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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인 바이러스에 나온 168에 43킬로 여자
어쩜 그렇게 살이 안찔까요?
못먹고 못사는 시대에야 그런 체질이 별로겠지만
요즘처럼 먹을 것이 넘쳐나는 시대에 정말 축복받았네요.
그거 보다보니 저는 그 반대 케이스로 화성인 바이러스에 나가고 싶어졌어요.
저는 진짜 운동 많이 하고 엄청 많이 움직이고
먹을 거 완전 조절에 조심조심 해서 162에 52킬로 겨우 유지하고 사는데요..
먹고 싶은거 너무 많은데 식사 조절하다보면 어쩔때는 너무 짜증나요.
사실 고3 마지막에 75킬로 정도 나갔는데
거의 칠년에 걸쳐 운동과 식사조절로 저 몸무게 정착했습니다.
저 몸무게 된지는 한 5년 정도 됐구요
제 생애의 최저 몸무게는 51킬로..
그 이하로는 죽어도 안빠지더라고요.
진짜 저는 물도 살찔까봐 밤에는 안먹을 정도에요.
그 여자가 특이한거죠?
대부분은 저같은 사람들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ㅠㅠ
1. 맞아요
'10.4.20 2:38 PM (124.49.xxx.73)분명 살안찌는 이유가 있을꺼예요. 제 주위에 많이 먹어도 살안찐다는 사람들 보면 많이 먹는다가 우리 같은 사람들 먹는 양의 반도 안됩니다. 그리고 엄청 많이 움직이구요. 생활자체가 계속 움직이는 스타일. 그리고 많이 먹어도 살이 안찌는 음식만 골라먹는거죠.
저도 고3때 60키로 제 인생에 결혼하기 전에 최저의 몸무게가 49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무리 노력해도 49이하로는 안떨어지는구나 생각했었는데 재작년에 논문쓴다고 밥거의 못먹고 너무 바쁘니 47키로까지 떨어지더군요.
지금은 운동하고 근육도 생기고 해서 50 입니다.
저도 먹는거 엄청 조절하고 조금 쪘다 싶으면 엄청나게 운동하고 저녁 굶습니다.
날씬한 사람들 다 이유가 있어요.
님이 말씀하신 그 사람은 제가 보기엔 1%에 해당하는 체질인거 같아요.
162에 52킬로이고 운동 많이 하시면 몸매 예쁘시겠어요. 168에 43키로면 보기 싫을것 같아요.
너무 마른 몸보다는 적당히 탄력있고 군살없는 몸매가 더 예쁘던데요.2. 음
'10.4.20 2:53 PM (211.219.xxx.62)좀 조작이 있어보였어요
잘 먹는 사람이 라면을 먹을 때 세 가닥씩 집어 먹나요 ㅎㅎ
아니에요 제가 잘 먹어서 아는데 잘 먹는 사람은 진짜 마셔버립니다 말 그대로..
라면 먹으면서 한 가닥 두 가닥 세면서 먹는데 어찌 살이 찝니꺼 ㅠㅠ
물론 타고난 것도 있고 하겠지만
방송에 나온 건 좀 조작도 있는 거 같았어요3. 부럽당...
'10.4.20 2:54 PM (121.180.xxx.110)평생 통통과 뚱뚱의 경계를 왔다갔다하는 저로서는 저런 분들 정말 부러워요... 그렇게 많이 먹고 살이 안찌다니..ㅠㅠ 화성인 바이러스 찾아 봐봐야겠네요.... 제 주변에 보면 정말 저보다 많이 먹고.. 살찌는거 빵이든 치킨이든 아주 잘 먹는데 살 안찌는 사람들 특징이요... 저랑 비교도 안되게 활동량이 많아요...저는 조금 먹지만 집에서도 잘 안 움직이구요... 퍼져있는거 좋아하는데... 날씬한 사람들 보면 집에 붙어있는 시간도 없을 만큼 나다니고 활동적이고... 그렇더라구요.. 그래서 그 먹는게 몸에 안붙나봐요... 저는 먹는거라도 많이 먹다가는 험한꼴 날까 싶어 일부러 조금만 먹는데.. 살이 더 찌진 않아도... 확 빠지진 않네요...
4. 진짜
'10.4.20 3:12 PM (110.13.xxx.57)그런 사람 여기 있어요.전 무지막지하게 먹는데도 살이 안쪄요.먹는걸 워낙 좋아하기에 살이 찐다해도 다이어트는 못할꺼 같은데 다행히 살은 안찌네요.
5. ..
'10.4.20 3:17 PM (119.71.xxx.50)제가 결혼할때 168에 45키로 였는데 정말 어디 아프냐..소리 들을정도로 말랐었구요.. 지금은 170에 58키로 나갑니다.. 아가씨때 정말 대식가 였음에도 왜 살이 안쪘을까 생각해보니 장이 안좋아서 흡수가 안된게 아닐까 생각이 드네요.. 지금은 배만 좀 나오고 그리 마르지도 통통하지도 않은 정도입니다.. 화성인에 나온 그 아가씨도 분명 결혼하고 살찔거 같아요..
6. 전
'10.4.20 3:17 PM (180.64.xxx.147)라면을 세가닥씩 집어 먹는데 왜 살찔까요?
7. 저도
'10.4.20 4:39 PM (118.222.xxx.229)큰 키는 아니었지만 먹을 거 안 먹을 거 다 먹어도 160에 43-45 나갔었는데
제 주변 애들이 저를 두고 '회충'이라고 결론 냈어요...ㅋㅋ 그거 아니고는 다같이 먹었는데 너만 살이 안찔 수가 없다...하고요...8. 좀
'10.4.20 5:50 PM (122.35.xxx.227)그사람 참 안됬다 싶었는데 마지막에 하는말 듣고 확 깨더군요
mc가 뚱뚱한것과 마른것중 굳이 둘중 하나만 택하라면 어떤걸 택하겠느냐는 물음에 뚱뚱한사람은 관리를 안해서 그런거 같아서 싫다 마른게 낫다 했더니 이경규가 얼른 고쳐주더군요
아니다 뚱뚱한 사람도 관리 안해서 그런게 아니다 그분들도 정말 절실한데 물만 마셔도 살로 가는 사람도 있다..하고...
니가 벌 받은거다 싶던데요9. 저도
'10.4.20 8:46 PM (221.148.xxx.72)그녀가 부러워요
전 완전 굴러다니거든요
글치만 보기 좋지 않았어요 앙상한 얼굴하며
님이 정신승리자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