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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임샘께 문자드렸더니 좋아하시네요^^

전교조이신 조회수 : 7,650
작성일 : 2010-04-20 14:14:31
아이말이  모든 아이들 다 이뻐하시고
항상 웃으며 사랑스럽게 말씀하신다고 하고  학교가는게  즐겁대요.

맘속으로 넘 고맙고 기뻤는데 전교조 샘이시더군요.

힘내시라고 매우 자랑스럽다고 문자 드렸더니
힘이 불끈 솟는다고  환하게 웃으시는 문자 주셨네요.

문자 한통씩 드리심 어떨까요.



IP : 125.178.xxx.192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0 2:16 PM (114.206.xxx.122)

    부럽습니다....저희 아이들 학교는 전교조는 없고 교총만 열분정도 계시네요..

  • 2. 부럽네요...
    '10.4.20 2:17 PM (122.32.xxx.10)

    저도 전교조이신 담임선생님 만나서 문자 드리고 싶어요.. 흑...

  • 3. 원글님
    '10.4.20 2:17 PM (221.146.xxx.1)

    원글님 맘이 참 예쁘네요. 어제 전교조 선생님께서 여기 에 술드시고 너무 속상하다고 올린 글 봤는데, 저도 같이 속상했어요.
    다들 힘내라는 응원 해주셨으면 좋겠어요.

  • 4. 후후
    '10.4.20 2:18 PM (61.32.xxx.50)

    난 애도 없는데 안습이 ㅠㅜ

  • 5.
    '10.4.20 2:18 PM (121.144.xxx.37)

    제 아이도 전교조 선생님이라면 그 인품을 다시 볼 것 같은데....안타깝게도.

  • 6. ^^
    '10.4.20 2:18 PM (211.41.xxx.155)

    저도 응원 문자 보내드리고 싶네요~~~

  • 7. gg
    '10.4.20 2:19 PM (119.64.xxx.152)

    왈칵 눈물이 날라 합니다. ...
    ^^

  • 8. 응원?
    '10.4.20 2:21 PM (121.164.xxx.197)

    저도 우리애 담임은 아니지만 같은 학년에 두분 계시길래 아이보고 핸드폰 번호 알아오라고 지령내렸어요 ㅋㅋㅋㅋㅋ 문자 보내려고요

  • 9. 응원?
    '10.4.20 2:21 PM (121.164.xxx.197)

    한분은 학급 홈피에 가니까 아이들이 슬프고 아프기 않고 행복하기를.... 이란 글귀가 있어서 또 한번 울컥 했네요 ㅠㅠ

  • 10. ..
    '10.4.20 2:27 PM (58.126.xxx.237)

    지금 찾아보니 아이 작년 담임선생님이 전교조셨네요.
    4,5학년때 힘들었고 작년 6학년때 너무 행복한 1년 보냈는데
    역시나 그랬군요... 스승의 날에 아이한테 찾아가게 해야겠어요.
    졸업했으니 괜찮겠죠..
    작년 선생님은 초등샘중 최고였고 완전히 아이들 친구같고 편애안하고
    아이들말 다 들어주면서도 불평이 안나오게 만들어주는 선생님이셨거든요.
    다시금 너무 감사한 생각이 드네요.

  • 11. ^^
    '10.4.20 2:30 PM (203.229.xxx.234)

    저도 보냈습니다.
    이렇게 문자 보내는게 쑥스럽고 부끄럽지만 혹시나 기운 빠져 계실까 싶어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전교조샘 계신 학교를 검찰이 왜 조사 하는 거예요?

  • 12. ㅠㅠ
    '10.4.20 3:25 PM (221.155.xxx.11)

    보내고 싶어도 보낼곳이 없습니다...ㅠㅠ

  • 13. 저도
    '10.4.20 3:32 PM (180.66.xxx.51)

    큰아이 고3 담임선생님께 문자 보냈네요.
    기운 내시고 언제나 응원한다고.......

  • 14. 역시..
    '10.4.20 4:43 PM (210.116.xxx.86)

    아들 둘이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고 있는데요(고1, 고3)
    제가 재작년부터 운영위원이라 학교에 갈 일이 잦아요.
    선생님들 뵐 일도 많았는데 그 동안
    '저 선생님 참 괜찮다, 저 선생님 실력도 있고 애들한테도 잘하고 참 멋지다'
    싶었던 선생님들은 다~전교조 선생님이네요.
    애들한테도 인기가 아주 많던데...

  • 15. 바게트
    '10.4.20 5:45 PM (221.151.xxx.6)

    자기 자녀 담임샘이 전교조인지 어떻게 아셨어요? 저도 응원문자 보내고 싶은데요..

  • 16. 윗님
    '10.4.21 2:07 AM (125.180.xxx.29)

    딴날당 조전혁이란놈이 법원이 명단가처분결정을 내렸는데도 그걸 무시하고 자기홈페이지에 전교조선생님들 명단 공개했잖아요
    학부모의 알권리라나 뭐라나...

  • 17. 한달에 한번씩
    '10.4.21 7:53 AM (219.241.xxx.53)

    아이들과 신문을 만들어 집으로 보내주셨어요.
    아이들과 같이 공책으로 대화방을 만들어 아이가 가지고와 고민등을 나누어 갖더군요.
    자세히는 못보았지만,,, 가끔 엄마 욕도 들어가 있었어요.
    그 많은 아이들 이야기에 꼭 답글 넣어주셨구요. 아이들 커가는 사진 찍어서 나누어
    주셨는데,,, 역시 의식있는 여선생님 시집을 못가시더군요. 담임이 바뀌어 3학년 담임이 되셨다든데요~
    다시는 그런 선생님 못 만날 것 같아요.

  • 18. ...
    '10.4.21 8:28 AM (121.136.xxx.61)

    남편이 전교조인데 엄마들이 전교조 선생님들 좋아한다, 조전혁이 공개한 게 그리 문제 되냐 했더니
    강남에서는 아니라고...
    어찌보면 강남 기준으로 온나라가 들썩이는 거 같애요.

  • 19.
    '10.4.21 9:18 AM (119.67.xxx.189)

    울 애들 담임 선생님은 모두 교총이시네요. 흠.

  • 20. 지나가다
    '10.4.21 9:45 AM (122.203.xxx.69)

    전교조니 교총이니 하는 것은 볗 의미가 없는 것 같아요.
    개인의 자질과 성품이 중요하다고 봅니다.
    큰애 중학교 때 어떤 선생님은 전교조셨는데 수업시간에 수업은 안하고
    엉뚱한 이야기만 하시다가 시험때 돠면 한꺼번에 몇십쪽씩
    진도 나가시고 아이들이 불만하면 공부는 ㅣ니네가 하는거야
    그러시기도 하더라구요.
    늦동이 작은애는 5년동안 너무나 행복하게 학교 다니고 있는데
    이도 저도 가입안하산분들이랍니다.
    1월이면 늘 졸은 성품의 샘과 친구들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합니다.

  • 21. .....
    '10.4.21 10:43 AM (124.138.xxx.2)

    정말 이상해.... 제 주위의 학부모님 아이가 학교 다녀와서 선생님 이상하다고 수업시간에 수업내용보다는 다른 이야기 많이 하신다고.... 제가 아는 선생님....촛불집회에 애들 동원하고....본인은 근처 전교조 사무실가서 교제하고.... 포스터 대회 하는데 평화통일 들어가면 빼고 한겨레통일, 남북협력통일, 함께 가자...이런거 뽑아주고.... 북한정권은 무너져야하는데 옹호하는 전교조입니다... 좋으세요? 그 사람이 겉으로 어떻게 보이는지 몰라도 그 단체의 정체성은 정말 중요합니다... 전교조의 정체성은 자유대한민국의 정체성을 부정합니다

  • 22. .....
    '10.4.21 10:45 AM (124.138.xxx.2)

    그리고 그렇게 당당하다면 전교조만 명단 밝힌게 아니라 교총도 밝혔는데 왜 그렇게 난리를 칩니까? 의원님 홈피에 지금 글들이 난리도 아닙니다. 협박조로...왜 그러는 거지요?

  • 23. 저도 지나가다
    '10.4.21 10:46 AM (203.230.xxx.29)

    전교조니 교총이니 저도 별 의미없다고 생각해요 . 교원들 의견을 대변하는 단체일뿐 ,... 아이에게 좋은 선생님이냐 아니냐, 혹은 열심히 수업연구하시고 노력하시는 선생님이냐 아니냐의 문제와는 전혀 상관없다고 생각해요.. 전교조가입선생님이면 자랑스럽고 교총선생님이면 자랑스럽지 않고 그렇지는 않네요. 그저 우리 아이들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사랑으로 이끌어주시는 선생님이셨으면.... 합니다.

  • 24. 진짜
    '10.4.21 10:55 AM (121.130.xxx.106)

    ..... ( 124.138.158 님

    법원에서 공개하지 말라는 데 공개했으니 그러는 것 아닙니까?
    법을 만드는 국회의원이 법원의 판결을 무시하는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이 키우는 분이 이런식으로 생각하시면 곤란하죠.

    그리고 대한민국 정체성이 무엇이라 생각하십니까? 법을 무시하는 것이 대한민국 정체성이라 생각하십니까?
    그리고 망할 놈의 뽀그리 정권이야기 정말 지겹습니다. 독재에 세습 정권 옹호하는 사람 없습니다. 제대로 된 인간들이라면 그런 정권 옹호안합니다. 누구는 선거에 그런 정권마저 이용하려 하지만 말입니다.

  • 25. 진짜
    '10.4.21 10:59 AM (121.130.xxx.106)

    본인도 제대로 이해 못하는 정체성... 참 웃기지도 않아서
    총풍사건이라 들어 보셨습니까?
    그렇게 대한민국 정체성 이야기 하는 인간들이 선거 지지율 높인다고 그런 독재세습정권에 무력시위 요청한 적도 있습니다.

    총풍사건 [銃風事件]
    http://100.naver.com/100.nhn?docid=762077

    네이버 백과사전이니 잘 보시고 대한민국 정체성이 무엇인지 생각이나 잘 해보세요.
    그리고 투표 좀 제대로 하시고요...

  • 26. 다시
    '10.4.21 11:45 AM (124.3.xxx.140)

    다 교원 단체일 뿐입니다. 아이들 사랑이 목적이 아닌 걸로 알고 있어요.제가 알고 있는 전교조선생님들중에는 오직 승진에만 급급하여 연구학교 몰아와서 아이들 목을 죄어가며 점수 따려고 급급합니다.연구학교가 되면 아이들 너무 힘듭니다.교사들의 계획된 생활속에서 숨통막힌다는 걸로 알고 잇습니다.어느 단체에 가입되어있든 좋은 선생님들도 많아요.묵묵히 아이들 사랑하면서 열심히 가르치면서 ......요즘 방과 후니 교과교실제니 하여 아이들을 수준별로 갈라놓고 아이들 인격에 타격을 주는 학교가 얼마나많은지 우리네 부모가 아시는지요?우리 아이는 학교 가기 싫어해요.자존심이 상한데요.기초반에서 생활하는게....

  • 27. ...
    '10.4.21 12:09 PM (122.203.xxx.130)

    맞아요. 교원노동조합일뿐이에요. 자신들의 근로조건 향상시키기 위한 노동조합이요. 사용자(교육감)와 단체교섭해서 자신들 근로조건을 향상(수업외 다른일 안하기..)시킬 뿐입니다.
    일반 공무원들 봉급 동결될때 교사들 받는 수당들은 매년 조금씩 상승되거나 신설되어 왔어요. 이런것도 다 노조의 힘이죠.
    이러한 노조의 힘으로 매년 근무(근로)조건 향상되고 임금 상승되는데 교사 입장에서는 전교조가 고맙죠.
    전교조 가입하다가 나중에 승진에 관심갖고 교총으로 가입하는 분들도 있고...
    다 자기 입장따라 이익단체에 가입하는 겁니다.

  • 28. ..
    '10.4.21 12:13 PM (59.7.xxx.107)

    우린 선생님이 너무 화를 잘 내신다고 애들이 다 학교가기 싫대서 ㅜㅜ
    걱정입니다

  • 29.
    '10.4.21 12:56 PM (59.16.xxx.119)

    저도 지금은 아니지만....
    한동안 몸 담았던 바...
    교총이나 전교조냐보다는
    정말 개인 자체의 성향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전교조나 교총...그냥 교원단체 가입만 해 놓고 계신 분도 있고
    전교조도 과연 저게 아이들을 위한 것일까 할만큼 너무나도 급진적으로 행동하시는 분도 계신가 반면.....정말 아이들을 위한 것이 어떤 것인지를 위해서 행동하시는 분도 계시고..
    다양하다고 봅니다...

  • 30. 선생님은
    '10.4.21 12:57 PM (222.236.xxx.69)

    자신의 근로조건 향상 시키기 위해 노조 가입하면 안되는 건가요?
    선생님도 근로자입니다 감당해야하는 가족이 있고...
    자신들의 근로조건을 위해 정당하게(!) 권리 주장 당연히 해야하구요
    그리구 아이들이나 학부모에게 교사로서의 역할을 잘 하는 것이 맞는 거 아닌가요?
    그 방법이 함께 가자는 것인지 나혼자만 잘 되자구 하는 것인지 가 중요하죠
    대한민국 정체성을 부정한다 이런말 참 오랜만이네요
    대한민국 정체성이 무엇인지 정말 고민 많이 해야하는 시기인거 같네요
    전교조 선생님들이 대한민국 정체성을 긍정하는 지 부정하는 지는 모르겠지만
    요즘 아이들에게 대한민국의 정체성에 대해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알려주려구 고민하는
    선생님이든 부모든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 31. 경험
    '10.4.21 1:13 PM (119.70.xxx.102)

    몇년전 아이 담임 같은 경우 스승의 날에 조그마한 선물도 안받고 학교 찾아오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모처럼 아내가 편하게 1년간 생활을 한 것 같습니다.

    저는 남자라 그것을 당연하게 생각했고요...

    그런데 어느날 아이와 이야기 하다 알게 된건데
    담임이 아닌 지금도 아이를 복도 같은 곳에서 간혹 보게되면 아이를 알아보고 반갑게 꼭 껴안아준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 선생님이 너무 생각난다고 웃으면서 이야기 하는 데... 저도 기분이 좋더군요.
    우리 아이가 공부를 잘하거나 외향적인 성격도 아닌데 기억을 하고 있었나 봅니다.

    전교조 공개 논란 있어서 혹시나 찾아봤더니 역시나 전교조에 가입한 선생이더군요.
    물론 어디에 가입되어 있다고 좋은 선생이라고 단정할수는 없겠죠.
    또한 한반에 1등도 있지만 꼴등도 있듯이 편차는 있을 겁니다.
    그러나 최소한 전교조 선생이 담임을 맡은 1년은 학교에 대한 부담이 적었던 한해 였던 것은 분명합니다.
    그것이 금전이든 강요된 노동이든 말입니다. 아내도 동의한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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