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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소풍 따라가셨던 분들과 엄마들 반모임
엄마들 반모임 다들 가시나요 ??
사람관계를 어려워해서 저는 되도록이면 부딪치지않았으면해서 별로
가도 사람과 친하고 싶지않은데요 ... 저번에 모임에서 가서 봤던 엄마도
아는척하려니까 모르는척 가더라구요... 그런거 보면 아예 모르는것이 나을거 같아서
그런 모임 참석조차 하고싶지않은데요... 어차피 사람들이란 만나면 질투라든가 사람을 무시하는엄마들도
있는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소심해서 그런자리를 참석안하려는데
초등고학년까지 한두명만 사귀고 반모임 이런거 참석안해도 아이들 잘크고 별탈없이 지내셨는지요??
1. 음
'10.4.20 10:39 AM (183.102.xxx.165)학교 소풍도 엄마가 따라가나요?
아이가 아직 학교를 안 다녀서 그런지 저는 금시초문이네요.
저 학교 다닐때도 소풍 따라오는 엄마들은 없었습니다.2. 1학년
'10.4.20 10:45 AM (116.40.xxx.240)저희아이 저번주에 소풍갔는데 엄마들 하나도 안따라갔어요..
3. 민서네
'10.4.20 10:46 AM (118.45.xxx.101)저 따라 갔어요.
1학년때 선생님이 힘들다고 2명이 함께 가주면 고맙겠다고 했어 갔어요.
그 때 저희 아이가 반장이라서 따라 갔죠.
가서 선생들은 앉아 놀고 제가 저희 아이반 아이들 인솔해 관람시켜주고 등등 정말 화가 치밀어 울고 싶었던 날이었어요. 지금도 그 날 생각하면 화가 나요. 갔다 왔어는 고맙다는 소리도 없었던 몰상식한 선생... 다시는 안 살 거예요.ㅜㅜ4. .
'10.4.20 10:46 AM (183.102.xxx.165)저 학교 다닐때 애들은 통제가 잘 되서 엄마들이 안 왔을까요?
그때 한 반에 애들 50명 넘게 있던 시절이었는데...
사실 통제가 안 되서 엄마들이 간다는건 핑계 같네요.
통제가 안 되면 학교측에서 사비로 도우미를 고용하던지 보조교사를 고용하던지 해서
해결할 일이지 엄마들이 개입할 일이 아니라고 봐요.5. .
'10.4.20 10:53 AM (183.102.xxx.165)아...121로 시작하는 점하나님..저 화낸거 아닌데..^^;;
그냥 제 생각에 그건 아닌거 같아서 적어본 말이에요. 혹 기분 나쁘셨다면
기분 푸셔요..제가 원래 어투가 좀 쎄답니다..ㅎㅎ 쌈닭도 아닌데..흙~!!6. ...
'10.4.20 10:55 AM (175.194.xxx.10)초등학교 이야기엔 덧글 달고 싶어도 이젠 코웃음 쳐지네요.
사실 학교일 참석여부도 모두 성격이고 소풍 따라다니는것도 어찌보면 엄마들 취향대로 가는것 같아요.
저같이 학교일 대부분에 무신경하게 놔둬도 애 학교 잘 다니고 있어요~
나서기 좋아하거나 지켜보지 못하는 엄마들한테 맡겨둬요~
다 ~ 엄마들 성격대로 하는 것 같아요.
그러니까 님도 가고 싶으시면 가고 싫으면 안가고 신경 끊으면 되는데 죄인처럼 안절부절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보자구요.
그런거 안 따라다녀도 아이들 잘 커요~
대체 뭐가 걱정인가요?
애들 단속만 잘하면 되지...7. 직장맘..
'10.4.20 11:02 AM (211.184.xxx.5)초등 저학년은 좀 도와줘도 되지 않을까요?
저같이 직장 때문에 못도와 주는데 도와주시는 맘들 고맙던데요..
며칠전 놀이공원으로 소풍을 선생님은 애들 인솔해서 놀이기구 타는데 줄세우고
엄마들은 화장실 가고 싶은 애들이나 장난치며 이탈하는 애들 잡아오고..
초등2학년 우리애가 따라간 엄마들 고생많이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고학년 올라가면 자유시간 줘서 지들이 놀고 시간되면 모이지만
저학년은 좀 두세명 정도 따라가주는것도 괜찮을듯 싶더라구요..8. ...
'10.4.20 1:10 PM (218.39.xxx.56)이번주 금요일 초1 아들 소풍가는데,6명의 도우미 엄마가 따라간답니다. 한두명도 아니고 여섯명이나 간다니 엄마들 정성이 대단하단 생각이 드네요.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는데 여러학교가 소풍을 와서 선발대2명이 가서 먼저 자리까지 잡는다나요.ㅠㅠ
9. 경험자
'10.4.20 2:19 PM (122.35.xxx.33)저도 소풍도우미 부탁받을 땐 이게 뭐지? 했어요.
그런데 막상 가보니 다들 글쓰신 분들의 아이들같이 고분고분 말 잘듣고 선생님 따라 앞친구따라 얌전히 줄서서 가는 아이들만 있는게 아니더군요.
병아리 같이 고만 고만한 3,40명의 아이들 중엔 앞 친구 따라 가다가 말없이 옆길로 새는 아이, 앞 친구랑 상관없이 지 혼자 하늘보고 땅보다 개미 따라 가는 아이
옆 친구랑 잘 가다가 갑자기 치고박고 싸우는 아이 벼라 별 아이들이 정말 많아요.
선생님 혼자 3, 40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소풍가는게 쉬운 일은 아니예요.
고학년이면 필요없지만 저학년은 도우미가 필요해요.
취향이나 설치기 좋아서 하는 엄마들도 있겠지만 대부분들은 아이가 임원이라 하는 경우도 많아요.
꼭 학교도우미를 돈들여서 사람써서 해야하나요?
고아원이나 양로원, 무료급식소만 자원봉사가 필요한 게 아닙니다.
무조건 색안경 끼고 비아냥 거리지 마시고 도움을 줄 수 있으면 도와주시고 그렇지 못하다면 나 대신 수고하시는 어머니들께 고마워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10. 아웅
'10.4.20 9:48 PM (222.109.xxx.179)저희학교도 소풍때 녹색이나 도서 어머님들이 6-7명씩 번갈아 따라갑니다.
한번 다녀왔는데...애들 장난 아니예요...
공개수업때도 한정된 교실에서 그 아이들 데리고 어찌 수업했는지 학무모인 제가 다 정신이
없던데...소풍때 선생님 혼자 끌고 가시기엔 무리가 많지 싶더라구요. 도와드리면 좋아하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