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갱년기가 호흡곤란으로 오시다.

그림광 조회수 : 1,204
작성일 : 2010-04-20 07:09:01
얼마전부터 가슴이 답답하고 천식기운이 있다기보다
숨통이 조이는 느낌이랄까?
코는 늘 비염이어서 그러려니 했지만
근처에 그런분이 있어서 알아보니
갱년기가 호흡기계통으로 와서 응급실에도 실려갔다고 합니다.
속답답한 일이 있으면 더 그렇다는.


난 친정엄마만 만나면 그러니 좀 피하려고 합니다.

여기 저하고 비슷하신 분 계세요?
어떤 요법 써야 좀 증상이 나아질까요?
정말 답답할때는 정말로 숨이 안쉬어집니다.

맘편히 살라구요?
그러려고 정말 노력중인 사람입니다.

사는게 답답하고 그런 사람이라서요.

사주를 보니
작년부터는 그래도 나아진다 하더라구요. 별 위안이 안되는듯...
IP : 211.200.xxx.4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4.20 7:32 AM (110.14.xxx.206)

    갱년기라서 보다는 화병인듯 한데요.

  • 2. ..
    '10.4.20 7:48 AM (122.35.xxx.35)

    저랑 똑같으시네요 일단 마음을 편하게하시어보세요 ,식탁을 잡고 큰 숨을 한번씩 쉬어볼정도였거든요 내과, 호흠기내과 , 심장내과 , 폐 씨티까지 다 찍어봤답니다, 공황장애라고하더군요 한의원에선 울화가 쌓여서 그렇다 하구요

  • 3. 조심스럽지만
    '10.4.20 8:02 AM (222.235.xxx.19)

    공황장애인거 같애요.
    저 아는 분도 그러시거든요.
    과호흡하곤 다른다고...
    우울증 앓다보면 동반된다던데 병원함 가보심 어때요.

  • 4. 저도...
    '10.4.20 5:50 PM (114.94.xxx.171)

    님과 같아요, 언젠가부터 조금 신경쓰이는 일이 생긴다싶으면 가슴이 답답하면서 아무리 큰 숨을 쉬어도 시원해지지도 않고, 너무 힘들었는데, 이게 한방에서는 홧병이라고 하더군요, 운동도 꾸준히 하지만, 어느 순간 스트레스를 받으면, 저도 모르게 힘들어요. 제 남편은 아예 제가 그러면 소주 한 잔 하자고 자리를 만들어요, 그래서 한 두 잔 마시다 보면, 언제 그랬냐싶게 없어지네요,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게 최우선이래요, 그치만 세상 살면서, 애들 키우면서 안받을 수 없는 일인지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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