 찍지 않았읍니다 후드점퍼- 이렇게
풀착장으로 차려입고 가려고요.10. ㅎㅎㅎ
'10.4.20 3:19 PM (125.180.xxx.29)고기본능님 제대로 좍~~빼입고 가시겠네요
저도 슬슬 티셔츠라도 2벌 구입해서 남편이랑 세트로 입고가야겠습니다11. 저는
'10.4.20 3:32 PM (112.162.xxx.139)가까운 곳이라 일단 가서 옷을 사야겠어요, 김치도 쌀도,,,
12. 에휴~
'10.4.20 3:40 PM (121.161.xxx.42)원글님 저랑 비슷하시네요.
저는 49제때 비 많이 온다는 얘기듣고, 실제로 밤에 도착했는데 소나기 내리고 있었어요.
반바지에 슬리퍼신고 우비까지 챙겨서 갔는데...해가 쨍쨍.
펑펑 울고 있으니 사람들의 이목이 집중되었는데....위, 아래로 쳐다보며 쑥덕쑥덕 ㅠㅠ
차까지 가지고 갔는데...왜 한벌 더 준비해갈 생각을 못했는지...아직도 생각하면 한심해요.
아직도 그때 생각하면 민망하고 쪽팔리고 한숨만 나옵니다. 죄송해서..
이번엔 저도 제대로 갖추고 가려구요~~그때 저를 본 분들은 제발 빨리 잊어주셨으면.13. 저도
'10.4.20 4:18 PM (125.131.xxx.167)위에 언급하신 옷들 어디서 사시는 지 좀 알려주세요~~
특히 나는 찍지 않았읍니다..요 후드티...14. 저요
'10.4.20 4:31 PM (183.100.xxx.68)저도 갈거예요.
제 마음속에 살아계시는 분을 뵈러 갑니다.15. 저도 갑니다.
'10.4.20 4:38 PM (221.140.xxx.65)그날 고기본능님 찾기 쉽겠어요.^^
16. 추억만이님
'10.4.20 9:54 PM (125.133.xxx.11)버스한대만 준비되시기를 빌어봅니다
그버스에 묻어서 가고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